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숭교회 청년부 선교팀장 이진아 입니다.
2002년도 여름을 준비하며
어김없이 올해도 단기선교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선교는 하나님의 명령이니까요.
우리의 마땅히 해야할 바이고,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일이니까요. ^^
온전하게 모든 것을 주님께 내어맡기고
우리 청년의 힘이 아닌 오직 주님의 힘으로 일어나 나아가기 위해서
단기선교준비학교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조금 더 하나님께서 쓰시기에 편하도록 유연한 우리 청년들을 만들기 위해서죠.
주님께서는 시간시간 신실하게 역사하셨습니다.
매주 계속되는 예배, 강의와 합숙, 그리고 팀별모임...
신나는 저녁시간도 빼놓을 수 없죠.
단기선교를 준비하는 지체들이 피곤한 주일 저녁을 주님께 내어드리고
열심히 예배드리고 강의듣고 레포트 제출하고.. 하는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웠는지요...
주님께서 너무나 기뻐하신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할렐루야!
주님을 찬양합니다. 오직 주님께만 영광을 돌려드립니다.
기억하시나요?
단기선교준비학교를 시작하는 주일...
청년부 선교팀이 4부예배 시간에 주님께 올려드렸던 헌신의 찬양..
"힘도아닌.. 능도아닌.. 오직 성령으로.. 주말씀 향하여 달려가리라..."
우리의 힘이 아닌 성령님의 능력으로만 단기선교준비학교를 하겠다는..
오직 성령님의 능력으로만 해나갔냐구요?
솔직히.. "아니요" 라는 답변을 드릴 수 밖에 없습니다.
그치만요.. 주님께서는 신실하게 선교팀을 인도하셨습니다.
저희 안에 미세한 분열과 흩어짐들이 있었지만
나태함과 우리의 힘으로 대충하려는 그런 모습들이 있었지만
주님은 그런 저희를 가만히 두지 않으셨습니다.
언제나 회개케 하시고
다시 주님을 바라보게 만들어주셨던 주님을 기억합니다.
주님의 신실하심에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8주를 동일한 모습으로 유지한다는 것.. 참 힘들더군요.
근데요.. 주님의 도우심으로 오늘까지 왔어요.
오늘 드디어 졸업식입니다.
할렐루야!
얼마나 기쁘고 감사한지요...
오늘 저녁 7시에 유치부실에서 졸업식이 있을꺼예요.
모두들 오셔서 축하해주세요.
여기서 졸업자 명단을 공개합니당당당~!!!
장하다! 동숭의 청년들!
* 박다애 * 박상민 * 우주영 * 유봉미 * 하미라 * 한윤경 *
이상 6명이구요.
이청년들 외에 함께 훈련받았던 모든 지체들.. 수고하셨습니다.
언제나 사랑과 격려로 함께 해주셨던
신화식 목사님, 진영종 목사님, 청년부 임원단과 모든 간사님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