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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 학교 -
" 으아.. 드디어 방학인가? "
" 기쁘냐 ?ㅋㅋㅋ "
" 응 .. 기쁘다 .. "
" 별로 안기뻐보이는 표정이다? "
" 기쁘다고 ㅋㅋ.. "
' 털썩 - '
" 안녕유림아^-^ "
" 아..안녕하세요 ^//^ "
" 다정이두! "
" ........ "
' 드르륵 - 쾅 '
" 오늘 교장선생님이 뉴욕으로 급하게 일이있으셔서 갔으니깐 교장선생님 말씀 없이 짧게 방학식을 하겠다^-^!
한학기동안 수고한 반장 혜민이 ~ 부반장도 없이 혼자서 수고많이했다^^! 그리고 신유림, 이다정!
너희는 2학기땐 선생님말좀듣고! 또 지희는~ !(%*!_$(!(#)!$(_#)!#_!()_(! "
ㅡㅡ 에라이.. 무슨 말이 저렇게 많아 .. ㅡㅡ 줴기랄 ..
' 탁 - '
이새끼 핸드폰바꿧다고 자랑질하는거야 뭐야 ㅡㅡ 어라, 근데 왠 핸드폰뒷태냐.. 그리고 저 스티커사진은...
헐 ㅡㅡ.....저 미친놈이 드디어 완전 정신줄놨구나!!!!!!!!!!!!!!!
" 야! 너지금뭘붙여논거야! "
" 보면모르냐~ 우리가 얼짱에서 찍은사진이지 ~ "
" 그.니.까.지.금.이.게.왜. 핸드폰에붙여있는거냐고!!!!!!! "
" 자랑하구댕길려구 ^ㅇ^ "
" 뭔 자랑 ㅡㅡ^(씰룩) "
" 내 여 자 친 구 라고 ~ "
" 죽을래살래 "
" 에이~ 너두좋으면서 뭘 ! "
" 김형준 이다정! 왜이렇게시끄러워~! "
" 죄송합니다 선생님~ 근데 제가 자랑하고싶은게 생겨서요~ "
" 뭔데 그렇게 시끄러워!? "
" 이거요 !!!!!!!!!! 저랑 이다정이랑 찍은 스티커사진인데 헤헤 ㅎ_ㅎ "
" 오~ 이다정 형준이한테 관심 없는척하더니 둘이 사귀는거야!? "
" 절대로!!!!!!!!!!! 그런거 아니거든요 !!!!!!!!!! "
" 아무튼 쟤네 사귀는거 축하하면서 방학식 끝이다 ~ 즐거운방학보내라 ^-^! "
이런젠장,제기랄,개망할,저런개같은누무새끼 ..
" 야 너죽을래살래 !!!! "
" Have a nice vacation ^-^ "
저새끼가 영어로 쌸라대고잇어ㅡㅡ 그까이꺼도 내가 못알아처먹을까바 저런망할놈
" 야 (ㅡㅡㅗ) 이거나머거 "
흐아.. 저새끼는 왜 맨날 내심장 들었다 놨다하는거야.. 나를 왜이렇게 질질끌면서 가지고노는거야?
카사노바 맞아?
" 야~ 이다정! 너 뭐냐~ 나한테 비밀로하고서 사귀는거였어? 에이 치사한년 "
" ㅡㅡ 그런거아니라고 !! "
" 그럼뭐야 ~!"
" 저새끼혼자날뛰는거야 내비도 "
" 뭐야 ~ 너 그런식으로 나오면 나 저사람 좋아해도돼!? "
" 헐 ㅡㅡ 좋아하지마 "
" 뭐야~ 좋아하네! "
" ㅡㅡ 저새끼 쓰레기니깐 좋아하지말라는얘기야 "
" 머얌.. ㅋㅋ "
" 아 맞다 ! 나 알바구했다~ 지금 알바하러가야겠네 덴장 .. "
" 어디서하는데 ! "
" 거기 알지? 사거리! 거기에 있는덴데 휴머니즘 이라고 요번에 생긴카페야! 시간있음 놀러오던가 ~ "
" 오냐 ~! 일열심히해서 돈많이벌어와 ^0^ "
" ㅋㅋㅋㅋㅋㅋㅋ오냐 나간다 ! "
- 휴머니즘 -
" 안녕하세요 ^-^! 어제 알바구한다구 와서 채용됐는뎅 ..ㅎㅎㅎ "
" 아 ^-^ 이다정학생? 동생같으니깐 다정이라구할게~ 불편한거있으면 다말하구^^ 오빠라고 편하게불러! "
" 아 네 ㅎㅎ! "
" 오늘이 오픈 첫날이라 좀 바쁠수도있겠다^^ 내가 아는사람두 많이 온다구했거든~ 지금부터 좀 준비해줄래? "
" 네 ! ㅎ_ㅎ "
와우.. 친절하고 짱인데? 어제 시급도 6000원이라고 하는걸보니 사장오빠? 가 암튼 사장이 돈 좀많나보네
여기 생각해보니깐 진짜 큰데? 으어.. 서빙하러다니기 힘들겠다ㅠ_ㅠ..
" 다정아~ "
" 넵 ! "
" 이제 삼십분뒤에 오픈이거든 ^^? 테이블쪽 확인한번만해줘~ 그리구 아직 알바생이 너밖에 없어서 내 동생이
도와주러 온댔으니깐 힘들어도 둘이서 잘해^^ "
" 넹 ^^ (니동생이랑나랑잘할게 뭐가있니 이사장 시베리아야 .. )"
: 30분후
+ 휴머니즘 OPEN +
" 여기요 ! "
" 네 ~ 주문하세요 손님 ^_^ "
" 카라멜마끼아또 두잔이랑 요거트빙수하나요~ "
" 네 ^_^ "
" 저기요 ~ "
" 네~ 주문하세요 손님 ^_^ "
" 후르츠스파게티 두개랑, 치킨또띠아 주세요~ "
" 네 ^_^! "
아.. 진짜 바쁘다 ㅡㅡ... 야이 사장 시베리아야.. 니 동생 언제오니 ..응^^?
" 오빠! 나왔어 ~ "
" 왜이렇게 늦었어! 다정아 ^^내동생이야 "
" 안녕? 하민이야 "
" 응, 난 이다정이야 "
" 둘이서 바쁘니깐 얼른 일해 ~ "
" 네 ^^ "
' 시끌시끌- 북적북적- '
이렇게 정신없이 3시간이 지나고 ~
" 휴우~ "
" 힘들지 ^^? 오픈날이라서 그런걸꺼야~ "
" 아 뭐..알반데요 뭐 ㅎ 괜찮아요 ^^ "
" 맞다 다정이 몇살이지? "
" 열여덟이요 ^-^ "
" 우리 하민이랑 동갑이네! 친하게지내~ "
" 우아~ 나랑동갑이엿꾼하 ^3^ 친하게지내자~ 이번에 나 전학가는데 학교가 어디야 ㅎㅎ? "
" 서명고 ! 공학이구 합반이야 ㅎ "
" 우와 ! 진짜!? 나 방학끝날때쯤 거기루 전학가려구했는뎅 ^-^ 가튼반되면좋겠따! "
" 아 그래? ㅋㅋ 그래그래 ..~ "
' 드르륵 - '
[ 다정아 ~ 모해 ~ - 김형준 ]
ㅡㅡ 귀찮은놈같으니
' 탁 - '
" 어? 문자온거 아녔어? 답장안해줘? ㅎ0ㅎ "
ㅡㅡ 넌또 왜이렇게 귀찬케 구니 ... 사장동생아 ..
" 아 ..ㅋㅋ 필요없는문자야~ "
" 그렇군아 ㅇ_ㅇ.. 핸드폰구경좀해두돼!? "
" 쥬낸꾸린건대 ㅋ 하구싶으면 해^^; "
" 이거단종된거지!? 나 이거가꼬시펏는대ㅠㅠ "
" 하하 ..; "
" 내동생이좀 사차원이야 ^^;; "
" 아 네 ^^ ...;; 저 가서 설거지 하구있을게요 ^^ ;; "
' 드르르륵 - 드르르륵- '
[ 김형준 ]
" 어? .. 다정이한테 전화가왔네.. 다정아! 전화! "
" 누군진몰라두 나지금 바쁘니깐 이따전화하라구해줘~ "
" 여보세요? 안녕하세요, 저 다정이 친군데요! 다정이가 지금바빠서 이따전화드린대요~ "
' 뚝 - '
ㅡㅡ 왠친한척이람.. .불길한징조얐 ...........
: 어느덧 pm.6
" 수고했구~ 내일보자 ^^ "
" 네 ^ㅡ^ "
" 다정아안녕 ~~! "
" 응 그래 ~^^; "
근데 누구한테전화가왓던그야 ㅡ,.ㅡ ... 어라.. 김형준이네 ㅡㅡ.. 에이쒸
' 꾸욱- '
[ 여보세요? ]
" 왜전화했어 (ㅡ,.ㅡ) "
[ 나오늘 친구들끼리 만나거든?! 너가 한번만 와서 분위기줌 방방띄워주라 ^ㅇ^~ ]
" 야 ㅡㅡ미쳣냐? "
[ 왜~ 꼭와야돼 알겠지!? 소맥닷컴이야 ^3^ 거마웡다정아~ 맛잇는거 잔뜩사쥬께! ]
" 뭐..뭐 사줄껀데 -_-.. "
[ 너가머꼬싶은 안주 싹다쏠게! 옷만 갈아입구와 ! ]
" (아싸 쥬낸배고팟는데 ㅡ,.ㅡ 오늘도 니 주머니를 탈탈 털어쥬마,... 하하하하하하하하 )아라쓰 삼십분이따 갈께 "
' 뚝 - '
오랜만에 삘좀ㄴㅐ보까 나 ~~~~~
: 30분후 -소맥닷컴 -
" 어? 다정아~ ! "
" 그렇게 이름 크게 안불러도 다정인거 알거든, 내가.. "
" 안녕하세요 ^^ 형준이가 여자친구데리고 술먹는거 두번째네요.. "
" ..... 말하지마 .. "
" 아... 알았어 임마.. 현진이가 우현이 데려온데 .. "
" 누굴데려와.. 누굴 .. "
....불러놓고 무슨소릴지껄이는지는모르겠지만, 지금 내앞에 있는 저 남자애 김형준맞아..?
너무무섭잖아..소름이끼칠정돈데.. 그리고 내가 두번째?..여자친구?....
" 우현이랑 이제, 그만할때도 됐잖어 임마.. 벌써 3년가까이 된일이야.. 이제 미주도 갔고.. 잊고, 다시 예전처럼
지내야지.. "
" 미주가 죽어있건,살아있건 그새낀 더러운새끼라고 몇번말하는데.. "
우현..? 김우현..? 김민현네 형...? ...하.. 뭐야.. 복잡해서 머리 터질것같다 ..
" 형준아, 규민아 나왔어! "
" 어~ 우현이도왔네? 앉아 ! "
" 씨발 ... "
" 김형준..앉아.. "
" 이다정 일어나.. "
' 드르륵 ! '
" 어.. 다정이네? 안녕^^..오랜만이다 ^^ "
" 아..네.. 오빠안녕하세요.. "
" 뭐야 김우현.. 너이제 이다정한테도 수작부리냐? 야이더러운새끼야 한미주하나로도 족했어야지 "
" 그런거 아니였다.. 그때도 지금도.. 한미주를 내맘에뒀던적이 만일이라도 있었다고 쳐도, 니가 더 소중했어 이새끼야 "
" 아니긴뭐가아니야!!!!!!!!! 내가더소중했다고? 씨발..넌소중한친구한테 배신을 그따구로하냐? "
" 김형준! 왜이래 .. "
" 이다정 넌 못뺏겨. 안뺏겨. 저새끼가 무슨개수작을부려도 너는 살려낼꺼고, 너는 죽을때까지 지켜줄꺼야 .. "
지금 얘가 뭐라고 지껄이는건지도모르겠고, 무슨얘기를 주고받는지도모르겠지만.. 왜 난 지금 눈물이 나는거지.. 왜 마음이 아픈거지 ..
첫댓글 꺄오 나는 형준이랑 됫으면 조켓따!!!!!!! <ㅡ 막 요래 ^.^ 다음편 기대할ㄲㅔ에요 쪽주세요
감사합니다 ^_^!
멋있어..ㅠ.ㅠㅠ다음편도 쪽지요~~
감사합니다 ^_^!
재밌게 봤어요 ^^ 업쪽주세요!! 히히
감사합니다 ^_^!
하후!!!!저왓쪼용>.<캬 !!다음편기댕
감사합니다 ^_^!
담편기대대여~><쪽지주세여~
감사합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