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가 제주도에서 보컬학원에 문의를 했단다. "나 이효리인데 다시 보컬학원에 다니면서 공부하고 싶다." 그러자 원장이 "다른 사람 사칭하는 것은 중죄다." 이효리가 직접통화해서 "나 진짜 이효리다"하며 보컬학원을 다니게 되었다. 공부를 결심한 계기가 자기보다 10연상이나 엄정화 언니를 보고 나도 10년후에도 활동하고 싶다.는 욕망이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보컬공부하고 컴퓨터작곡공부해서 10년이 지난다면 엄청난 일이 일어 날 것같은 기대가 되니 공부하는 것이 흥분된다.고 말했다.
가장 든든한 명함은 높은 직책이 아니라 팔 수 있는 전문성이다. 목사 목수 의사 직업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나를 설명할 수 있는 전문성, 전문영역이 있는가이다. 나는 어떠한 삶을 살고싶은가라는 질문을 내 삶에서 해답으로 찾아야 한다.
인생이 60되면 팍 죽어야 하는데 ㅠ 죽지않고 아프니 문제다 더 큰 문제는 100세시대이다. 운동의 결핍은 빈곤의 한 형식이다. 운동안하면 60까지 티안나지만 나머지 40년을 누워서 지낼지, 앉아서 지내게 될지, 걸어서 지내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
더군다나 60이후 은퇴이후 새로운 직업을 선택해야 할 지경이다. 앞으로 어떻해 살것인가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통해서 어떻해 전문성을 가져야 할지 생각해야 한다. 전문성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은 직업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직업을 만든다는 것은 단순히 미래에 무엇이 유망한가가 아니라 자기만의 직업적 욕망이 무엇인지 아는데서 출발한다.
그 이후 직업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세상이 내가 가진 기술가운데 무엇을 돈과 시간을 주고 살 의향이 있을까 고려해 봐야 한다. 지금의 직업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도대체 좋아하고 하고 싶고 잘하는 뭘 어떡해 살고 싶은지가 중요하다. 나 자신의 이해도가 있는가?
오늘 나란 존재가 내의지와 상관없이 세상에 던져졌다 해서 내 삶 또한 내의지와 상관없이 세상에 던져진 것처럼 마냥 둘 수 없는 일이다.
우리는 그저 던져주는 먹이를 줏어 먹는 가축이 아니라 며칠을 굶더라도 자기의 먹이를 찾아다니는 야생이다. 그저 사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있는 존재로서 기능하고 활동하는 상태로서 비록 세상이 내마음대로 안되더라도 내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고 애써보고 수용하며 결단하고 책임지는 일 그리고 그것을 나도 하겠다고 나스스로 다짐하는 일 그것이 실존하는 사람이다. 조금 더 다르게 살아보겠다고 생각이 든다면 한번쯤 깊게 생각해 보자 그저 한 인간으로서 살아가는 일과 한 인간으로서 자기 삶을 살아가는 것의 차이를 발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