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랑잎이 휘날리는 전선의 달밤
단잠을 못이루고 돌아눕는 귓가에
장부의 길 일러주신 어머니의 목소리
아 아 아 그 목소리 그리워~
1952년 6.25남침 중
가수 신세영이 불러 지금도
제목만 들어도 가슴이 뭉클해지는 진중가요 '전선야곡'의 앞 부분입니다.
6,25 남침 전쟁 영웅 10인 중 미국인이며 한국에서 태어나
장래 한국에서 선교사의 꿈을
실현하기위해 하버드대학에서
동아시아학을 공부하던 중
한국전쟁 발발소식을 듣고 참전해
서울 수복의 결정적 계기가 되었던 녹번동과 연희동104고지 전투에서
대장 윌리암슨 대위의 판쵸에서
밤을 새우고 9월22일 아침 미 해병
7연대의 진격을 위한 북한군의 후방정찰을 돌던 중
기관총으로 무장한 북한군 매복조에 노출되어 참전 2개월 만에 만28세의 나이로 산화한 윌리엄 해밀턴 쇼
(William Hamilton Shaw)
대위(追敍)를 추모합니다.
그의 부친 윌리엄 얼 쇼는
1921년 평양 광성보통학교 교사로 한국에 발을 디뎠고
외아들 쇼 대위를 낳고
목사안수를 받은 후 선교사업에
몰두했습니다.
대한민국을 조국이라 불렀던
윌리엄 해밀턴 쇼 대위는
평양사투리를 유창하게 구사했고
6.25남침 전쟁 소식을 듣고
부모님께 편지를 써 참전을 했습니다.
"아버지 어머니!
나는 한국에서 태어났고
내조국에서 전쟁이 났는데
어떻게 마음 편하게 공부만 하고
있겠습니까!
내 조국에 평화가 온 다음에
공부를 해도 늦지 않습니다."
"A nation that forgets it's
past has no future."
"과거를 잊은 국가에
미래는 없다"는 윈스턴 처칠의 외침에
다시한번 호국영령들께 감사의 묵념을 올립니다.
2024 .06 .25 아침에
카페 게시글
이종선의 글
☆6,25 남침 전쟁 영웅 10인 중 미국인 이며 한국에서 태어난 William Hamilton Shaw 대위 이야기☆ (유인호 제공)
이종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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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2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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