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지중분요요(三界之中紛擾擾)
욕계 색계 무색계 삼계가운데에
업에 따라서 여기서 태어나서 저가 나고 저기서 태어났다 여기서 살면서 그렇게, 허공 속에, 탁한 공기 속에 문지가 움직이듯이 삼계 중생들이 그렇게 왔다 갔다 몸부림치면서 육도윤회를 허고 있습니다.
그것이
지위무명불료절(只爲無明不了絶)이다.
다못 무명을 요달해 끊지 못했기 때문에 그렇다.
무명을 요달해서 끊는다고 허는 것은
삼라만상 두두물물 사람 짐승 모든 것이 그것을 제법이라 그러는데, 제법이 우리 눈에는 분명히 있다고,
있는 걸로 느껴집니다.
형상도 있고 빛깔도 있고 있는데,
다맛 업의 인연으로 인해서 그런 것이 이루어지고
변해가지고 없어지고 헐 뿐이지
그 근본자체는 태어날 것도 없고 멸할 것도 없고
생로병사가 없는 것입니다.
생로병사와 성주괴공이 분명히 중생의 눈에는 있는데
그 본질들어가서는 그것이 없는 것입니다.
그 이치를 깨닫는 것이
제법이, 제법(諸法)이 공한 것을 요달했다고 그렇게
말하는 것입니다.
이건 말로써 해결 되는 것이 아니고,
본참공안 이 뭣고?’ 또는 ‘무자 화둘... 화두,
‘정전백수자 선지식으로부터 받은 그 화두를 열심히 참구함으로서, 올바르게 참구함으로서 그것을 타파하게
되며는
제법이 공한 이치를 화~ 확철히 알게 되는 것입니다.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일념불생(一念不生) 심, 심징연(心澄然)이다.
한 생각이 남이 없으면,
그 마음이 맑은 물처럼 그렇게 맑아, 허공과 같이
맑아지는 것이니, 그렇게 되며는,
무거무래불생멸(無去無來不生滅)이다.
불생멸이다.
가는 것도 없고 올 것도 없고, 그래서 생멸이 없어.
생사가 끊어지니 그것을 열반이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죽어야만 꼭 열반한 것이 아니고,
살아있으면서도
제법이 공한 도리를 깨달으면, 불생불멸의 깨달음,
이치를 깨달으면 그것이 바로 열반이 되는 것입니다.
이 공부는
이 사바세계에 살아있을 때
가장 공부허기가 좋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러니 이만큼 살아있고 이만큼 건강할 때
일 분, 일 초를 아껴서 ‘이 뭣고?’를 열심히 허셔서
이 생사 없는 이치를 금생에 결단코 요달을 허셔서,
여태까지 오는 것만 해도 무량겁을 왔으나
앞으로 무량겁 생사윤회를 금생에 결정코 요달허게
되기를 모두가 다 같이 다짐하면서 법상에서 내려가고자 합니다
첫댓글 일체 중생 참 나를 깨달라 생사의 윤회에서 벗어 나기를 발원합니다 _()_
감사합니다. 옴 아비라 훔 캄 스바하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