<p class="cafe-editor-text">" 數息觀 (수식관) "<br /><br />불교의 명상법 중 하나이다. <br /><br />수식법, 안반념법, <br />아나파나사띠라고 부른다. <br /><br />석가모니가 직접 하던 명상법으로, 위파사나에서 <br />중심이 되는 명상법으로, <br />안반수의경에 수행방법이 전해진다.<br /><br /><br />짧게 들이쉬며 <br />정신을 집중하여 다섯을 센다. <br />길게 내쉬며 정신을 집중하여 다섯을 센다. <br /><br />잡념이 들면 숫자가 멈춘다. <br />따라서 숨을 조절하고 숫자를 세면서, <br />온갖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br />생각들이 일시에 사라진다.<br /><br />아나 또는 안은 들이쉼, <br />파나 또는 반은 내쉼, <br /><br />사띠 또는 념은 그러한 들숨과 날숨에 <br />각각 다섯씩을 세는, <br />즉 정신을 집중하는 것을 의미한다.<br /><br />요가에서, 요가라는 단어의 뜻은 <br />"정신집중"을 의미한다고 알려져 있다.<br /><br />계정혜를 닦는다고 하는데, <br />계란 계율을 말한다. <br />수식관에서 짧게 들이쉬면서 다섯을 세고 <br />길게 내쉬면서 다섯을 세라는 <br />명상 규칙이 바로 계율이다. <br /><br />그 계율대로 호흡명상을 하면 <br />마음이 고요해져서 삼매가 된다. 정이다. <br /><br />그러면 꿈을 꾸는 것 같이 <br />정신현상에서 외부가 보이기 시작하는데, <br />그것이 관이고 지혜이다. <br /><br />따라서 계에서 정이 나오고<br /> 정에서 혜가 나온다고 말한다. <br />셋은 원래 하나의 수식관의 모습을 <br />셋으로 구별한 것이지, <br />따로 각각 다른 별도의 것이 아니다. <br /><br />따라서 이러한 계정혜의 원리는 <br />불교의 수식법만이 아니라, <br />요가의 지식법이나 도교의 조식법 원리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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