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포크 듀오 " 해바라기 "
"해바라기"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포크 듀오로, 히트곡으로는 ‘사랑으로’, ‘행복을 주는 사람’ 등이 있습니다1. 초창기 해바라기는 1973년 명동 가톨릭회관의 해바라기홀에서 이정선, 이주호, 한영애, 김영미가 함께 노래를 부르며 4인조 포크 그룹을 결성하게 되었습니다1. 그룹 이름은 가톨릭회관의 올레뜨 수녀가 제안한 '해바라기’로 결정되었습니다.
1982년에 이주호는 유익종과 함께 2인조 체제의 해바라기를 새롭게 결성하였고, 1983년에 정규 1집을 발매했습니다1. 이들이 활동하던 1980년대 중반에 발매된 대표곡들로는 ‘행복을 주는 사람’, ‘모두가 사랑이에요’, ‘어서 말을 해’, ‘내 마음의 보석상자’, ‘너’ 등이 있습니다1. 또한, '사랑으로’라는 대표곡은 유익종이 팀을 떠나 솔로로 전향한 뒤, 이주호와 이광준이 함께 활동하던 1989년에 발매되었습니다.
해바라기의 음악은 1980년대 청춘들에게 거의 바이블 수준이었으며, 서정적인 기타 음률에 조용하면서도 어딘가 꿈을 바라는 듯한 노래는 그 당시 청춘들 뿐만 아니라 전 연령에 걸쳐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히, 대표곡 '사랑으로’의 가사는 신문에서 보고 채 2분도 걸리지 않아 완성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사연이 있어서인지, '나는 가수다’에서 김범수가 리메이크를 할 때 리메이크는 허용했으나, 음원 발매는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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