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5~6일 경주
경주 엑스포 기간에 맞쳐 기획된 남산 답사라 기대감이 컸다.
경주에 도착해 내리는 작은 빗줄기.. 포근한 미소의 배리삼존불 세분을 만나뵙구.
바위속에 새겨진 감실부처님의 온화한 미소도 너무 좋았다. 에바언니가 특히나 많은 감명을 받은 듯..
다음 탑골부처 바위 사면엔 부처님들이 새겨져 있는데 동서남북 돌아가며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저 높은 바위에 어찌 새겼는지. 마침 촬영나온 TV "한국의 미"에서 모놀 가족들이 찍히기도 했는데 엉엉.. ㅠ.ㅠ 짤렸나보다..
괘릉에서는 사역신 뒤에 붙은 작은 개구리 찍느라 여념이 없었다..
나중엔 다들 뭘 그렇게 열심히 찍는지 구경오시구. 엥! 다행히 개구리 사진 잘 나왔네요.
유스호스텔에서 유흥의 시간.. 넘 어려운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너무나 잘 맞추는 퀴즈와 모놀 가족 가수왕 뽑기 시간이 이어졌다.
다른 분들은 한 밤중에 노래방까지 갔다왔다고 하던데..
담날 아침 안개낀 불국사 답사가 시작되구. 오잉! 고등학교 수학여행때 오고 이게 얼마만이던가?
이렇게 생겼었구나.. 그때 기억이 하나도 없었는데.
석가탑과 다보탑을 유심히 비교해보구. 정수가 말한 다보탑의 장화도 찾아보구. 베란다도 찾아보구.
그랭이질 기법의 잘 짜여진 불국사. 계단에 연꽃이 새겨져 있기도 하구.
이후 남산답사는 쏟아지는 빗줄기와 함께 해야했다.
우비를 입고도 너무나 많은 비에 옷은 흠뻑 젖어들었고 몸이 불편한 푸른잔디와 함께 힘들게 올라가야만 했던 남산 답사길..
산에서 먹는 오이.. 너무 맛있었죠. 이 오이 은사시나무님이 기증하지 않았나요?
뿌연 안개에 앞은 제대로 보이지 않았고 아이들도 많았기에 더 더욱 조심해야 했던 산행..
팔각정에서 가져온 김밥으로 점심을 먹고 비오는 가운데에도 사진을 찍는 달새님과 종원님.. 정말 대단하셔요.
아참! 전날 돼지수육에 김밥, 보리떡까지 모든 음식준비를 도맡아 해준 경주의 우뢰매님께도 감사드려요.. ^^
예정된 코스를 약간 수정해 길은 험하지만 금방 내려오는 길을 택해 모두들 무사히 내려온 길..
다시 만난 1조와 2조 서출지에서 본 거대한 연잎들..
줄기차게 쏟아지는 빗줄기와 그게 눈물인지 콧물인지 분간할 수 없을 정도로 힘들었지만 그래서 더 기억에 오래 남았던 남산 답사..
서로를 챙겨주는 모놀 가족이 있었기에 모두가 하나가 될 수 있었던 듯..
많은걸 보지는 못했지만 이 기회를 통해 서로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다들 젖은 옷을 갈아입고 헤어짐의 순간.. 전 달새님과 감포, 포항, 영덕을 거쳐 안동으로 해서 서울로 도착..
7월 14일 소매물도를 들러 부산의 솔향님댁에서 일박하고 버섶님의 가이드로 용궁사, 아쿠아리움, 은하사를 둘러보구. 창원의 은사시나무님댁에서 일박..
담날 마산터미널까지 데려다 주신 은사시나무님께도 감사 인사드립니다. ^^
어찌나 맛난 음식들을 해주시던지.. 오갈데 없는 저에게 잠자리를 내어주시구..
가릉빈가랑 소피아와 함께 한 침대에서 어찌 주무셨는지요?
8월 15일 망우리
광복절을 맡아 망우리를 찾는것은 꽤나 의미가 깊었다.
시인 박인환, 마마라 불리는 천연두를 예방하는 우두법을 만든 지석영선생, 어린이라는 말을 처음 만든 소파 방정환, 시인이자 독립운동가, 스님이였던 만해 한용운 등.. 15명의 애국지사와 독립운동가들이 묻혀있다.
날도 좋고 산책길로도 너무 좋았다. 구리시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구.
망우리 공동묘지하면 일반 사람만 묻혀있는줄 알았는데 이렇게 역사적인 인물들이 묻혀있을 줄이야..
풀도 뽑고 술 한잔에 예를 갖춰 절도 하구.. 아이들 체험학습으로도 딱! 좋은 코스였다.
이렇게 연보비라도 남아있어 옛 흔적들을 찾아볼 수 있다는게 어디란 말인가?
역사책에서 듣기만 했던 분들이 이렇게 쓸쓸히 묻혀있다니..
광복절날 놀러갈 것이 아니라 우리의 애국지사를 찾아보고 그 의미를 되새겨 보는건 어떨까?
종원님이 매년 8월 15일은 망우리 답사를 한다고 하니 참가 못하신분들 내년에는 꼭 신청하세요.
방송에서 맛있기로 소문난 음식점에서 막국수를 먹으며 더위를 풀었다..
구리시쪽으로 옮겨간다고 했으니 담에도 이 집에서 꼭 드셔요.. 맛있었어요.
8월 24~27일 울릉도
버섶님의 소개로 가게된 울릉도.. 모놀 가족 10명이 참가했기에 울릉도 여행이 얼마나 재미있었던지.
종원님, 냉동님, 버섶님, 종준님, 주형요원, 설화님, 밥줘님, 오수경님, 모노님, 저...이렇게 딱 10명이 참가했드래죠.
밤차로 포항에 도착해 엄청난 크기의 썬플라워호를 타고 가면서 술 한잔씩 마시구.
무슨 배가 호텔급으로 흔들리지도 않더군요.
밤이면 밤마다 모놀 식구들끼리 모여서 밤바다를 배경으로 술한잔씩 했드랬죠..
행남등대까지 어두컴컴한 길을 핸드폰 불빛에 의지해 갔다 왔던 기억..
고운 목소리 설화님의 등대지기의 노래도 참 좋았구.
담날 독도에 들어가 독도수비대들도 만나구.. 자갈밭에 앉아 점심도 먹구..
냉동님, 종준님 영역 표시까지 하고 오시구..
짧은 이별에 손을 흔들어 주던 수비대들..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이번 태풍 매미로 울릉도 경비대 두분이 실종되는 사건도 있었죠.
정말 남의 일이라 생각되지 않더군요. 얼마전에 다녀온 곳인데..
모놀에서 작은 성금을 모아 이영재 전도사님께 전해드리구.
종원님이 영결식에 다녀오시기도 했죠.
오징어 회에 오징어 순대, 오징어 튀김.. 울릉도는 그야말로 오징어 천국이야요.
성인봉에도 올라가봤구. 나리분지에 들려 울릉도에서 나는 나물로 산채비빔밥도 먹었구.
아이구! 못 가보신분들 배 아프시죠? 담에 모놀에서도 울릉도로 답사하는 날이 오겠죠.
작은 방에서 밥줘님, 설화님, 오수경님의 재테크 강의와 이런 남자 절대로 만나면 안된다는 실전 노하우도 전수받구..
성인봉 내려오다 팔에 기부스하신 모노님 끝내 독도에까지 가보고 서울로 돌아와 눈물을 흘리며 다시 뼈를 맞춰야만 했다는.. 어떻게 지금은 다 낫으셨죠?
유람선을 타며 울릉도의 기암절벽들을 보구. 기회가 된다면 담에는 좀 더 오래 머물고 싶다군요.
오징어, 호박엿, 나물에 바리바리 싸들고 서울로 돌아왔죠.
독도에 가 볼 기회를 주신 버섶님께 감사드려요.. ^^
9월 21일 서산
천주교인들의 순교지 해미읍성을 시작으로 아담한 절 개심사를 둘러봤구.
개심사는 정말이지 자연미가 철철 넘치더군요. 휘어진 나무들을 그대로 사용한거하며..
이때도 날이 너무 좋았죠. 서울서 버스 2대가 출발했었구.
점심으로 닭도리탕을 먹고 족구와 피구게임을 하구.
담에는 꼭 모놀 가을 운동회 했으면 좋겠어요. 운동회 해본지가 언제였던지?
폐사지 보원사지엔 주렁주렁 매달린 감을 보니 가을이기는 가을인가보다 싶구.
작은 냇가를 다들 줄을 서서 총총이며 건너던 기억..
마애삼존불의 잔잔하고 온화한 미소.. 그걸 잘 보이게 해주신 관리자 할아버지께도 감사 인사드립니다.
등이 위치하는 각도에 따라 그 미소가 틀려지다니.. 신기하다..
넓디 넓은 해미읍성은 꼭 눈 오는날 다시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늑하고 좋았어요.
돌아올때 밥줘님의 차를 타고 서해대교에서 일몰 사진 한장 찍었던 기억도 나구.
밧데리를 충전하지 않아 종원님께 빌려던 기억도 나구.. 감사히 잘 썼습니다. ^^
개인적으로는 냉동님이 보원사지에서 들고 있던 나비.. 음 나도 잘 찍고 싶었는데.
넘 안타까웠어요.. 이 당시 사진들을 RAW로 찍는 바람에 컨버터 2번의 변화작업으로 아직도 정리 못하고 있다는.. 죄송..
가을 하늘을 물씬 느낄 수 있었던 답사였어요.
10월 25~26일 주왕산
본격적인 단풍철을 맞아 주왕산 등반과 주산지를 가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기다니..
안동 예절학교에서 오뎅 꼬치로 캠프파이어를 하고 캡틴님이 주신 오징어를 꼬치에 꽂아 구워먹기도 하구.
맵시님의 노래에 맞쳐 둥글게 둥들게 원을 그리며 게임도 하구. 와! 이런걸 고등학교 때 해보고 얼마만이었던지.
담날 단풍이 곱게 든 주왕산의 1폭포, 2폭포, 3폭포까지 다 구경해보구.
실로 폭포가 크지 않아 실망은 좀 했지만 중간중간 맵시님의 노래가 있어 소풍 온 학생처럼 기분은 들떠있구.
주산지가 배경이 되었던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을 보기 위해 서울서 딱 두군데 상영한다는 뤼미에르 극장에서 그것도 3번 방문끝에 볼 수 있었던..
실로 보고 오기를 잘했다는.. 영화에서는 제비원 석불이 가까이 있더니만..
그렇게 멀리 떨어져 있을 줄이야.. 주산지는 새벽에 와야 물안개에 그 운치를 더 느낄 수 있을 듯 싶었다.
사람들의 발걸음으로 인해 많은 나무들이 죽었다는데.. 헐! 진짜 많은 사람이 찾는건 맞나보다.
사진 포장하면서 주왕산, 주산지 다녀온 사람들의 모습들 어찌나 많던지..
반가운 모놀 식구들을 한달에 한번씩 매번 만날 수 있다는건 여간 행운이 아니다.
만나면 반갑고 또 보고 싶구.. 아무래도 전생에 무슨 인연이 있었던게야..
11월 22~23일 수덕사
영주 부석사 말고 서산에도 부석사가 있을줄이야?
아담한 절집에 갑자기 많은 손님들이 찾아들어 스님께서 놀라지나 않으셨는지..
서해의 지는 해가 한눈에 보이구. 정성스럽게 깍아 만든 야외 나무 테이블과 뜰 옆에 세워진 동자승.. 절에 외부보다는 주위 환경을 가꾸시는데 더 투자를 하시는 듯 보인다.
절이라 해서 뜨거운 물도 씻을곳도 화장실도 기대하지 않았는데..
갓 지은 새집에 수세식 화장실, 뜨거운 물.. 으흐... 대 만족이다.
차례로 줄을 서서 먹을만큼만 집어와 밥을 먹고 따뜻한 아랫목에서 철새들의 중요성과 환경에 대해 담론이 펼쳐졌다.
천수만이 그렇게 중요한 존재였구나.. 우리나라의 습지를 보호하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주경스님의 참선 시간도 참 좋았습니다. 전 혹 그 막대기로 잠자는 사람 내려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아니! 왜! TV보면 그런거 나오잖아요.
아침 야생화 시간에 원우스님의 설명도 잘 들었구요. 꽃 피는 봄에 오면 좀 더 다양한 야생화를 볼 수 있을 듯 싶네요.
정주영이 만든 서산 간척지가 그렇게 클 줄 몰랐어요. 우리가 하루 종일 돈 코스가 하나 더 있다면서요.
헬기로 씨 뿌리고 농약 뿌리고 모든 기계로 일하기 때문에 떨어진 낟알이 많아 철새들이 그걸 주서먹는다면서요.
스코프로 멀리 떨어진 외기러기, 백로, 천연기념물이라는 노란부리저어새도 보구..
담에도 철새탐험할 기회가 있으면 다시 와 보고 싶어요..
부디 철새들이 울 나라에 와서 배부르게 먹고 러시아나 호주로 잘 돌아가기를....
헉! 일케 보니 꽤 많이 다녔네요.
작년 4월달부터 쫓아다녔으니깐.. 내년이면 모놀답사 3년차..
앞으로도 답사에 빠지지 않고 열심히 다녀볼랍니다.
좋은 분들과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싶거든요..
아직도 갈 곳은 많겠죠? 늘 수고하시는 종원님께도 감사 인사드립니다. ^^
언제나~ 아니 평생!! 모놀 가족과 함께 하고 싶은 제 맘 다 아시죠?
내년에도 반가운 모습으로 뵈어요..
이것으로 모놀 답사 최고 참가상 수상 기쁨을 대신합니다. ^^
첫댓글7월까지 썼다가 ..... 다시 ..... 아! 감사합니다. 2003.07 경주남산답사 전에는 모놀행세(?)하다가 그후 모놀가족됨을 허락(?)받았고, 이후 답사에 단1번도 참가 못했는데 ^^^^ [모놀 답사 최고 참가상]받으신 하늘아래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2)
밤샘 해서 쓴글 정말 좋았어...하늘아래 어디에 이렇게 예쁘고 착한 뇨자거 어디 있을까?...내년에도 우리 모두 모놀에서 만나 즐거운 답사 여행 하자구..백조라고 걱정 하지 말고 종원님께 많이 배워 뒤를 이어봐도 좋겠네...그리고 취미와 생각이 같은 좋은 짝쿵도 만났으면 좋겠네..아직 이른가?..ㅎㅎㅎ
'와~~~~모놀의 산증인같아요..상받으실만해요..항상 그 마른몸에서 나오는 강열한 에너지가 부럽고 화려한 솔로의 자유로움이 너무 부럽고..ㅎㅎ 내년엔 멋진짝궁과 같이 모놀의 역사를 쓰시길 바래요~~ ^^' 멋진 하늘아래님~!!! 이 겨울에는 꼭!꼭!꼭! 좋은 일 있기를...
'와~~~~모놀의 산증인같아요..상받으실만해요..항상 그 마른몸에서 나오는 강열한 에너지가 부럽고 화려한 솔로의 자유로움이 너무 부럽고..ㅎㅎ 내년엔 멋진짝궁과 같이 모놀의 역사를 쓰시길 바래요~~ ^^' 멋진 하늘아래님~!!! 이 겨울에는 꼭!꼭!꼭! 좋은 일 있기를... ...(2)언제나 행복해 상미야~~^^
첫댓글 7월까지 썼다가 ..... 다시 ..... 아! 감사합니다. 2003.07 경주남산답사 전에는 모놀행세(?)하다가 그후 모놀가족됨을 허락(?)받았고, 이후 답사에 단1번도 참가 못했는데 ^^^^ [모놀 답사 최고 참가상]받으신 하늘아래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2)
모놀 답사 최고 참가상 받을만 하군 ..... 이렇게 활동적으로 사는 하늘아래가 백조가 되면 ~~~~ 또 어디를 갈려나 ~~~~
밤샘 해서 쓴글 정말 좋았어...하늘아래 어디에 이렇게 예쁘고 착한 뇨자거 어디 있을까?...내년에도 우리 모두 모놀에서 만나 즐거운 답사 여행 하자구..백조라고 걱정 하지 말고 종원님께 많이 배워 뒤를 이어봐도 좋겠네...그리고 취미와 생각이 같은 좋은 짝쿵도 만났으면 좋겠네..아직 이른가?..ㅎㅎㅎ
모놀 답사 최고 참가상 받을만 하군.. 축하하고 일년을 쭉 되돌아 볼 수 있게 해 준 좋은 글 감사해요(2)
저두 하늘아래의 기록으로 대신하겠습니다. 모놀과 함께하다보니 일년이란 세월이 꿈같이 흘렀어요. 하늘아래 2004년에도 우리 꾸준히 함께하자~~ㅎㅎ
와~~~~모놀의 산증인같아요..상받으실만해요..항상 그 마른몸에서 나오는 강열한 에너지가 부럽고 화려한 솔로의 자유로움이 너무 부럽고..ㅎㅎ 내년엔 멋진짝궁과 같이 모놀의 역사를 쓰시길 바래요~~ ^^
'와~~~~모놀의 산증인같아요..상받으실만해요..항상 그 마른몸에서 나오는 강열한 에너지가 부럽고 화려한 솔로의 자유로움이 너무 부럽고..ㅎㅎ 내년엔 멋진짝궁과 같이 모놀의 역사를 쓰시길 바래요~~ ^^' 멋진 하늘아래님~!!! 이 겨울에는 꼭!꼭!꼭! 좋은 일 있기를...
휴.. 이제야 끝났네... 너 상받을만 하다.... 음... 상미야.. 내년엔.. 우리 어디로 갈까?? 모놀 답사도 좋았지만.. 난 너랑 에바... 이렇게 다녔더 도보여행이 젤 좋았던것 같아... 우리 내년에도 한번 뭉쳐야지?????
하늘아래님과 밤새 두런두런 지난 답사를 대화한듯한 착각이 드네요.^^
우와 정말 대단하시당..생생하신가부당..^^; 이렇게 글로 적고나면 새록새록 새로울텐데....부럽다~^^
하늘아래님, 내년에도 건강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다닐 수 있기를......
대단한 실력이네요. 일년의 답사를 밤새? 고맙습니다. 상 축하드려요.
'와~~~~모놀의 산증인같아요..상받으실만해요..항상 그 마른몸에서 나오는 강열한 에너지가 부럽고 화려한 솔로의 자유로움이 너무 부럽고..ㅎㅎ 내년엔 멋진짝궁과 같이 모놀의 역사를 쓰시길 바래요~~ ^^' 멋진 하늘아래님~!!! 이 겨울에는 꼭!꼭!꼭! 좋은 일 있기를... ...(2)언제나 행복해 상미야~~^^
언젠가는 거제도를 방문하시어 캡틴을 만난적이 있었지요^^ 하늘아래님은 닉처럼 하늘아래 온만신에 다니는게 삶의 그루터기 인듯 싶습니다. 앞으로도 무탈하게 두루 잘 다니시기를 바랍니다.^^
내년엔 멋진 짝궁과 같이 모놀의 역사를 쓰시길 바래요~~ 동감..동감..ㅎㅎ 그러자면 올 겨울 진짜루 그 사람을 만나야 겠네..30만원든 등산장비를 그에게도 보여주고..ㅎㅎ 재미있었습니다..
축하드리고요... 횟수는 적었지만 함께 했던 행복한 시간들... 내년에도 왕성한 활동이 계속되길 바랄께요.*^^
역쉬 상 받을만 하네요.. 일년의 답사를 잘 읽고 가요...
일년이란 세월이 금방 이구나..수고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