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어린 시절 그리고 젊은 날, 이제 고히에 이르렀으니
기억도 아련 하건만 성탄의 모습들이 떠오른다.
지금 이맘 때면 온통 거리는 크리스마스 캐롤이 울려 퍼지며
휘황 찬란한 츄리, 카-드로 넘쳐 난다.
한편 예배당에는 저녘마다 성극 준비,무용과 찬송 소리에
어린 생명들이 밤 깊은 줄 모르고
성탄 전야까지 등을 만들며 밤을 지새다
눈이 네려 꽁꽁 얼어 붙었든
볼을 에이는 듯한 추위든 아랑곳 하지 않고
성탄 절 새벽이 되면 삼삼 오오 짝을 지어
집집마다 새벽송을 돌며 "메리 크리스마스"를 외치면
메고 다니는 자루에 선물을 준다.
성탄 예배가 끝나면 이날 만은 거룩한 예배당도
침실이 되어 이리 저리 엉키어 세상 모르고 잠을 잔다.
아! 아련한 옛 추억이여..............
뿐 아니라 크리스마스 이브가 되면 통금도 사라져
거리에 젊은이들은 해방이 된다.
광란의 밤을 지새운다.
크리스마스 이브 베이비도 생긴다.
이런 좋지 못한 폐단도 있지만
이 축제가 기독교 문화와 더부러 승화되어
지금껏 계속 되었드라면 국교는 아니지만
기독교 국가(?)가 되었을 지도 모르겠다.
성탄은 예수님의 탄생일이지 축제나 행사가 아님을 누구보다도 잘 안다.
성탄 카-드 보낸지도 저명 인사의 의례적 카-드 외에는 받은 것 말고
없어 진지가 꽤나 오래됬다.
크리스마스 캐롤은 몇몇 상가에서나 들리고
츄리 역시 상징적으로 몇곳에나 세워 지고
불탄절의 연등 행사와는 비교도 않될만큼 초라해 졌다.
우리 기독교가 이렇게 폄하 당하면서도 오히려 저들은 기독교를 물고 늘어진다.
템플 스테이가 있으면 교회도 뭔가 있어야 하지 않을가 묻고 싶다.
남북 대치, 여야 대결, 야박한 민심등 삭막해진 현실을 보면서
어린 시절 비록 가난했지만 훈훈한 그날이 그립다.
특히 금년은 어느 해보다 더 정국이 혼란 하고 가난한 이들에겐 춥고 배고프다.
천안함 , 연평도 사건등등 - 평화를 사랑하는 백의 민족이라면서
파괴, 거짓으로 민족을 전쟁으로 몰아 감을 통탄 하며
성탄 절이 성탄 절 답기를 바란다.
이 성탄 절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자.
어이 없는 현실을 말하면서 이 어찌된 말인가 하겠지만 .....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 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마 1: 23)"
이 험악한 현실 속에서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니 얼마나 다행한가
하나님 함께 하시니 이 정도이지 하나님의 보호가 없더라면 6.25보다 더 참변이리라.
전쟁을 겪은 우리는 전쟁이 얼마나 많은 사람을 죽이고 파괴 하는지 잘 안다.
승자도 패자도 남는건 상처뿐이다.
"하나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
애국가 가사 마냥 하나님의 보호하심, 함께하시니 세세 무궁토록 영광을 돌려야 한다.
또한 우리를 죄에서 구원 하시고져 예수님께서 인간의 몸을 입으시고 오셨으니 영광을 돌려야 한다.
죽어야 할 인생, 죽을수 밖에 없는 이몸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 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마1: 21)"
우리의 영혼이 예수를 믿음으로 구원 받았을 뿐 아니라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6.25의 비극을 딛고 우방 16개국의 참전과 구호로
가난과 전쟁의 아픔을 이기고 살기 좋은 대한민국이 되었다.
영과 육 , 국가와 민족 모두 살았다.
불신자 일지라도 이 날만은 함께 하나님께 경배하며 예배함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받자.
기쁨의 삶을 살며 성탄의 기쁨을 전하자..
웃으면 복이 온단다.
슬픔뿐이고 고통된 인생 살이지만
어떤 마음으로 사느냐에 따라 인생이 바꿔 진다.
잔뜩 갖고서도 없다고 생각하면 가난하고 옹색하다.
없을지라도 마음이 부자면 부족함이 없다.
웃고 살면 좋은 일이 생긴다.
찬송을 해도 기쁜 찬송을 부르고
어떤 난관이 닥칠지라도 그까짓것 하고 넘기고 보면
큰 사건이 아니었음을 나중에 알게된다.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 했다.
기쁨으로 오늘을 지내고 내일을 마지하자.
예수님 나신날 얼마나 반갑고 기쁜가
이 기쁨을 온 천하에 전하자.
기쁨의 잔치를 배설하고 이웃을 모아 춤추며 즐기자.
가난한 이웃에게 사랑의 손길 펴고 함께 즐기자.
성탄절이 거룩한 날이지 무슨 놀이 마당이니 축제니 따지지 말고
기쁨으로 이 날을 보내자.
예수님을 보여주자.
우리들의 생일도 기쁨으로 즐기거늘 성탄절이야 더욱 그렇지 않을소냐.
메리 크리스마스!
이 땅에 평화를 기도하자.
동서 어디든 전쟁 뿐이다.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남과 북
민족 상쟁, 영토, 자원 전쟁, 종교 갈등, 인종분규등등
헤아릴수 없는싸움 뿐이다.
무력으로도 자원으로도 막을길 없다.
인간의 한계를 넘어섰다.
기도밖에는 해결책이 없다.
"할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예수님이 말씀 하셨다.
기도로 세계 평화를 기도하자.
남북 통일을 기도하자.
연평도에 민간인까지도 죽음으로 몰고간 저들
언제 어디든 전쟁의 포탄을 쏠수있다.
핵으로 위협하고 있다.
서울도 불 바다를 만들겠다고 호언 하고 있다.
최후의 발악을 하고 있다.
평화 통일을 위하여 기도로 하나되자.
기도로 병 고침을 받았고
물질의 축복도 받지 않았나
우리 성도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 아닌가 .
전쟁 없는 사회!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자.
메리 크리스마스!
해피 뉴우 이어!
첫댓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