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난 지 100일을 넘겼다. 갈등이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의료계의 묵은 난제를 해결하는데 속도를 내고 있다. PA(진료지원)간호사 합법화, 외국의사 채용 등 그간 의료계가 반대해왔던 정책들이 의대증원 갈등 속에서 추진되는 모양새다.
3일 정부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최근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의 입법예고 기간 동안 제출된 의견을 검토해 공고했다. 이번 개정에는 보건의료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에 올랐을 경우 외국 의사 면허 소지자도 국내에서 의료행위를 할 수 있게 되는 내용이 담겼다.
'정부와 대화하지 않겠다'…미래 의료 발전 논의 불참한 의료계
이처럼 정부가 PA간호사, 외국의사 진료허용, 시술 자격증 논의 등을 비롯해 미래 의료 발전을 위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지만 의료계는 여전히 보이콧 중이다. 의료계는 정부의 의료개혁 4대 패키지 중 하나인 의대 증원에 반발한다는 이유로 그 외 어떤 논의에도 참석하지 않고 있다.
지난달 대통령 직속으로 의료개혁특위를 출범시켰지만, 대한의사협회 등 의료계는 '증원 백지화'를 조건으로 참석하지 않고 있다. 복지부는 "의협과 대한전공의협의회 등의 자리를 비워뒀다"며 꾸준히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의료개혁특위는 의료인력 전문위원회, 전달체계·지역의료 전문위원회, 필수의료·공정보상 전문위원회, 의료사고 안전망 전문위원회 등 4개의 전문위를 두고 △전공의 부담 완화 △의료분쟁 조정제도 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다.
첫댓글 다 업보라니까ㅋㅋ
우리나라에서 제일 이기적인 족속들인듯
뭐하노
마인드가 진짜 신기하다 보통은 반대표 던지고 항의하더라도 정부 상대면 참석은 하지않나?
pa합법화나 해라. 전공의 없는 세달넘는기간동안 병원 돌아가게 만드는게 다 pa갈아서 하는건데 아직도 나라에서 공인한 불법이란게 있을수 있는 단어냐
진짜 멍청하다 협상테이블 앉아서 최대한 자기몫 챙겨야지 이거 안해주면 안간다고 그저 땡깡
그동안 의사놈들때문에 지지부진했던거 다 추진해버려
다자르고 개방하면될듯
제약영업사원한테 수술도 시키는거보니 다들좀만배우면 잘할수있을듯?
증원에만 초점잡지말고 어쨌든 의료개혁은 반대해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