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신의 힘'을 다한 도전
지구민족 연대 넓히는 평화의 제전 올림픽
'할 수 있다' 값진 승리의 금자탑
세계의 젊은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열전을 펼친 평화의 제전 '2016리우올림픽'
이 지난달 22일 막을 내렸다. 대한민국은 금메달 9개, 은메달 3개, 동메달9개
로 종합8위를 달성했다. 고군분투해 좋은 결과를 낸 한국의 건아들에게 진심
으로 축하의 박수와 격려의 성원을 보낸다. 이번 올림픽에서는 한국의 남녀
양궁과 여자 골프가 새로운 올림픽 역사를 쓰는 쾌거를 이룩했다.
양궁은 올림픽 사상 최초로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4개의 금메달을 모두 싹쓸이
하는 대위업을 달성했다. 이것은 세계 최강인 한국 양궁도 지금까지 이루지
못한 성적으로, 그야말로 한국의 양궁이 세계 최강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금자탑이었다. 그리고 116년 만에 부활한 여자골프에서는 박인비가
부상으로 인한 컨디션 저하에도 불구하고 금메달을 따, 남녀 통틀어 '세계
골프 사상 최초'의 '골든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박 선수는 이미
'커리어 그랜드 슬램'도 달성해, 이제 세계 골프계의 전설이 되었다.
또 하나, 우리 국민들에게 '할 수 있다'는 용기를 불러 일으킨 남자 펜싱
에페에서 금메달을 딴 박상영 선수를 거론하지 않을 수 없다. 상대 선수에게
10대14로 끌려가다가 전광석화와 같은 공격으로 내리 5점을 연달아 따내어
우승한 박 선수가 2라운드를 마치고 휴식시간 때 "그래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라고 자신에게 승리의 주문을 걸 듯 되뇐 이 말은, 세계에 전파를 타고 흘렀다.
긍정의 마음과 강한 정신력으로 일군 값진 승리였다.
이번 올림픽에서 메달을 땄든 따지 못했든, 지구 반대편에서 '지지 않는' 투혼
을 불사른 대한민국의 모든 선수들. 이들이 보낸 지난 4년 동안의 세월은,
체력의 한계를 느끼는 훈련도 훈련이지만 무엇보다 자신과의 싸움에 고통스러
운 시간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가족과 주위의 따뜻한 격려가 있었기에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싸워 값진 대승리의 개가를 올렸다. 이번 리우 올림
픽에서 보여준 우리 선수들의 투혼은,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에게 '할 수 있다'
는 자신감과 용기를 불어넣어 주었다. 인생은 승부다. 노력에는 절대로
헛됨이 없다. 그 점을 확신하고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불굴의 정신으로 도전하자. 혼신의 힘을 다하는 그 속에
강한 자신으로 우뚝 서는 인생 승리의 금자탑이 있다.
이케다(池田) SGI 회장은 최근 수필에서 "인간 생명의 무한한 가능성을
선명하고 강렬하게 제시하면서…지구민족의 연대가 더욱 깊어지기를 우리는
기원하자!"고 말했다. 누구나 무한한 가능성이 잠재해 있다. 그 가능성을
유감없이 발휘하면서 아름다운 인간공화의 연대를 구축하는 것이,
세계평화와 인류의 행복을 지향하는 우리 SGI(국제창가학회)다.
자, 앞으로 남은 하반기의 '법화경-평화와 공생의 메시지'전과 '희망드림
확대반 1·2·3운동'을 대승리로 장식해, 전 세계에 환희와 감동의 빛인
'법화경의 금빛'을 찬란하게 비추자.
오늘의 용기 내일의 희망
인생의 어려움을 불운으로 보는가, 행운으로 보는가.
그것은 우리 '일념(一念)'의 단련으로 결정된다.
또 그것은 우리의 마음 자세와 생명 경애에 달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