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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28일 집안사정으로 잠시 중단합니다.
며느리가 갑자기 병원에 입원하게 되어 생후5개월 손녀딸을 보게 되었습니다.
빠른 회복을 위해 중보기도 요청합니다.
그동안 평안하시고 늘 말씀과 기도로 승리하세요~~
중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며느리가 아기볼정도로 회복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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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화요일
욥기 40:6 – 40:24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하나님의 공의
창조 세계에 대한 신적 통치 40:6~14
6 그때에 여호와께서 폭풍우 가운데에서 욥에게 일러 말씀하시되
7 너는 대장부처럼 허리를 묶고 내가 네게 묻겠으니 내게 대답할지니라
8 네가 내 공의를 부인하려느냐 네 의를 세우려고 나를 악하다 하겠느냐
9 네가 하나님처럼 능력이 있느냐 하나님처럼 천둥소리를 내겠느냐
10 너는 위엄과 존귀로 단장하며 영광과 영화를 입을지니라
11 너의 넘치는 노를 비우고 교만한 자를 발견하여 모두 낮추되
12 모든 교만한 자를 발견하여 낮아지게 하며 악인을 그들의 처소에서 짓밟을지니라
13 그들을 함께 진토에 묻고 그들의 얼굴을 싸서 은밀한 곳에 둘지니라
14 그리하면 네 오른손이 너를 구원할 수 있다고 내가 인정하리라
베헤못 40:15~24
15 이제 소같이 풀을 먹는 베헤못을 볼지어다 내가 너를 지은 것같이 그것도 지었느니라
16 그것의 힘은 허리에 있고 그 뚝심은 배의 힘줄에 있고
17 그것이 꼬리 치는 것은 백향목이 흔들리는 것 같고 그 넓적다리 힘줄은 서로 얽혀 있으며
18 그 뼈는 놋관 같고 그 뼈대는 쇠막대기 같으니
19 그것은 하나님이 만드신 것 중에 으뜸이라 그것을 지으신 이가 자기의 칼을 가져오기를 바라노라
20 모든 들짐승들이 뛰노는 산은 그것을 위하여 먹이를 내느니라
21 그것이 연잎 아래에나 갈대 그늘에서나 늪 속에 엎드리니
22 연잎 그늘이 덮으며 시내 버들이 그를 감싸는도다
23 강물이 소용돌이칠지라도 그것이 놀라지 않고 요단강 물이 쏟아져 그 입으로 들어가도 태연하니
24 그것이 눈을 뜨고 있을 때 누가 능히 잡을 수 있겠으며 갈고리로 그것의 코를 꿸 수 있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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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하나님은 욥에게 교만한 자를 발견해 낮추고 악인을 심판할 수 있는지 물으십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피조물 중에 으뜸인 베헤못에 관해 말씀하십니다. 그 허리와 배는 웅장하고, 꼬리와 힘줄은 장대하며, 강이 소용돌이칠지라도 베헤못은 놀라지 않습니다. 베헤못을 잡을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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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 세계에 대한 신적 통치 40:6~14
창조주의 통치 방식은 공의에 기초합니다. 하나님은 두 번째 발언에서 인간이 알 수 없는 그분의 ‘공의’와 ‘의’를 강조해 말씀하십니다(8절). 이는 모순되게 보이는 하나님 행동에 대한 욥의 탄식(3:20~26)이나, 하나님 심판에 ‘온전한 자’와 ‘악한 자’의 구별이 없으며 세상이 악인의 손에 넘어간 책임이 하나님께 있다고 한 욥의 비난(9:22~24)과 관련됩니다. 하나님은 욥에게 그분과 같은 ‘신적 자격’이 있는지 질문하십니다. “네가 하나님처럼 능력이 있느냐 하나님처럼 천둥소리를 내겠느냐”(9절). 하나님은 반어법적이고도 풍자적인 요구들로 욥 자신의 ‘공의’와 ‘의’를 입증하라고 하십니다(10~14절). 성도는 다 이해할 수 없을지라도 하나님이 완전한 공의로 통치하시는 분임을 고백해야 합니다.
●더 깊은 묵상
1.하나님이 두 번째 발언에서 강조하시는 주제는 무엇인가요?(8절)
2.내가 하나님의 완전한 공의를 신뢰할 수 있는 근거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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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헤못 40:15~24
하나님은 베헤못과 리워야단이라는 특별한 두 동물을 언급하십니다(40~41장). ‘베헤못’은 ‘베헤마’(짐승)의 복수형으로 ‘거대한 짐승’, ‘원시 동물’로 번역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실제 동물로 이해해 ‘하마’(또는 코끼리나 물소)로 번역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욥기 묘사와 일치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베헤못도 욥과 같이 하나님의 피조물 중 하나라고 하십니다(15절). 베헤못은 특별한 힘과 능력이 있어 하나님이 만드신 것 중 ‘으뜸’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16~19절). 베헤못은 어떤 환경에서도 태연하며 사람이 제어할 수 없는 ‘동물의 왕’으로 묘사됩니다(20~24절). 하나님은 이러한 피조물까지도 제어하시고 다스리시는 창조주입니다.
● 더 깊은 묵상
1.하나님은 왜 욥에게 사람이 제어할 수 없는 베헤못에 관해 설명하시나요?
2.내가 두려워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 보시기에 어떤 존재인가요?
한절 묵상_
40:8, 10
하나님은 언제나 공의로우시지만 사람은 그렇지 못합니다. 욥의 기나긴 항변과 불평은 자기 의를 드러내고 하나님을 불의하다 탓하려는 의도였습니다. 그러나 결국 자신의 불의함을 인정하고 맙니다. 욥은 스스로 위엄과 존귀와 영광과 영화로 단장하고 다른 이의 교만과 악을 드러내려 했지만, 이는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도전일 뿐입니다.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죄와 불의를 자복하고 은혜를 구할 때, 비로소 의롭다고 인정받습니다.
하나님께 자신을 드리는 법을 아는 사람은 완전해지는 길 위에 있다_잔느 귀용
오늘의 기도
하나님마저 제 사정을 외면하시는 것처럼 여겨질 때가 있습니다. 그러한 순간에라도 행여 하나님의 공의로우심을 부인하고 자기 의를 내세우려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게 하소서. 제 손이 저를 구원할 수 없음을 인정하며, 유일한 구원자이신 주님만 붙잡고 의지하게 하소서.
우리가 의지할 것, 오직 예수
지혜로운 자, 지식이 많은 자,
언변이 뛰어난 자, 담력이 좋은 자,
불의가 없고 겸손한 자,
어리석고 시기와 질투가 많은 자,
무식하고 예의가 없는 자,
불의하고 무식한 자,
그 어느 누구도 하나님 앞에 서면 두려워 떨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의로 덧입혀 당당한 자라도
작은 자입니다.
이 세상의 주인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의인과 악인도
부자와 거지도
고아와 과부도
나의 친구와
나의 가족도
직장의 동료도
모두 하나님의 권세 아래 있습니다.
위엄과 존귀 영광과 영화가 있다고
다른 사람을 함부로 대해선 안됩니다.
교만한 자를 벌하고 악인을 짓밟는다고 해결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한 손에 피를 묻힐 뿐입니다.
잔인한 자아를 얻을 뿐입니다.
그 누구도 스스로를 의롭다 인정할 수 없습니다.
감당할 수 없는 것들과 마주했을 때
연약한 들풀과 갈대로 우리를 감춰 지키시는 분을 신뢰하십시오.
소용돌이치는 세상에 만유를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의지하십시오.
찬송하는소리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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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욥기 41:1 – 41:34 거대한 피조물 위에 계신 전능한 창조주
리워야단의 강력한 힘 41:1~12
1 네가 낚시로 리워야단을 끌어낼 수 있겠느냐 노끈으로 그 혀를 맬 수 있겠느냐
2 너는 밧줄로 그 코를 꿸 수 있겠느냐 갈고리로 그 아가미를 꿸 수 있겠느냐
3 그것이 어찌 네게 계속하여 간청하겠느냐 부드럽게 네게 말하겠느냐
4 어찌 그것이 너와 계약을 맺고 너는 그를 영원히 종으로 삼겠느냐
5 네가 어찌 그것을 새를 가지고 놀 듯 하겠으며 네 여종들을 위하여 그것을 매어 두겠느냐
6 어찌 장사꾼들이 그것을 놓고 거래하겠으며 상인들이 그것을 나누어 가지겠느냐
7 네가 능히 많은 창으로 그 가죽을 찌르거나 작살을 그 머리에 꽂을 수 있겠느냐
8 네 손을 그것에게 얹어 보라 다시는 싸울 생각을 못하리라
9 참으로 잡으려는 그의 희망은 헛된 것이니라 그것의 모습을 보기만 해도 그는 기가 꺾이리라
10 아무도 그것을 격동시킬 만큼 담대하지 못하거든 누가 내게 감히 대항할 수 있겠느냐
11 누가 먼저 내게 주고 나로 하여금 갚게 하겠느냐 온 천하에 있는 것이 다 내 것이니라
12 내가 그것의 지체와 그것의 큰 용맹과 늠름한 체구에 대하여 잠잠하지 아니하리라
리워야단의 외적 특징 41:13~34
13 누가 그것의 겉가죽을 벗기겠으며 그것에게 겹재갈을 물릴 수 있겠느냐
14 누가 그것의 턱을 벌릴 수 있겠느냐 그의 둥근 이틀은 심히 두렵구나
15 그의 즐비한 비늘은 그의 자랑이로다 튼튼하게 봉인하듯이 닫혀 있구나
16 그것들이 서로 달라붙어 있어 바람이 그 사이로 지나가지 못하는구나
17 서로 이어져 붙었으니 능히 나눌 수도 없구나
18 그것이 재채기를 한즉 빛을 발하고 그것의 눈은 새벽의 눈꺼풀 빛 같으며
19 그것의 입에서는 횃불이 나오고 불꽃이 튀어 나오며
20 그것의 콧구멍에서는 연기가 나오니 마치 갈대를 태울 때에 솥이 끓는 것과 같구나
21 그의 입김은 숯불을 지피며 그의 입은 불길을 뿜는구나
22 그것의 힘은 그의 목덜미에 있으니 그 앞에서는 절망만 감돌 뿐이구나
23 그것의 살 껍질은 서로 밀착되어 탄탄하며 움직이지 않는구나
24 그것의 가슴은 돌처럼 튼튼하며 맷돌 아래짝같이 튼튼하구나
25 그것이 일어나면 용사라도 두려워하며 달아나리라
26 칼이 그에게 꽂혀도 소용이 없고 창이나 투창이나 화살촉도 꽂히지 못하는구나
27 그것이 쇠를 지푸라기같이, 놋을 썩은 나무같이 여기니
28 화살이라도 그것을 물리치지 못하겠고 물맷돌도 그것에게는 겨같이 되는구나
29 그것은 몽둥이도 지푸라기같이 여기고 창이 날아오는 소리를 우습게 여기며
30 그것의 아래쪽에는 날카로운 토기 조각 같은 것이 달려 있고 그것이 지나갈 때는 진흙 바닥에 도리깨로 친 자국을 남기는구나
31 깊은 물을 솥의 물이 끓음 같게 하며 바다를 기름병같이 다루는도다
32 그것의 뒤에서 빛나는 물줄기가 나오니 그는 깊은 바다를 백발로 만드는구나
33 세상에는 그것과 비할 것이 없으니 그것은 두려움이 없는 것으로 지음받았구나
34 그것은 모든 높은 자를 내려다보며 모든 교만한 자들에게 군림하는 왕이니라
묵상도우미
리워야단(1절) 거대한 바다 괴수로, 혼돈의 세력을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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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하나님은 리워야단에 관해 말씀하십니다. 리워야단을 밧줄이나 갈고리로 잡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 입에서는 불길이 나오고, 몸은 돌처럼 튼튼해 창칼도 소용없습니다. 하나님은 리워야단이 모든 높은 자를 내려다보며 모든 교만한 자에게 군림하는 왕이라고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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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워야단의 강력한 힘 41:1~12
리워야단도 베헤못과 같이 상징적이고 신화적인 동물입니다. 이사야서에서는 ‘날랜 뱀’, ‘꼬불꼬불한 뱀’으로 묘사됩니다(사 27:1). 리워야단은 욥이 언급한 ‘리워야단’(3:8)이나 ‘바다, 바다 괴물’(7:12. 히, 얌/타닌)에 대한 언급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칠십인역 성경에서는 ‘혼돈의 용’을 가리킨다고 보고 ‘드라콘’(영, dragon)으로 번역합니다. 하나님은 수사학적 질문으로 욥이 리워야단에게 할 수 없는 일들을 열거하십니다(1~8절). 리워야단은 욥을 능가하는 강력한 힘을 가진 존재입니다. 리워야단은 보기만 해도 기가 꺾이기에 그 누구도 포획할 수 없습니다(9~12절). 창조 세계 안에 혼돈의 세력을 상징하는 리워야단이 있다는 사실은 인간이 측량할 수 없는 하나님의 신비한 섭리입니다.
● 더 깊은 묵상
하나님은 리워야단의 어떤 면을 부각하시나요?
하나님의 창조 세계에서 인간의 힘을 능가하는 피조물을 볼 때 어떤 생각이 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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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워야단의 외적 특징 41:13~34
거대한 힘을 지닌 리워야단의 외적 모습 또한 놀랍습니다. 무시무시한 이빨이 있고, 눈·코·입에서 불꽃이 튀고 연기가 납니다. 리워야단이 일어서면 아무리 강한 용사라도 정신을 잃습니다. 칼·창·화살도 무용지물입니다. 리워야단이 지나가면 도랑이 파이고 큰 소용돌이가 일어납니다. 그것은 땅 위의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고, 두려움을 모르며, 모든 높은 자의 왕처럼 군림합니다. 하나님은 베헤못과 리워야단 같은, 인간이 제어할 수 없는 강한 피조물을 언급하시며 그것들을 제어하는 권능이 그분께 있다고 하십니다. 이 세상이 혼돈 상황으로 변해 버렸다고 항변하는 욥에게 창조주의 권능은 위로와 깨달음을 주었을 것입니다.
●더 깊은 묵상
피조 세계의 왕과도 같은 리워야단을 제어하시는 하나님의 지혜와 힘은 어떠한가요?
하나님을 의지하며 내가 담대히 맞설 일(대상)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세상에서 가장 강하다는 리워야단도 하나님 손바닥 안에 있는 피조물에 불과함을 깨닫습니다. 제 힘과 능력으로는 도저히 어찌할 수 없는 세력을 두려워하던 마음이 사라지게 하소서. 그것까지도 능히 제어하시는 통치자 하나님 앞에 경외함으로 순복하게 하소서.
우주를 다스리시는 창조주 하나님
그 누구도, 어떠한 세력도 인간의 무지에서 비롯된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안다면 그분의 권위와 위엄 앞에 무참히 짓밟히게 될 것이다.
리워야단과 베헤못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셔서 감사하다.
누군가를 굴복시키고 손아래두려하는 악한 세력과 그러한 모든 마음들이
진리를 깨닫고 하나님께 순복하길 기도한다.
누군가를 이기고 올라서는 것이 아닌, 최고가 되려는 인류의 모습이 아닌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유일한 그리스도인이 되자.
그분을 신뢰하고 믿음으로 모든 연단을 받아
이 세상의 주권을 쥐고 계신 하나님께 쓰임받자.
다 찬양하여라https://youtu.be/w5it_Onsm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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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욥기 42:1 – 42:6 주님을 직접 만난 자의 온전한 회개와 변화
이제 눈으로 주님을 뵙습니다 42:1~5
1 욥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2 주께서는 못 하실 일이 없사오며 무슨 계획이든지 못 이루실 것이 없는 줄 아오니
3 무지한 말로 이치를 가리는 자가 누구니이까 나는 깨닫지도 못한 일을 말하였고 스스로 알 수도 없고 헤아리기도 어려운 일을 말하였나이다
4 내가 말하겠사오니 주는 들으시고 내가 주께 묻겠사오니 주여 내게 알게 하옵소서
5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내가 회개하나이다 42:6
6 그러므로 내가 스스로 거두어들이고 티끌과 재 가운데에서 회개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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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욥은 하나님이 못 하실 일이 없고 무슨 계획이든 못 이루실 것이 없다고 고백합니다. 그는 무지한 말로 이치를 가리고, 깨닫지도 알지도 못한 일을 말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귀로 듣기만 하던 주님을 이제 눈으로 뵙는다고 고백합니다. 그는 자기주장을 거두어들이고 티끌과 재 가운데서 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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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눈으로 주님을 뵙습니다 42:1~5
하나님은 못 하실 일이 없고, 원하시는 바를 모두 이루시는 분입니다(2절). 두 차례에 걸친 하나님의 발언을 들은 후, 욥은 그분의 주권을 확실히 인정합니다. “무지한 말로 이치를 가리는 자가 누구니이까”(3절)는 하나님의 말씀(38:2)을 인용한 것입니다. 욥은 스스로 알 수도 없고 헤아리기도 어려운 일을 말했다고 고백합니다. 그는 더는 말하지 않겠다고 한 첫 번째 답변(40:5)을 바꾸어, 자신이 말할 때 들으시고 자신이 묻는 것에 답해 주시기를 하나님께 요청합니다(4절). 지금까지는 듣기만 했으나 이제는 하나님을 눈으로 보기 때문입니다(5절). ‘들음’과 ‘봄’의 차이는 계시의 확실성입니다. 두 번의 하나님 발언을 통해 욥은 하나님을 만나고, 그분의 응답을 경험하며, 그분을 ‘보게’ 된 것입니다.
● 더 깊은 묵상
1.하나님에 관해 ‘듣는 것’과 그분을 ‘보는 것’은 욥에게 어떤 차이를 가져왔나요?
2.하나님을 보듯 내가 선명하게 깨달은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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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회개하나이다 42:6
하나님을 직접 경험하고 본 후에 욥은 변화되었습니다. 6절은 다양한 번역이 가능합니다. 욥이 ‘회개’하는 모습을 강조하거나 새로운 ‘깨달음’ 혹은 ‘위로’를 얻었음을 강조할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발언이 욥에게 사고의 ‘변화’를 가져왔다는 사실입니다. 욥은 과거 자신의 생각이 짧았고, 자신의 시각이 하나님의 높고 깊으신 경륜에 미치지 못했음을 깨닫습니다. 욥은 이러한 변화를 선언하고 재확인합니다(6절). 이렇듯 욥은 하나님을 ‘봄’으로써 자기중심적인 시각을 버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 대한 행위 화복 관계의 기계적 적용에서 벗어나 더 높은 차원을 볼 수 있는 사람으로 변화되었습니다.
● 더 깊은 묵상
1.자신과 세계와 하나님을 바라보는 욥의 관점은 어떻게 바뀌었나요?
2.욥기를 통해 내 안에 변화된 관점(생각)은 무엇인가요?
한절 묵상_
욥기42:6
하나님의 현현과 응답이 욥을 낮추었습니다. 폐부를 찌르는 듯한 하나님의 질문 앞에서 욥은 자신의 무지를 깨닫고 회개합니다. 하나님과 친구들을 향해 한껏 날이 섰던 그의 말이 부드러워졌습니다. 욥은 더는 하나님께 해명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신의 모든 말을 거두어들이고는 티끌과 잿더미 위에 앉아 회개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해야 할 말은 "나는 죄인입니다. 은혜를 베푸소서."입니다.
우리의 온전함은 스스로 생각했던 자신의 모습이 무너질 때 찾아온다_러셀 무어
오늘의 기도
우주의 먼지보다도 작은 인간이 얼마나 보잘것없는지요. 욥기를 묵상하면서, 제 머리로 헤아릴 수 없었던 하나님의 광대하심을 새롭게 깨닫습니다. 귀로만 듣던 하나님을 눈으로 선명히 보게 되는 은혜가 있을 줄 기대하며, 고난마저 감사함으로 끌어안게 하소서.
해답지
어린 시절 수학 공부를 하다 내가 풀 수 없는 난제를 만나면
문제집 뒤편에 있는 해답지를 통해 해결하곤 했다.
해답지를 펴면 그 문제를 풀 수 있는 공식과 정답이 나와있기 때문이다.
내 삶에도 어려운 수학 문제처럼
혼자서는 해결할 수 없는 어려운 순간과 마주하게 될 때가 있었다.
그럴 때마다 삶의 해답지인 주님께로 나아갔던 것 같다.
그러면 주님은 그 문제에 대한 해결 방법과 정답을 알려주셨다.
감사와 평안으로 함께.
주님은 나를 만드셨고 천지만물을 주관하시는 분이기 때문이다.
그분은 우주보다 크시며 어디에나 계신 무소부재 하나님이시다.
그러기에 티끌보다 작은 내가 겪는 문제들은
아버지에겐 식은 죽 먹기와도 같다.
하지만 마음이 어려운 것은 문제를 해결하고 거듭할수록
더 크고 어려운 문제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성경은 입증하고 있다.
왕이 된 다윗도 양치기의 시절을 보냈고
요셉도 노예로 팔려가 갖은 수치를 겪었다.
모세도 40년이라는 광야생활을 견뎠고
노아 또한 산꼭대기에서 수십 년 동안 배를 만들며
사람들에게 조롱을 듣지 않았던가!
내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명확히 알 순 없지만
나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듣고 보고 있음을 확신한다.
마음이 어려운 순간 속에서도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에 들어와 있다고 생각하자.
참고 인내하자.
그 나라와 그 의가 내 삶을 통해
조금씩 조금씩 세워지길 소망하며.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_욥기 42:5
My ears had heard of you but now my eyes have seen you_Job 42:5
내주되신주를 참사랑하고https://youtu.be/AS1AWA5M5x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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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욥기 42:7 – 42:17 하나님의 최종 판결, 아름다운 회복
하나님의 판결 42:7~9
7 여호와께서 욥에게 이 말씀을 하신 후에 여호와께서 데만 사람 엘리바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와 네 두 친구에게 노하나니 이는 너희가 나를 가리켜 말한 것이 내 종 욥의 말같이 옳지 못함이니라
8 그런즉 너희는 수소 일곱과 숫양 일곱을 가지고 내 종 욥에게 가서 너희를 위하여 번제를 드리라 내 종 욥이 너희를 위하여 기도할 것인즉 내가 그를 기쁘게 받으리니 너희가 우매한 만큼 너희에게 갚지 아니하리라 이는 너희가 나를 가리켜 말한 것이 내 종 욥의 말같이 옳지 못함이라
9 이에 데만 사람 엘리바스와 수아 사람 빌닷과 나아마 사람 소발이 가서 여호와께서 자기들에게 명령하신 대로 행하니라 여호와께서 욥을 기쁘게 받으셨더라
10 욥이 그의 친구들을 위하여 기도할 때 여호와께서 욥의 곤경을 돌이키시고 여호와께서 욥에게 이전 모든 소유보다 갑절이나 주신지라
욥의 회복 42:10~17
11 이에 그의 모든 형제와 자매와 이전에 알던 이들이 다 와서 그의 집에서 그와 함께 음식을 먹고 여호와께서 그에게 내리신 모든 재앙에 관하여 그를 위하여 슬퍼하며 위로하고 각각 케쉬타 하나씩과 금고리 하나씩을 주었더라
12 여호와께서 욥의 말년에 욥에게 처음보다 더 복을 주시니 그가 양 만 사천과 낙타 육천과 소 천 겨리와 암나귀 천을 두었고
13 또 아들 일곱과 딸 셋을 두었으며
14 그가 첫째 딸은 여미마라 이름하였고 둘째 딸은 긋시아라 이름하였고 셋째 딸은 게렌합북이라 이름하였으니
15 모든 땅에서 욥의 딸들처럼 아리따운 여자가 없었더라 그들의 아버지가 그들에게 그들의 오라비들처럼 기업을 주었더라
16 그 후에 욥이 백사십 년을 살며 아들과 손자 사 대를 보았고
17 욥이 늙어 나이가 차서 죽었더라
묵상도우미
케쉬타(11절) 고대에 사용되었던 화폐 또는 중량의 단위로, 그 가치나 무게가 어느 정도인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겨리(12절) 소 두 마리가 짝이 되어 끄는 쟁기를 말한다. 여기서는 ‘둘’을 나타내는 수사로 사용되었다.
여미마, 긋시아, 게렌합북(14절) ‘여미마’는 비둘기를, ‘긋시아’는 계피 향기를, ‘게렌합북’은 눈 화장을 위한 도구를 담는 그릇(뿔)을 의미한다. 이러한 표현은 욥의 딸들 미모가 뛰어났음을 암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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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하나님은 욥의 친구들을 책망하시고, 욥에게는 그들을 위해 번제를 드리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욥의 곤경을 돌이키시고 이전보다 더 큰 복을 주십니다. 욥의 형제자매와 지인들이 와서 함께 음식을 먹고 위로하며 재물을 나눕니다. 욥은 7남 3녀를 다시 두고, 140년을 살며 아들과 손자 4대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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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판결 42:7~9
욥과 친구들의 최종 판결자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친구들에게 노하시고 그들의 말이 욥의 말처럼 ‘옳지 못하다’고 평가하십니다(7절). 친구들이 행위 화복 관계의 일치성을 기계적으로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논리에 따르면 욥의 고난은 죄악의 결과입니다(4:7~9; 22:4~5). 친구들은 자신들의 교리를 정당화하느라 욥의 현실을 도외시했고, 하나님의 높으신 경륜을 ‘신앙과 교리’로 제한했습니다. 하나님은 욥을 ‘내 종’(7~8절, 4회)이라 부르십니다. 그 횟수가 욥기 서막에서 부르신 것(1:8; 2:3)의 2배입니다. 욥이 긍정적으로 평가받는 이유는 이해할 수 없는 고난의 현실 속에서도 문제 해결의 ‘유일한 가능성’인 하나님을 떠나지 않고 끝까지 그분을 향해 항변하고 탄식했기 때문입니다.
● 더 깊은 묵상
1.하나님이 친구들의 말이 옳지 못하다고 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2.내 신념으로 누군가를 판단한다면 훗날 하나님이 어떻게 평가하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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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의 회복 42:10~17
욥의 회복에는 행복한 결말 이상의 메시지가 있습니다. 첫째, 중보 기도자의 삶을 보여 줍니다. 욥이 친구들을 위해 기도하자 하나님은 욥을 곤경에서 돌이키시고 갑절의 복을 주십니다(10절). 둘째, 관계 회복이 물질 회복에 우선합니다. 형제자매와 지인들이 그를 찾아와 위로한 일은 하나님 종으로서의 명예 회복과 더불어 이웃과의 관계 회복을 의미합니다. 셋째, 아들뿐 아니라 딸에게도 동등하게 기업을 나누어 주었는데, 이는 양성평등을 실천하는 모습입니다(15절). 욥의 삶은 단순한 회복에 그치지 않고 완전히 변화되었습니다. ‘법칙과 목적’에 좌우되는 삶이 아니라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미학과 나눔’의 삶으로 바뀌었습니다.
● 더 깊은 묵상
1.회복된 욥의 삶에 나타나는 특징은 무엇인가요?
2.나는 회복 차원에 머물지 않고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되기를 소망하나요?
한절 묵상_욥기 42:12~13
온전한 회복과 은혜가 임하면 과거의 모든 상처는 눈 녹듯 사라집니다. 하나님 욥에게 아들 일곱과 딸 셋을 다시 주시고 이전보다 더 큰 복을 주십니다. 그렇다고 해서 욥이 잃었던 자녀들이 돌아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는 아픈 상처를 깨끗이 덮고도 남습니다. 은혜 밖에 있는 사람은 과거에 매여 상처를 묵상하지만, 은혜 안에 있는 사람은 매 순간 동행하시는 하나님을 묵상합니다. 우리는 이미 은혜 안에 있습니다.
인내하는 자는 복되다. 욥의 고난과 인내, 주님이 주신 아름다운 결말이 이를 증언한다_야고보 사도
오늘의 기도
욥의 회개와 중보 기도를 들으시고 그의 명예와 관계와 일상을 회복시켜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내 인생의 밤은 왜 이리도 길까!’라고 탄식하던 자리에서 일어서겠습니다. 새 일을 행하시고 모든 눈물을 닦아 주실 하나님을 바라보며, 소망함으로 새날을 맞이하게 하소서.
어둠움후에 빛이오며https://youtu.be/PPZVTSxto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