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여행코스와 맛집을 추천합니다.
단조로운, 스트레스로 가득 찬 일상생활에서 탈피하여 기분전환을 하시면 어떨까 합니다.
13일(토)에 서해안으로 다녀왔습니다.
일전에 TV를 보다보니 기름유출 사고로 어려움을 겪었던 태안이 이제 그 충격에서 벗어나 자리를 찾은듯 합니다.
뻘에서는 싱싱한 낙지가 계속 잡혀서 여행객들이 자주 찾는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태안으로 갔습니다.
태안에는 박속낙지가 유명합니다.
인근에 서산 육쪽마늘도 유명하구요.
박속낙지는 맑은 육수에 갓 잡은 싱싱한 낙지를 넣는데 ( 이것이 연포탕입니다. ) 여기에 늙은 호박의 속을 첨부하는 음식이지요.
박속이 들어가서 국물맛이 시원합니다. ( 연포탕은 원래도 시원한데... )
싱싱한 낙지를 먹는 맛도 일품입니다.
박속낙지가 유명한 곳은 태안 옆에 있는 원북이라는 곳인데, 그 고장에는 박속낙지집이 많이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곳은 원풍식당입니다.
박속낙지를 먹고 태안의 바닷가에 가서 드라이브 겸 ( 소나무가 울창해서 가는 길의 공기와 경치가 좋습니다. ) 뻘에서 조개 및 굴 꽃게 소라 등을 줍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올라오면서 보면 염전이 많이 있습니다. 건강에 좋은 천일염과 서산 육쪽마늘을 구입해서 오면 기억에 남는 좋은 여행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도 천일염과 마늘을 사 왔는데, 아직 마늘은 조금 비쌉니다. 19일부터가 축제기간인데 그때가 가장 싸고 좋은 마늘이 나온다고 합니다.
최근에 아마토에 자주 참석하지 못하여 죄송합니다.
불참하다 보니 작년에 올라왔던 체력이 다시 옛날처럼 떨어져서 걱정입니다.
번개를 자주 해 주셨으면 (?) 합니다.
한주간이 시작되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활기찬 일주일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아마토산 화이팅!!!!
첫댓글 연포탕을 그냥 먹으면 맛이 없는데... 음료수와 함께 카아~~~ ^^
정보감사하구요!!!! 그리고 "음료수와 함께 캬~~~아 "가 아닌가요. 오타(?) 집사님???ㅋㅋㅋ
무적신검님.............바쁘신 회사 업무에도 불구하고 한국남성합창단원, 바둑의 달인, K1격투기 해설 및 연애인들의 동향 전문, 대단한 미식가로 전국의 맛난집과 경치좋은 곳을 계절에 따라 여행을 즐기며 동시에 주일을 범하지않는..........인생을 풍요롭게 즐기신다고 생각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