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15일 목요일 25기 신입 도화지 일지
언 제: 2021년 4월 15일(목) 10시~12시
어디서: 대구지회 사무실
누 가: 이해나, 장현정, 이신형, 박소현, 이지연, 이원화(전원 참석^^)
임영미 교육부장, 장재향 교육부차장
○ 공지사항(자세한 내용은 운위록 참조하세요.(카페→회의록→대구지회에 있어요^^))
- 사무실 재계약 했습니다.(308,000원. 2년 계약)
- 목록배포 319곳 진행: 공공 및 민간도서관, 학교도서관 등(카페 참조)
- 책전시: 수성도서관 그림책 100선 전시 4.8~5.9
남부도서관 그림책 100선 전시 5.18~6.10 예정
더불어숲 도서관 주제별 전시 진행(매월 다른 주제로)
경산 남산초 도서관 주제별 전시(매월 다른 주제, 4월 시작)
- 책읽어주기: 선남초, 더불어숲 도서관, 용학도서관 진행중.
- 동화동무씨동무: 북부도서관 4월 17일 시작.
선남초(월, 금 2팀) 진행중.
- 신입환영회(4월 22일 ZOOM 10시~12시)
: 앞풀이 그림책→지회소개 PPT→자기소개(이름표 바꾸기, 내가 좋아하는 것 1~3가지)
→부서소개로 진행 예정
- 5월 달모임 <아이들이 좋아하나 어른들은 권하지 않는 책> 읽고 이야기나누기
: (이상한 과자가게)전천당 시리즈, 13층 나무집 시리즈
(추리천재)엉덩이 탐정 시리즈, 흔한 남매 시리즈
: 미리미리 도서관에서 빌려 읽어주세요^^
- 책보내기 사업: 경산(2명)과 대구(상황 파악 후 진행예정)
- 25기 신입 도화지 모둠장 살림꾼: 6월부터 운영위 참석예정.
○ 책이야기 나누기
모래알 고금/마해송/우리교육(발제: 임영미)
앞풀이: 바위나리와 아기별/마해송 글/정유정 그림/길벗어린이(글꾼: 장재향)
- 1960년대의 사회모습이 보이는 작품이라 지금과는 많이 다르다.
- 을성이가 나이보다 의젓하고 사랑받고 인정받고 싶어 하는 아이라는 것이 느껴졌다.
- 불이 난 상황에도 엄마의 버선의 가지고 나오는 을성이의 마음이 느껴졌다.
- 장남과 다른 아이에 대한 차별이 잘 느껴지는 것이다. 예전에는 아주 흔한 일이었는데 여전히 그런 일이 있는 것도 현실이다.
- 가부장적인 아버지의 모습이 잘 보인다. 아버지의 진짜 마음을 잘 모르겠다. 너무 차별이 심하다.
- 을성이의 모습이 형제 많은 집의 둘째인 나의 모습과도 닮아있었다.
- 엄마의 입장에서 책을 보게 되니 골고루 사랑을 줄 수 없는 상황도 이해가 된다.
- 큰 엄마, 식모아줌마가 을성이의 편을 들어주니 그래도 숨통이 트이는 느낌이다.
- ‘고금’이 잘 이해가 안 되어 방해가 된다. ‘고금’의 역할이 뭘까. 화자가 누구지하고 생각했다.
- 을성이를 사랑한다고 하지만 표현의 방식이 참 부족해서 안타까웠다.
- 갑성이가 너무 얄미웠다. 영악한 아이의 모습을 보여준다. 부모님이 부추기는 것도 있지 않나 싶었다.
- 갑성이도 나름 부담감이 있지 않았을까 생각했다.
- 을성이의 아이다움 모습이 잘 보여 괜찮은 어른이 되었을 것 같다.
- 집에서 구박을 받지만 주위에 좋아해주는 어른들도 있어 정서적으로는 안정되었을 것 같다. 지금 아이들보다 정서적으로 더 안정적이지 않을까?
- 을성이의 한 눈 파는 모습이 어린이답기는 하다. 부모입장에서는 답답하지만.
- 엄마 심부름을 다녀오는 모습을 보고 큰 엄마나 식모아주머니는 칭찬을 한다. 남의 자식이라 그렇겠지만 내 자식에게 칭찬이 박하다.
- 깡패, 정치권의 결탁 등 사회적인 문제의식도 보인다.
- 도둑 두목이 세를 불릴 수 있었던 것도 그런 결탁의 문제다. 정치 깡패가 떠올랐다.
- 결론이 희망적이라서 마음이 편안했다.
- 차를 태워달라고 하는 것이나 도둑질을 끝까지 안하려고 하는 것을 보면 을성이는 어려움을 겪어도 이겨낼 힘이 있는 아이다. 건강한 아이의 모습이다.
- 재미있게 읽었다. ‘고금’이 조금 애매했지만 이야기가 잘 넘어갔다.
- 촌스럽지만 가슴이 따뜻해지는 이야기다. 사람 냄새가 나는 책이다.
- 둘 이상의 자녀를 키우는 어른이라면 충분히 느낌이 있을 것이다.
- 아이들이 읽었으면 좋겠다. 오래된 책이지만 새롭게 읽을 만하다.
○ 다음 일정
- 4월 22일 목요일: 달모임(신입환영회)
- 4월 29일 목요일: 청어뼉다귀/이주홍/우리교육
(발제: 이지연, 글꾼: 이신형)
첫댓글 부장님, 차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전원 참석 출발이 좋습니다.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