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탈모가 생긴 때가 작년 7월 쯤이니 거의 1년 반 다 되어 가네요..
빠지기 시작하는 시점부터 신경이 쓰여 바로 탈모방지 샴푸를 사용했습니다.
처음 사용해본게 려 흑운모였죠..
며칠동안 사용해보았더니 저한텐 탈모장사하는 분들이 흔히 말하는 쉐딩현상이 바로 일어나더군요..
그래서 바로 갖다 버렸습니다..
그 다음 사용한게 에스따르 헤어로스 컨트롤 샴푸입니다. 이건 어느 뉴스에서 제휴가 된건지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해대서
한번 혹해서 사게 되었습니다. 이것도 효과는 솔직히 말해서 그저 그럽니다. 그날 그날 몸 상태에 따라서 머리 빠지는 개수나 두피
상태가 들쭉날쭉이었거든요..
그러면서 해가 지나가고 변화를 주어야 겠다고 생각하며 존스킨한의원이라는 곳에 찾아가 한 5개월동안 치료 받았었습니다.
치료 기간 동안 거기서 쓰라는 샴푸 토닉을 한 6개월 사용 했었죠.
그런데 마찬가지였습니다
솔직히 제가 몸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탓도 있어서 한의원 가기 전보다 머리 상태가 더 악화되었더군요 ㅎ
돈 많이 깨먹었습니다.. 제가 아직 어려서 부모님께 죄송하기도 하구요..
그 뒤에 사용한 리바이보젠도 제가 두피가 약해서 그런지 쉐딩현상이 있어서 안쓰고 있습니다..
지금은 그냥 전에 쓰다 남아있는 헤어로스 컨트롤 샴푸를 마저 쓰고 있네요..
결과적으로 볼 때.. 어느 샴푸를 쓰던 한의원 치료를 받던 머리 숱은 지속적으로 사라지고 있었습니다.
쓰고 나니 뭔가 절망적이군요..
물론 이미 알고 있었던 사실이지만.. 지금 새삼 다시 느끼게 되는건 샴푸토닉이든 탈모 관리를 받는 것이든 보조적인 역할일뿐
정작 탈모 극복에 핵심적인 부분은 일상적인 생활 관리라는 겁니다..
그래서 탈모에 어느 정도 경험이 있을 것 같은 삼탈모 회원님들로부터 그런 생활적인 측면에서 한 수 배우러 가입해봅니다 꾸벅
첫댓글 신경 많이 쓰시는 것 같네요. 저도 좋은 정보 많이 얻으러 가입했습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