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전자책·대학 등 15개 지역도서관 홈페이지 통합운영
울산지역 공공도서관, 대학도서관, 전자책도서관 홈페이지를 한 곳에서 검색, 이용할 수 있는
'울산시 사이버 도서관'이 구축돼 오는 27일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다.
울산시는 시민의 도서관 이용 편의를 위해 총 714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울산시 사이버도서관
구축사업'을 지난 4월3일 착수, 6월22일 완료하고 시험 운영을 거쳐 오는 27일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울산시 사이버도서관'(lib.ulsan.go.kr)은 공공도서관(중부, 남부, 동부, 울주군, 중앙, 기적의,
농소1동, 농소3동, 군립 등 9개), 대학도서관(울산대학교, 울산과학대학 등 2개), 전자책도서관
(울산시, 동부, 울주군, 가족문화센터 등 4개) 등 15개의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합, 운영하게 된다.
이에 따라 '울산시 사이버도서관'은 공공도서관, 대학도서관 등에서 보유하고 있는 일반도서
190만여권의 통합 검색이 가능하며, 특히 한 번의 로그인 설정으로 '전자책 도서관' 등에 수록된
총 1만5,000여권의 전자도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또한 도서관 정보 일원화를 위해 각 도서관의 문화행사, 강좌정보 등을 통합, 서비스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사이버도서관 구축사업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도서자료 정보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실시됐다"면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도서자료 서비스를 통해 도서관 이용이 크게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2일 오후 4시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울산지역 9개 도서관 업무 관계자,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 사이버도서관 구축사업 추진에 대한 최종점검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