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일자는 1987년으로 20W짜리 등 두개를
끼워 쓰는 부엌 천장에 있는 형광등 입니다.
그동안 형광등과 점등구(스타트구)만 교체해
써 왔습니다.
초크에 울림도 없고 다 좋은데...
형광등 구매 하기기가 예전만 못하고
대형마트에도 없는 경우도 있고
형광등 굵기도 가늘어져 좀 쏘는 듯 하고
중국제조라 내구성(수명)도 짧아 진듯 하고
점등구는 좀 오래되면 프라스틱 커버가 바스러져
교환 할 때 애를 먹이고
LED등에 비해 효율이 안 좋고
외관상 스마트 하지 못하는 등등 이유로
정든 형광등을 LED등(주광색 색온도5,700k 20w)으로
바꿔 달았습니다.
산뜻한 색감은 있으나 좀 찬 느낌이 들고
쳐다 보면 쏘는 빛이지만
자주 손길이 안가도 될테니 좋을 것 같습니다.
세월이 갈 수록 사람이나 물건이나 떠나 가게 되고
강산도 변해가니 세상사 불변하는 게 없나 봅니다.
아직도 현역중인 식탁등 입니다.
백열등을 쓰는 거라 고장날 부분은 없지만
등을 아래로 적당한 높이로 당기면 조절되는
기능이 있는데 오래 쓰다 보니 제 기능을
못 하고 있습니다.
아래 부분에 스위치는아직도 잘 작동됩니다.
백열등에서 삼파장등으로 현재는 LED등으로
바꿔 왔습니다.
이거 또한 34년 지난 거실등입니다.
원형등(써클라인) 30w 짜리 형광등이 4개 있는
등입니다. 이역시 쓰다 보면 손이 많이 가고
형광등 역시 구매하는데 불편한 점은 많으나
모양이 달덩이 같아 보기 좋고
틀이 제대로 된 놋쇠같은 재질이라 품위도 있고
골동품처럼 고전 모양이라 바꾸지 않고 있습니다.
용산 을지로등 여러곳에 등전시장에 다녀봐도
이것처럼 품위 있는 것 보다는 화려한 것들 뿐이라
유지하는데 성가시럽지만 그냥 쓰고 있습니다.
써크라인이 품절되면 그때는 LED라인등을
변형하여 안에 넣어 써야 될 듯 합니다.
방에 있는 등입니다.
FCL 40SD/38 원형(써클라인) 직경 36cmm
형광등과 30w 원형등 그리고 취침등이 안에
있습니다. 써클라인 중에는 가장 큰것일 듯
합니다.
이 역시 34년전부터 달려 있는 등입니다.
요즘 것으로 바꾼다 바꾼다 하며 아직도 붙여둔
등인데 방에서 취침이외는 거주하는 시간이 적어
고장도 없고 해서 불편함이 없다 보니 그냥
있습니다. 옛것이라 겉틀이 갈바 같은 철판인데
거의 자동차 외장 철판 두께로 단단 합니다.
요즘 천장등 틀(상자)은 생철 같은 느낌이 들지만
이건 군용 기구 같은 느낌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