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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내용을 삭제하지 마세요!!
(아래 선 아래에 글을 올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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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youtube.com/live/M4xVVp8juPE?feature=share
정의가 사라진 대한민국
조회수 1천회 · 스트리밍 시간: 7개월 전#김거니 #PRISMLive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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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youtu.be/RinYNOR5yFc
잼버리는 예견된 인재 / 작년 국감에 민주당, 문제점 지적하며 철저한 준비까지 당부!
조회수 37만회 · 1일 전...더보기
이마까TV
4.34만
기
시사급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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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youtu.be/Q8yB5SNHDuc
전세계 의학저널 비핵화 촉구 성명. 세계평화정상회담, 북미종전의 전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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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slot-el>
조회수 1.7천회 2시간 전 #133
[정치논평#133] 대문사진: 스푸트니크
출처: https://youtu.be/U0GfudO6ick
류경완의 국제평화뉴스 609회 (16) 페페 에스코바르 "미 제국에 대항하는 지정학적 체스판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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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slot-el>
조회수 146회 10시간 전
2023년 7월 24일 ~ 7월 30일 소식 http://www.tongiltimes.com/news/artic...
출처: https://youtu.be/itI_6bm1wls
벨 통신 256, 모스코 시티, 드론 파괴 현장을 가다 // 우크라 드론의 8월 24일 시물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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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slot-el>
조회수 2.6천회 5시간 전
이 영상은 8/1, 렌떼베 방송에서 모스크바의 심장부 모스코 시티에 재차 드론 공격이 있었다는 뉴스입니다. 바로 이틀 전에 드론 공격이 있었고 재차 동일지역, 동일건물의 2차 드론공격은 우크라 드론의 정밀성이 향상된 결과라고 판정들을 합니다. 드론이 발사된 장소도 우크라 지역입니다. 드론 항속거리가 500km를 넘는 것으로 판단되는데 이경우 우크라 드론은 상당한 운항시간과 운항항로를 이미 확보한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위성 좌표들은 미국이나 나토의 위성정보를 수신하여 이루어진것인데 일단 확실한 것은 우크라가 러시아본토 아무곳에라도
출처: https://youtu.be/Yqo5oiq8ws4
RPG-7 한방에 파괴된 스웨덴제 CV90!/영국 국방부의 잡초타령!/"반격 일정은 존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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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slot-el>
조회수 4.2천회 2시간 전
스웨덴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해준 CV90보병전투차입니다.0:22 러시아군은 7월 말 CV90 한 대를 격파하고 또 다른 한 대를 거의 멀쩡한 형태로 노획했습니다. CV90는 스웨덴군이 1993년에 도입한 나름 신형에 속하는 무기입니다. 어떠한 형태의 러시아 보병전투차도 쉽게 이길 수 있다고 집단 서방은 자신했지만 결과는 거꾸로였습니다. …
출처: https://youtu.be/zAHH6pqKgcg
우크라이나 전황(8/1)- 우크라군, 도네츠크 민간지역에 집속탄 사용/러시아, 1.5% 경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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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221명 시청 중 최초 공개가 진행 중입니다. 17분 전에 시작했습니다.
출처: https://m.yna.co.kr/view/AKR20230805007800504?section=nk/index
북한 "미국이 핵전파방지제도에 위협…'핵공유' 걷어치워야"
2023-08-05 06:44
북한, 김정은 전술핵탄두 시찰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자료사진]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불법적인 핵 개발을 이어가는 북한이 미국의 전략자산 전개 등을 거론하며 핵 확산에 책임이 있다는 궤변을 늘어놓았다.
오스트리아 빈 유엔사무국 주재 북한 상설대표부는 5일 발표한 공보문에서 "국제 평화와 안전, 핵 전파 방지 제도에 대한 위협은 다름 아닌 미국에 의해서 산생되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대표부는 빈에서 열린 제11차 핵확산금지조약(NPT) 평가회의 1차 준비위원회에서 북핵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점을 거론하며 "미국과 추종 세력들이 우리의 자위적 핵 억제력을 '위협'으로 부당하게 걸고 들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오커스' 동맹의 간판 밑에 오스트랄리아(호주)에 대한 핵전파를 강행"라고 있으며, 한미 핵협의그룹을 가동 및 전략핵잠수함(SSBN)의 한반도 전개 등을 거론한 뒤 "군사적 긴장수위를 핵전쟁 발발 전야로 격상시켰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자위적 핵 억제력 강화는 미국과 그 동맹 세력들의 핵 위협으로 초래된 지역의 불안정한 안보 환경에 대처해 핵전쟁 발발을 방지하고 조선반도(한반도) 지역 정세를 안정적으로 통제 관리하기 위한 정당한 주권 행사"라고 포장했다.
미국·영국·호주가 결성한 '오커스'의 핵추진잠수함 협력과 미국의 전략자산 전개 등이 북한에 대한 핵 위협이기 때문에 이에 맞서 핵을 개발했다는 억지 논리다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113493?rc=N&ntype=RANKING
잼버리 각국 대표단 회의 시작…최종 결정은 오후에 나올듯
입력2023.08.05. 오전 9:40
수정2023.08.05. 오전 9:44
대표단이 자국 입장 제시, 강행·축소·중단 3개안 중 하나 선택
조직위, 회의 의견 취합 후 스카우트연맹 논의 거쳐 입장 밝힐 듯
여가부도 정례 브리핑을 오후 3시로 연기, 장관이 직접 브리핑
출처: https://youtu.be/8-_ILRMP8Us
[단독] "작년부터 그토록 경고했는데"‥잼버리 악몽, 예견된 참사였나 (2023.08.04/뉴스데스크/MBC)
조회수 23만회 · 11시간 전#여성가족부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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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NEWS
360만
출처: https://youtu.be/d8Dw-uOVxGw
영국 스카우트 "잼버리 철수"‥추가 이탈 가능성도 (2023.08.05/뉴스투데이/MBC)
MBCNEWS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651068?sid=102
[단독] ‘잼버리 폭염 예산’ 두달 전 묵살…정부, 100억 뒷북 지원
입력2023.08.04. 오후 5:27 수정2023.08.04. 오후 7:15
오세진 기자
민주주의 원칙이 사라진 대한민국
민주주의 원칙이 사라진 대한민국 ʌ...
출처: https://youtu.be/ul9isGaPndM
"웃으며 연행되더라"…인도 덮친 롤스로이스, 운전자는 마약 양성 #쇼츠트랙 / JTBC 뉴스5후
조회수 4.6천회 · 1일 전...더보기
JTBC News
294만
출처: https://www.instiz.net/name/55477979?frompc=1
건대입구 칼부림났대 (사진있음)139
7시간 전l조회 5531 · 현재
출처: https://m.mt.co.kr/renew/view_amp.html?no=2023080420013544171
단독]'마약 양성' 롤스로이스 차주 '석방'…구속영장 신청 안해, 왜?
머니투데이 양윤우 기자, 김지은 기자 | 2023.08.04 22:04
지난 2일 서울 강남 압구정역 인근에서 롤스로이스를 몰다 인도를 덮쳐 20대 여성을 크게 다치게 한 20대 남성 신모씨가 차에서 걸어나와 통화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탐정사무소’ 캡처
서울 강남구에서 롤스로이스 차량을 몰고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를 낸 20대 남성 운전자가 체포된 지 하루가 채 되지 않아 석방됐다.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오고 피해자가 중상을 입었는데도 석방됐다는 점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강남구 압구정역 인근에서 사고를 낸 롤스로이스 차량 운전자 신모씨(28·남)가 서울 강남경찰서 유치장에 구금된지 약 17시간 만인 지난 3일 오후 3시쯤 석방됐다.
경찰은 지난 2일 오후 8시10쯤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신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그는 이날 압구정역 인근에서 롤스로이스 차량을 운전하던 중 인도로 돌진해 길을 걷던 20대 여성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피해 여성은 양쪽 다리가 골절되고 복부와 머리를 크게 다치는 등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체포 직후 실시한 마약간이검사 결과 신씨에게서 케타민 양성 반응이 나왔다. 전신마취제로 쓰이는 케타민은 진통과 환각 작용이 있어 이른바 '클럽용 마약'으로 불린다.
목격자 등에 따르면 검거 당시 신씨는 비틀거리면서 사고를 낸 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출동한 경찰에게 횡설수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신씨를 석방한 이유에 대해 "피의자의 변호사가 신원보증을 하고 책임지겠다고 해서 석방해줬다"고 밝혔다. 신씨는 대형 로펌의 변호사를 선임한 것으로 전해진다.
형사소송법상 경찰은 현행법으로 체포한 피의자를 유치장에 최대 48시간까지 구금할 수 있다. 48시간 이상 구금하려면 검찰에 구속영장을 신청한 뒤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아야 한다.
경찰은 신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지도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병원에서 케타민 주사를 맞았다는 소명서를 제출하고 싶어 했다. 소명서는 본인이 아니면 발급받을 수 없다"며 "구속할 만한 사유가 없었다"고 말했다.
신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지난달 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는데 주사액에 케타민 성분이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병원도 신씨가 치료받은 적이 있다는 입장이다. 신씨 측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소명서를 강남경찰서에 제출했다.
한편 온라인상에서는 신씨가 과거 고등학교 재학 시절 학교 폭력 가해자였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비행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담은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했다는 의혹도 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https://www.facebook.com/seol.han.1253
한설
20시간 ·
1일 ·
<이브라힘 트라오레와 토마 상카라>
부르키나파소의 임시 국가 지도자 이브라힘 트라오레가 지난 7월 27∼28일에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러시아-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그저께 돌아와 시민들로부터 열광적인 환영을 받는 모습이 보도되었다. 수도 와가두구의 공항에서 장갑차를 타고 대통령궁으로 가는 그의 뒤를 따라가며 사람들이 환호하는 모습과 그가 주먹을 쥐고 답하는 모습에서 우리는 부르키나의 인민과 그의 사이에 끈끈한 유대감이 있음을 볼 수 있다.
어제 올린 글에서도 언급했지마는 이번 러-아프 정상회의에 참석한 아프 지도자들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인물은 역시 트라오레였다. 그가 워낙 젊은 지도자라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트라오레는 1988년생으로 올해 35세이고 계급도 대위에 불과하다. 그는 2022년 1월 23일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잡은 폴-앙리 산다오고 다미바 중령이 1년 후에 헌정 질서를 복원하겠다는 약속을 어기고 2월 16일에 대통령에 취임한 뒤 지지를 잃고 부르키나에서 정치적 불안이 계속되는 가운데 9월 30일에 새로 일어난 쿠데타를 주도했으며, 2024년 7월에 치르기로 예정된 대선 때까지 임시 대통령을 맡기로 하고 그 직을 수행하고 있다. 중책을 맡은 자의 권위일까, 연륜이 일천한데도 그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한 발언들은 많은 사람의 주목을 받았다. “저항하지 않는 노예는 동정의 가치가 없다”나 “고국 아니면 죽음이다” 같은 말은 간단하면서도 귀에 쏙 들어온다.
그가 러-아프 정상회의에서 주목받은 것은 눈에 띄는 그의 당당함 때문인 것 같기도 하다. 젊음의 패기랄까, 그에게서는 유난히 자신감이 돋보인다. “우리[부르키나와 러시아]는 같은 역사를 지니고 있다.... 우리는 세계의 잊힌 인민들이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 두 나라의 미래에 대해, 우리가 세우려 하고 자국의 내부 사안에 대해서는 어떤 간섭도 받지 않는 세상에서는 장차 사태가 어떨는지 논의하고자 여기 와 있다.” 부르키나와 러를 ‘우리’로 호명하고, 역사와 처지가 서로 같다고 말하는 것은 트라오레가 두 나라를 ‘저들’—서방의 제국주의자들—과는 구분함과 동시에 같은 동급의 나라로 만드는 것인 셈이다. 러시아와 부르키나가 과연 동급인가는 차치하고, 트라오레의 어법은 매우 담대하게 들린다. 그는 과거 프랑스의 식민지로 있었고 지금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있는 부르키나를 대국 러시아와 동급의 운명 공동체로 분류함으로써, 그리고 그 공동체를 바로 세우는 데에는 부르키나도 러와 자격이 동등한 것으로 말함으로써 두 나라의 대등함을 암시하고 있다. 당당하지 않은가.
트라오레의 그런 태도는 알고 보면 그가 부르키나파소인임을 반영하는 것일 수 있다. ‘부르키나파소’는 부패하지 않고 썩지 않는 민족이라는 의미의 ‘불후민(不朽民)’이 사는 땅을 의미하고, 그 땅에 사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부르키나베’는 ‘올곧은’ 또는 ‘똑바른’ 사람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트라오레의 당당한 태도에 그런 부르키나베의 흔적이 잔뜩 묻어나는 것 같다. 그리고 그런 점에서 그는 프랑스의 식민지로 있다가 1960년에 독립해 오트볼타로 불리던 나라 이름을 오늘날의 부르키나파소로 바꾼 토마 상카라의 전통을 이어받는다고 할 수 있다.
상카라는 1949년생으로 1983∼87년간 부르키나의 대통령으로 재임했으며, ‘아프리카의 체 게바라’라고도 불린다. 맑스-레닌주의 전통의 카리스마 넘치는 혁명가였던 그는 부르키나의 사회주의적 변혁을 위해 앞장서 오다가 프랑스 등 제국주의 세력의 사주를 받은 자들에게 암살당했다. 상카라는 “혁명가들과 개인들은 암살당할 수 있어도 사상을 없앨 수는 없다”라고 말한 것으로 유명하다.
위키피디아—이것도 좌파 자유주의자(left-liberals)와 CIA 등에 의한 역정보 공작을 받고 있어서 다 믿을 것은 못 되지만—를 보면 상카라는 집권 이후 고국의 사회주의적 변혁을 위해 정말 열심히 일한 것으로 보인다. 그가 한 일은 아주 전방위적이었던 것 같다. 그가 주력한 일 몇 가지만 소개하면 먼저 환경보호 노력을 꼽을 수 있다. 사헬 지방의 사막화를 막기 위해 1,00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식목한 것을 보면 그는 일찌감치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했음이 분명하다. 또 그는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깊이 깨달았던 것 같다. “인민의 적들은 인민을 무지에 가두려고 한다”라며 문맹 퇴치에 적극적이었고, 특히 여성 교육에 많은 성의를 보였으며, 임신한 여성이 학업을 중단하는 것을 말리기도 했고, 여성의 공직 진출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고 한다. 여성할례를 불법화한 것도 주목할 점이다. 아직도 아프에는 그런 반문명적 관습을 고유문화라며 고집하는 곳이 있다고 하는데, 그것을 법적으로 중단시킨 것은 아프에서는 부르키나가 처음인 것을 알려진다. 나아가서 그의 정부는 AIDS가 아프리카에 중대한 위협임을 최초로 공식 인정한 정부이기도 하다.
상카라의 이런 활동은 반제국주의 투쟁의 일환이었다. 그는 환경보호도 반제국주의 운동으로 본 것 같다. 그에 따르면, “나무와 숲을 보호하는 투쟁은 무엇보다 제국주의에 맞선 투쟁이다. 제국주의는 우리의 숲과 우리의 사바나에 불을 지르는 방화범이다.” 그가 진행한 주택 공급, 연금 제공, 의료 서비스 제공 등의 사업은 모두 부르키나의 사회주의적 변혁을 위한 것이었지만, 동시에 반제국주의적 성격도 없지 않았다. 그런 점은 사회 발전에 필요한 자원을 독자적으로 마련하려 노력하고 IMF와 세계은행의 지원은 거부한 데서도 확인된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는 제국주의 세력이 부르키나의 경제를 지배하는 것을 막고자 했을 것이다.
상카라는 지금도 부르키나에서 엄청난 존경을 받고 있다고 한다. 현재의 국가 수장인 트라오레도 그 점을 잘 알고, 상카라의 유업을 이어가려는 것 같다. 부르키나 인민이 러-아프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귀국한 트라오레를 영웅으로 열렬히 환영한 것도 그런 점 때문일 것이다. 두 지도자 사이에는 유사한 점이 상당히 많다. 둘 다 군인 출신이고, 둘 다 아주 젊은 30대 초에 정권을 잡았다. 둘 다 반제국주의 행보를 취한다. 그러나 상카라의 업적과 이미지가 워낙 크고 강하다 보니 상카라를 닮으려는 것은 트라오레인 것이 분명하다. 그가 이번에 말해 주목받은 “고국 아니면 죽음!”이라는 구호도 상카라가 먼저 써서 유명해졌다고 한다. 트라오레는 반제국주의 투쟁과 반자본주의 투쟁을 과연 어떻게 전개할까? 그가 상카라의 전통을 과연 충실하게 이어갈 수 있을 것인지 궁금하다. 트라오레가 사회주의 투사로서 건승할 것을 빈다.
2일 ·
2일 ·
<서아프리카 쿠데타와 우크 전쟁>
며칠 전 니제르에서 쿠데타가 일어났다. 서아프리카에 속하는 이 나라의 인구는 2천5백만이 좀 넘고, 국토 넓이는 126.7만㎢이며, 주된 수출품은 우라늄이다. 내륙국가인 니제르는 알제리아, 리비아, 차드, 나이제리아, 베닌, 부르키나파소, 말리 등 많은 나라들과 국경을 함께한다. 니제르가 소재한 서아프리카는 프랑스어권이다. 과거 프랑스의 식민 지배를 받은 15개 나라가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ECOWAS, Economic Communitu of Western African States)를 형성한 곳이기도 하다. 이번 쿠데타가 전복한 것은 대통령 모하메드 바줌이 이끄는 친프랑스 정권이다.
뜬금없는 말 같지마는 니제르의 쿠데타는 지금 지리정치경제학적 관점에서 본 세계정세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인 우크 전쟁과 무관하지 않다. 쿠데타가 일어난 뒤 거리에 나온 지지 세력들이 러시아 국기를 자랑스레 휘두르는 장면이 연출된 것이 두 사건의 관련성을 보여주는 한 징표다(아래 링크 참조). 쿠데타를 일으켰거나 지지하는 세력은 자국이 과거 식민지배국인 프랑스의 손아귀에 놓여 있다고 보고 쿠데타의 발발과 성공을 축하하며 거리에 나섰는데, 그들이 러 국기를 든 것은 러를 자기들의 후원자로 여긴다는 것을 말해준다.
쿠데타가 일어난 7월 26일이 마침 러에서 러시아-아프리카 정상회의(7월 27∼28일)가 열리기 꼭 하루 전이었다는 점도 공교롭다. 내가 접한 국제정세 단신 가운데 러-아프 정상회의에 참석한 아프 지도자들 가운데 눈에 띄는 인물은 작년에 두 차례의 쿠데타를 치른 부르키나파소의 임시 국가 지도자 이브라힘 트라오레였다. 트라오레는 1988년생으로 육군 대위 출신인데, 그는 한 발언에서 이렇게 말한다. “우리 세대는 이해할 수가 없다. 어떻게 엄청난 부를 보유한 아프리카가 오늘날 세계 최빈곤 대륙이 될 수 있다는 것인가?”(아래 사진 참조) 다음은 그의 다른 발언이다. “저항하지 않는 노예는 동정의 가치가 없다. 아프리카연합(AU)은 서방의 꼭두각시 정권에 맞서 투쟁하려는 아프리카인에 대한 비방을 중단해야 한다.”
좀 길지마는 그의 다른 발언도 소개한다. “유럽에서는 자기들 고국을 수호하려 무기를 들면 그들을 애국자라 부른다. 우리 선조들은 유럽을 지키기 위해 차출당했다. 그것은 우리가 동의한 것이 아니라, 우리 의사에 반한 것이었다. 그러나 귀향길 (세네갈의) 티아로예에서 기본권을 주장하려 하자 그들이 학살당한 것을 우리는 똑똑히 기억한다. 우리 인민은 스스로 지키려는 행동에 나서면 민병대라 불린다. 그건 문제가 아니다. 문제는 투쟁하는 인민에게 아무것도 주지 않으면서 제국주의자들과 꼭 같은 소리 하는 아프리카 국가 수장들이 우리를 민병대라 부르고, 우리를 인권을 무시하는 자들로 취급한다는 것이다. 무슨 인권이란 말인가? 우리는 기분이 상하고 수치스럽다. 우리 아프리카 국가 수장들은 제국주의자들의 말대로만 움직이는 꼭두각시가 되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 우리 인민들에게 영광을, 우리 인민에게 존엄을, 우리 인민에게 승리를. 조국이 아니면 죽음이다. 우리가 이긴다.”
니제르 쿠데타 이야기를 하다가 이웃 국가 부르키나파소의 임시 국가 지도자의 발언을 길게 소개하는 것은 니제르 이야기가 부르키나파소의 이야기이고, 부르키나파소 이야기가 니제르의 다른 이웃 국가인 말리의 이야기이고, 또 말리의 이야기가 니제르의 바로 인접 국가는 아니나 같은 서아프리카에 속한 기니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부리키나파소는 2022년에, 기니는 2021년에, 말리는 2020년에 각각 쿠데타로 친프랑스 정권을 무너뜨렸다. ECOWAS가 프랑스 정부의 언질에 따라 니제르 사태에 개입할 태도를 보이자 말리와 부르키나파소는 즉각 니제르에 대한 공격을 전쟁 선포로 간주하겠다며 니제르의 쿠데타 세력을 단호하게 지지하고 나섰다. 두 나라와 기니는 ECOWAS의 대 니제르 경제 제재도 반대한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 니제르에 대한 지원 자세를 보인 것은 국경을 마주하는 알제리아도 마찬가지다. 알제리아 군은 니제르와의 국경에서의 안보대책을 강화하고 준비태세를 제고하기 시작했는데, 이는 혹시 있을 개입에 대비하여 니제르의 현 군사정권에 원조를 제공하기 위함인 것으로 알려진다.
니제르와 국경을 함께 하는 베닌과 나이제리아, 차드 등은 친프랑스 행보를 취하며, 니제르에 대한 군사적 개입을 할 가능성이 있는 나라들로 여겨지는 모양이다. 그러나 이론적으로 가능하다는 것이지 실제로 전운이 형성될 것 같지는 않다. 차드의 경우는 친프랑스 정권이 권력을 잡고는 있으나 정권이 취약해서 군사 작전에 참여하면 국가가 불안정해질 수 있다고 한다. 내가 참조한 텔레그램 채널 슬라비안그라드 단신에 따르면, 이번 사태가 군사적으로 해결될 공산은 따라서 매우 낮다.
지금 세계정세를 놓고 보면 곳곳에서 미국 중심의 일극 체제의 지배력이 빠르게 약화하고 있음이 분명해 보인다. 서아프 국가들에서 최근에 일어난 4회의 쿠데타는 모두 프랑스어권에 일어났고 모두 친프 정권을 뒤엎은 모양새다. 바야흐로 서방 제국주의 지배에 대한 서아프 나라들의 단합된 저항이 일어나는 것 같다. 말리, 기니와 국경을 접한 세네갈에서도 반프 움직임이 있는 듯, 프 국기를 태우는 일이 생겨났다고 한다(아래 링크 참조).
서아프 국가들에서, 서방을 대표하는 국가의 하나인 프랑스의 제국주의적 지배에 순종해온 기존의 정권들을 뒤엎은 쿠데타가 연달아 일어나는 것은 우크 전쟁에서 볼 수 있듯이 서방의 약화를 보여주는 징후가 아닐 수 없다. 우크 전쟁에서 미국과 나토는 전력을 다해 우크 군을 지원하고 있으나 러 군의 승세를 뒤집는 힘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기니, 말리, 부르키나파소, 그리고 니제르의 반서방 세력이 프가 지원하는 정권들을 무너뜨리기 시작한 것은 서방 전반이 과거와는 달리 위력을 잃었음을 간파하고 취하는 행보로도 보인다. 이런 전환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의 대아프 지원도 강화되고 있다.
쿠데타 이후 니제르 수도에 쿠데타 세력을 지지하는 군중 속에 러 국기가 휘날린 것은 그냥 생긴 해프닝은 아닐 것이다. 지난달 27∼28일의 러-아프 정상회의에서 푸틴은 아프 국가들이 진 대러 부채 200억 달러 이상을 탕감해주기로 했고, 최근의 곡물 협상 파기로 예상되는 아프 빈국들의 식량난을 덜어주기 위해 그동안 우크가 제공하던 양만큼의 곡물을 그것도 무상으로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 러는 소련 시절에 운영하던 대아프 교육프로그램 지원을 파트리스 루뭄바 민족 우호 대학을 복원해서 계속하겠다고도 했다.
우크 전쟁을 통해 미국 단극 체제 또는 서방 주도의 세계질서가 더 이상 제대로 작동하지 못한다는 것이 분명해지면서 아프리카 국가들에게는 이제 서방에 더 이상 굴종만 하지 않아도 되는 대안이 생겼다고 볼 수 있다. 러시아만 있는 것이 아니라 중국도 있다. 사실 중국의 아프리카 개입은 러의 수준을 훨씬 더 능가한다. 아프리카 국가들로서는 미국과 유럽의 위협을 받아도 이제는 기댈 수 있는 언덕이 생긴 셈이다. 이제 그 언덕은 자기들을 잡아먹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케냐의 한 관리가 재미있는 말을 했다. “중국인이 올 때마다 병원이 생기는데, 영국인이 오면 설교밖에 없다.” 여기서 중국을 러시아로 대입해도 무방하다. 러는 소련 시절인 1960년대, 1970년대에 아프리카의 탈식민화 운동을 가장 적극적으로 지원했었다. 루뭄바 민족 우호 대학을 세운 것도 그런 지원의 일환이었다. 반면에 서방은? 그들은 국제관계에서 자기들을 지원하지 않으면 (사실상 수탈 성격이 강한) 재정지원을 하지 않겠다, 즉 IMF 구제금융을 끊거나 SWIFT에서 탈퇴시키겠다고 한다. 하지만 그것은 위협을 통해 자기들 편이 되라고 강요하는 것일 뿐이다.
그동안 미국과 유럽의 위력에 어쩔 수 없이 아프 국가들이 굴종하던 시대는 끝난 것 같다. 그들은 부르키나파소의 임시 지도자의 발언처럼 “우리는 이긴다”라고 믿기 시작했다. 바야흐로 아프리카의 시대가 열릴까? 우크에서 일어난 대리전쟁에서 미국과 나토가 형편없이 패하고 러가 이긴다면 그것을 기대할 수도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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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geopo1.home.blog/2023/08/05/사이버폴리곤/
사이버폴리곤?
미 여러주에서 병원에 대한 사이버 공격으로 응급실이 폐쇄되고,
구급차의 운영에도 차질을 빚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이는 다보스포럼이 2020년부터 매년 시행 중인 사이버폴리곤의
시뮬레이션 훈련 내용과 유사해 보인다.
흔히 다보스포럼이라고 불리는 세계경제포럼 (WEF)은 레이건 행정부 당시
CIA 에서 분리된 NED가 만든 조직이다.
NED의 4개 하위 조직 중의 하나인 기업 부분을 담당하는 CIPE과 연관된 조직이다.
1971년 CIA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클라우스 슈밥이 설립해서
현재까지 그 회장을 맡고 있다.
다보스 포럼은 빌더버그 회의와 함께 음모론의 주역으로 빠지지 않고 등장하지만
빌더버그 회의처럼 대부분 그 배후에 대해선 모르고 있다.
아무튼 이 다보스포럼이 존홉킨스대학과 함께 2019년 10월 그 유명한
“이벤트 201” 이라 불린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세계적 확산을 가정한 시뮬레이션
훈련을 개최한 후 곧바로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시작됐었다.
당시 중국의 질병청장인 가오푸도 이 훈련에 참가하고 중국으로 돌아갔는데
이후 우한에서 시뮬레이션 훈련 상황과 100% 똑같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100% 똑같은 방식으로 미국 등 전세계로 확산됐다.
그런 다보스포럼이 러시아 스베르방크와 함께 사이버 테러에 대응한다는 명분으로
‘사이버폴리곤’이라고 명명한 시뮬레이션 훈련을 실시했다.
거기엔 은행이나 통신, 철도, 항구, 항만 등 금융 기관이나 국가 기간 시설에 대한
사이버 공격 뿐 아니라 병원 등 의료 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공격이 가정돼 있었다.
아무튼 이러한 일들이 코로나 팬데믹의 재판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함께 훈련을 주최했던 러시아는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더 이상
다보스회의에 참석하고 있지 않고 있다.
푸틴은 다보스 회의에서 미 일극 패권은 종말을 맞았다고 도발을 했을 정도였다.
그리고 전쟁 후 스베르방크의 친서구 고위층 인사들도 대거 그만둔 것으로 알려진다.
그래서 사이버폴리곤 훈련 상황이 현실에 재현된다고 해도 러시아는
직접적인 연관은 없을 것이다.
첫댓글 거대한 성장 잠재력을 가진 나라의 개방이 절실한 현 경제 구조(거품 경제-화폐 과잉 발행) 속에 그 나라의 행보가 흥미롭군요......
지구인들은 특권의식을 가진 놈들을 척결해야
비로소 사람이 사는 세상이 오는 거죠.
짐승이 되기를 주저하지 않는 개새들이
같은 지구에서 살기를 즐기는 꼴이라니.......
참으로 더티한 인간들 때문에 지구가 오염되고 있다고 생각이
여기에 이르니 분노가 폭발해서 정처없이 거리를 헤매죠.
전혀 적대적이지 않은 사람에게 같은 사람으로 대접하게 되면
범죄행위를 한다고 적으로 몰아서 린치를 가하는 게
어둠의 세상을 조장해서 폭력적으로 특권을 누리겠다고
당당히 선포한 것인데
그 개새들을 호위하는 땅지렁이들은 낚시밥이 되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이 지렁이들이 용병으로 제몸을 사르고 있으니 참으로 아둔하기 짝이 없다.
아주 인간가면을 지렁이로 쓰고 낚시에 찔리어 수장이 되기를 즐긴다.
그냥 지렁이로 세상등극을 했어야 맞다고 보인다.
인간의 역사 과정에서 항상 보여준 물질적 탐욕이 일으키는 권력욕과 지배욕이 사라질까요?
세계가 다극화되면 각국의 지배세력의 권력부패와 부의 밀착관계는 사라지고 일반서민은 훨씬 행복해질까요?
미국이라는 일극이 보여준 국가와 경제모델이 인류의 행복과는 거리가 먼 그들만의 리그였다면
다극화 속에 참 리더국은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요?
현실에서 절대권력은 절대부패하였는데...지금의 사회주의체제??
더구나 인민의 직접 투표권이 없는 지금의 일당절대권력은 과연 각국의 인민들로부터 계속 지지를 받을 수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두루 많은 現狀을 자세하게 分釋해서 많은 현상파악을 할 수 있게 해 주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