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1004문인협회 2호지에 올릴 시입니다

<IMG style="WIDTH: 472px; 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5527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3063C3A4FFB97980A" width=472 height=573 actualwidth="442" id="A_13063C3A4FFB97980A1FB5"/>              1) 사랑은 꽃과 같다     사랑은 꽃과 같다 꽃 처럼 아름답게 피기도 하고 꽃 처럼 슬프게 시들기도 한다   꽃은 언제나 활짝 핀 모습만이 아니다 꽃씨도 있고 꽃잎도 있고 꽃 몽우리도 있듯이 사랑도 씨가 있고 잎이 있고 몽우리가 있다   활짝 핀 꽃만이 꽃이 아니듯이 활짝 핀 사랑만이 사랑이 아니다 아주 작은 씨앗 하나를 뿌려 꽃을 가꾸듯이   작은 씨앗을 심고 가꾸는 과정 모두가 사랑이다 그렇게 피어난 사랑은 마음속에 꽃씨가 되어 영원히 시들지 않는 사랑의 꽃으로 다시 피어난다   사랑은 꽃과 같다 꽃이 피고 지듯이 그렇게 피고진다 사랑하는 사람은 꽃을 닮는다.         2)  사랑은 들킵니다     아무리 감추려 해도 사랑이 담긴 웃음은 단내가 나고   아무리 멋있게 꾸며도 사랑이 빠진 웃음은 쓴내가 납니다   미운 얼굴 같은데 사랑을 머금은 얼굴은 이상하게 예뻐 보이고   예쁜 얼굴 같은데 사랑이 없는 얼굴은 이상하게 미워 보입니다   사랑이란 인생의 쓴맛 단만을 내는 마술사지만 자신은 언제나 들킵니다   단 미소, 예쁜 얼굴로 들키고 쓴 미소, 미운 얼굴로 들킵니다   그래서 사랑은 없는척도 할 수 없고 있는척도 할 수 없습니다   눈으론 보지 못하나 언제나 마음의 눈에 들키기 때문입니다.         3)  사랑의 의미     과연, 사랑은 인간이 소유한 가장 위대한 능력인가요? 사랑이 없으면 아무런 역사도 기대할 수 없지만 사랑하면 변화무쌍한 역사 속에 꽃이 피고, 음악이 흐르고, 아름다운 시가 써지고, 죽어가는 사람이 살아나고, 무력한 삶에 생기가 솟고 어두운 세상이 빛으로 밝아지니 말입니다   사랑의 시작은 곧 생명의 시작이고 사랑이 그치는 것은 곧 영적 죽음인가봅니다 사랑이 시작되는 곳에 인생의 태양이 떠오르고 사랑이 꺼지는 곳에 인생 황혼의 그림자가 드리우니 세상에 사랑보다 더한 것은 없습니다   모든 삶에 의미를 부여하고 모든 삶을 가치 있게 하는 사랑은 소망이지만 사랑이 식으면 돈도, 재물도 의미가 없고 삶의 기쁨도 사라지니 사랑 없는 삶은 절망입니다   아무 것 없어도 사랑이 있으면 다 있는 것이고 모든 것을 가졌어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 것도 없는 것입니다   사랑을 하는 사람은 모든 율법을 다 이룬 사람이며 사랑을 모르는 사람은 아무 것도 한 것이 없는 사람입니다   아직 내 가슴에 사랑이 식지 않았다면 세상은 언제나 희망이 있습니다. 사랑은 정열의 소스, 희망의 태양이니 비록, 육체의 싱싱한 인생 1막이 끝났어도 우리는 사랑으로 2막의 역사를 더 멋지게 열 수 있습니다   친구들! 사랑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창조하는 역사의 일군들이 되기를 기원하오 그리하여 영원히 태양이지지 않는 사랑의 마을을 만들고 사랑이 담긴 뜨거운 차 한 잔에 세상속 지친 친구들을 초대하는 것이지요.         4)  분재       내 팔을 비틀어 꺽고 그것도 모자라 반대로 꺽더니 죄인처럼 철사 줄로 꽁꽁 묶어 꼼짝 못하게 하고는 온 몸을 꾹꾹 눌러 일그러트린다 너무나 아파 비명도 못 지르는데 다 나를 사랑하기 때문이라 한다 이렇게 아픈데 무슨 사랑? 감방에만 가두지 않았지 내가 무슨 큰 죄를 지었냐고? 순간순간 신음과 고통의 눈물뿐이다 그러던 어느 햇빛 찬란히 빛나는 날 수많은 눈길을 받으며 내 몸이 무대 위에 올려지고 몸값이 솔차게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비로소 나는 지난 고통의 의미를 알게 된다 이름 없고 볼품 없이 잡풀 속에 잊혀질 무가치한 나의 존재가 그 고난을 통과함으로  이제는 귀한 몸이 되었다는 사실을 깨달으니 슬픔이 기쁨이고 눈물이 희락이다 아, 나도 알고 보니 행복한 존재이다. 그럴줄 알았으면 이왕에 좀 더 구겨지고 일그러질 것을...         5)  주님이 바다라면     주님이 바다 라면 나 그 옆에 명사 십리 길 내어 끝없이 끝없이 달리고 싶다   주님이 바다라면 나 작고 이쁜 섬 하나 되어 그 품에 언제나 두둥실 떠 있고 싶다   주님이 바다라면 나 언제고 푸른 하늘이 되어 그 분 얼굴에 물들고 싶다   주님이 바다라면 나 이름 없는 어부가 되어 그물 가득히 사랑을 건져 올리고 싶다   주님이 바다라면 나 끝없이 부서지는 파도가 되어 주님의 아름다운 이름을 찬양하고 싶다   주님이 바다라면...          프로필/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72B51464FFE6DF834"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347"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347" id="A_172B51464FFE6DF834CA57"/>          김해영   전남 무안군 청계면 도림리 435-5 ‘그아들에게 입맞추라’, ‘행복방정식’ '주님이하십니다', '다윗의 열쇠','복음요절'  푸른초장교회 담임 이메일: luke13@hanmail.net 홈페이지:http://cafe.daum.net/kimhaiyoung   사진첨부:           <CENTER> <FIELDSET style="BORDER-BOTTOM: rgb(156,0,255) 1px solid; BORDER-LEFT: rgb(156,0,255) 1px solid; PADDING-BOTTOM: 10px; MARGIN: 0px; PADDING-LEFT: 10px; WIDTH: 288px; PADDING-RIGHT: 10px; HEIGHT: 82px; BORDER-TOP: rgb(156,0,255) 1px solid; BORDER-RIGHT: rgb(156,0,255) 1px solid; PADDING-TOP: 10px"> <EMBED style="WIDTH: 214px; HEIGHT: 47px; TOP: 94px" height=47 type=application/octet-stream width=214 src=http://pds8.egloos.com/pds/200802/20/45/119.wma wmode="transparent" volume="0" loop="-1" allowscriptaccess="sameDomain" allownetworking="internal" allowNetworking="internal" allowScriptAccess="sameDomain" allowNetworking='internal' allowScriptAccess='sameDomain'></FIELDSET></CEN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