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26일....저녁 7시19분
삼성중공업 퇴근투쟁을 끝으로 2016년 투쟁을 종료하였다.
1/31(화) 사내 협력사 노동자들의 구정휴무 정상출근 관련하여 직영,협력사 구분없는 동일 휴무를 호소하고 요구하며 투쟁을 전개하여 왔으나 이루지 못했다.
그러나 비록, 1/31(화) 협력사 노동자들의 동일 구정휴무를 쟁취하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협력사 노동자들의 휴무는 앞으로 여름휴가, 추석휴무도 남아있다.
더이상 협력사 노동자들의 휴무를 빼앗기지 않으려면 저항이 필요했고 사측과 16대 노동자 협의회 김원극 집행부에게 직영, 협력사 구분없는 동일휴무에 대한 관심을 가지도록 촉구하는 나의 투쟁에는 의미가 있었다.
퇴근하는 삼성중공업 노동자들이 춥다고 따뜻한 음료수를 사주고 간다.
무노조를 자랑하는 삼성중공업이...
삼성중공업 사내에서 같이 일하고 있는 3만2천여 노동자들의 구정휴무 마저도 직영,협력사를 구분하여 차등하는 것은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나누어서 이간질 시킬뿐 결코, 삼성중공업의 발전에는 도움이 않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것이다.
첫댓글 노동자 협의회 김원극 집행부는 직영, 협력사 구분없는 동일 휴무를 진행중인 2016년 임금협상에서 쟁취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