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8일 수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MBC가 문재인 대통령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정치현안과 관련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패스트트랙 지정과 관련해선 '잘한 일'이라는 응답이 54%로 절반을 넘었고, 국회 파행을 해결하기 위해서 한국당이 장외투쟁을 중단하고, 여야 4당과 협상해야 한다는 의견이 60%에 달했습니다.
■또한, 지역구 국회의원을 28석 줄이고 비례대표는 그만큼 늘리는 선거법에 대해서는 [찬성41.7%, 반대43.7%], 고위공직자 범죄 수사처 설치는[찬성70.1%, 반대24.4%], 수사권 일부를 검찰에서 경찰 이전은 [찬성57%, 반대31.6%]로 나타났습니다.
■북한이 발사체를 쏜 지 사흘만에 한미 정상이 어젯밤 전화통화를 가졌습니다. 가능한 빨리 비핵화협상을 재개하는 방안을 논의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한국의 대북식량지원이 매우 시의적절하고 긍정적일 것이라며 지지의사를 밝혔습니다.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뉴욕과 유럽 증시가 일제히 급락했습니다. 뉴욕 월가의 투자은행들이 고객들에게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할 것을 경고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가운데, 워싱턴 고위급 협상의 향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난 6일 러시아에서 여객기 참사로 41명이 숨진 사고는 긴박한 화재 상황에서 앞쪽 일부 승객이 짐을 챙겨서 탈출하려다 지체한 것과 조종사가 천둥·번개가 치는 악천후 지역을 관통해 비행한 점, 그리고 공중을 돌며 연료를 소모하지 않고 무리하게 비상착륙을 한 것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5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핵합의를 탈퇴하겠다고 일방적으로 선언한 지 1년 만에 이란도 핵합의 탈퇴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핵개발 활동 일부 재개 방침을 선언한 것으로, 중동 정세가 급격히 얼어붙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공장 바닥을 뜯어내고 그 자리에 회사 서버를 숨겨왔던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검찰이 어제 압수수색을 통해 이 서버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는데요. 이렇게까지 숨겨야 했던 서버에는 도대체 어떤 자료가 담겨있을지 궁금합니다.
■사는 게 힘들다며 울산에서 투신을 기도했던 사는 게 힘들다며 울산에서 투신을 기도했던 40대 엄마와 10대 딸이 경찰의 끈질긴 설득에 오후 4시 반부터 시작된 긴박한 상황은 5시간 만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지난해 대진침대에 이어 전기매트와 침구류에서 또다시 1군 발암물질인 라돈이 기준치를 넘겨 검출됐습니다. 삼풍산업과 주 신양테크, 주 실버리치가 만든 전기매트 5종과 침구류 2종, 베개 1종에서 많게는 16배가 넘는 라돈이 검출돼 수거명령을 내렸습니다.
■전국 주요 지역의 버스 운전사들이 "주 52시간 근로제 적용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달라"며 오늘부터 파업 찬반 투표에 들어갑니다. 찬성 여론이 높게 나오면 15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가 2만여 대의 버스가 운행을 중단합니다.
■6개월 동안 인하됐던 유류세가 단계적으로 환원되면서 세율 인하 폭이 15%에서 7%로 줄었습니다. 유류세 인하 폭이 줄어든 첫날, 우려한 대로 주유소 기름 값이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가격을 내릴 때는 주저하더니 올릴 때는 순식간이라며 소비자들은 불만입니다.
■온라인 이모티콘을 잘못 선물했을 때 받는 사람이 다운로드 받지 않았다면 구매자가 환불받을 수 있다는 한국소비자원의 조정 결과가 나왔습니다. 소비자원은 소비자의 청약철회권이 부당하게 제한받지 않도록 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철광석 속에 든 철이 녹으면서 쇠가 생산되는 과정을 '쇠부리'라고 합니다. 이번 주말, 울산에서 열리는 '쇠부리 축제'에서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선조들이 쇠로 무엇을 만들었는지 알수 있고, 직접 쇠를 두드려 농기구를 만들어 볼 수도 있습니다.
■경기도 고양과 부천 등에 주택 11만 호를 신규로 짓는 것을 골자로 하는 '3기 신도시' 계획이 어제 발표됐습니다. 이번 발표로 신도시 5곳과 중소규모 택지 79곳 등 모두 30만 호의 3기 신도시 큰 그림이 확정됐습니다.
■저소득층을 위한 근로·자녀장려금이 올 추석 전까지 1가구에 평균 110만 원가량씩 지급됩니다. 지급 대상이 되는 가구의 소득 기준은 단독가구의 경우 연간 2천만 원 미만, 홑벌이 가구는 3천만 원 미만, 맞벌이 가구는 3천6백만 원 미만입니다.
■아시아나항공이 오는 9월부터 여객기에서 일등석을 모두 없애기로 했습니다. 좌석 개조는 하지 않고 퍼스트 클래스 좌석을 비즈니스 스위트로 바꿔 운영하면서 가격은 퍼스트 클래스보다 평균 30~40% 저렴한 가격으로 책정된다고 합니다.
■행정안전부가 공공 빅데이터 청년인턴십 참가자 120명을 모집합니다. 참가자들은 이번 여름 2개월 동안 공공 빅데이터 전문교육을 받고, 참가자 가운데 100명은 9월부터 중앙부처와 지자체 등에 배치돼 월 160만 원의 지원금을 받으면서 빅데이터 실무를 경험하게 됩니다.
■오는 10일과 11일 '2019 을지로 노맥 축제'가 열립니다. 노맥은, 노가리와 맥주의 앞글자를 딴 말인데요. 을지로 골목에 있는 20개 업소가 이 축제에 참여하는데, 이 기간 평소 4천 원 가량인 생맥주가 단돈 천 원이라고 합니다.
■공군의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오는 8일부터 12일 수도권 일대에서 연습비행과 에어쇼를 합니다. 공군참모총장배 '스페이스 챌린지 2019'의 예선이 열리기 때문인데요. 공군은 이 과정에서 다소 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며, 시민들의 양해를 구했습니다.
■오늘은 어버이날이죠. 선물 고르느라 고민 많으셨죠? 부모님 선물로 어떤 품목이 인기가 많은지 조사해봤더니 역시나 현금이 1위였고 자식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전화와 편지도 2위와 3위로 뒤를 이었고 책을 제일 기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