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봄의 전령사라 불리우는 냉이나물을
요즘은 미리당겨 겨울에서부터 즐기게 되는지라 냉이나물을 봄나물이라 칭하기도 그렇고
어느 특정계절의 나물이라 말하기도 그렇드라구요
집집마다 냉이나물도 여러가지로 다양하게 무침해서 드시지만
오늘은 신랑이 오징어를 좋아하니
냉이와 오징어를 넣어 새콤달콤하게 초무침을 만들었어요
쌉쌀하면서도 향긋한 맛에 입맛돋구어주는게 냉이나물인데요
냉이는 항산화 식품이고 항산화 물질인 비타민C가 풍부하지요
또, 칼슘과 철분, 인이 많아서 혈액 건강에 도움이 되고
나물중에서도 단백질 함량도 높아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 먹으면
단백질과 비타민을 챙겨 영양 결핍을 예방할 수 있어요
또 냉이는 눈을 밝게 하고 시력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어요
재료:냉이1팩,오징어1마리,대파,홍고추,깨,구운소금약간
냉이초무침양념장;집고추장2큰술,고추가루1큰술,현미식초4큰술,귤청3큰술,마늘2쪽
양념장은 개개인의 입맛에 따라 새콤달콤하게 만들면 되구요 귤청대신에 설탕이나
올리고당으로 대체가능해요(양념장의 양은 약간 넉넉하게 만들었으니
무침하면서 양을 봐가면서 넣어주어요)
냉이1팩을 준비해요
냉이는 냉이뿌리 부분에 흙이 있어서 아주여러번 헹구어주어요
저도 열번정도는 헹구어준것 같아요
잘헹구어준 냉이를 소금넣은 끓는물에 살짝 데쳐내어
찬물에 헹구어 체망에서 자연스레 물기를 빼주어요
오징어도 한마리 준비하구요
껍질에 타우린 성분이 많다해서
일부러 껍질채 사용해요~~
냉이데쳐낸물에 오징어도 살짝 데쳐준비하구요
냉이나물초무침에 들어갈 대파와 홍고추 그리고 마늘을 준비해요
위의 초고추장양념장비율대로 냉이를 무침할 초고추장을 만들어 주어요
저는 단맛을 대신 지난번에 만들어둔 귤청을 대신넣어주었어요
초고추장양념장은 넉넉한 양이니 무침하면서
양을 봐가면서 무침하시면 돼요~~
나물의 물기를 자연스레 빼주고
약간 촉촉한 상태에서 양념장을 약간만 넣어 먼저
냉이나물을 대충밑간해주어 무침해줍니다
그런 다음 썰어둔 오징어를 넣어주구요
양념장을 추가로 넣어주어
오징어와 함께 조물조물 간이 배이게 무침해요
이때 부족한 간은 소금간을 살짝만 넣어주고
깨소금넣어 마무리하면 완성입니다
음식에 초무침을 하면
없던입맛을 돋우어주는데 아주 좋지요
쌉쌀함과 향긋함의 맛을 동시에 내어주는 냉이나물
오징어와 함게 넣어 새콤달콤하게 먹는 냉이초무침도 별미랍니다
짠순이의 향기나는 밥상요리 http://blog.daum.net/ltp43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