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벤 고란 에릭손 감독이 하루 빨리 축구계로 돌아오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에릭손 감독은 "축구가 그립다. 지금 당장이라도 경기장에 돌아가고 싶다. 내가 일을 얻게 된다는 것은 동료 하나가 일을 그만두게 된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이라며 오랜 휴식을 끝내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내가 레알 마드리드로 갈 것이라는 보도도 있었는데,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 레알을 떠날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나는 스페인, 이탈리아, 잉글랜드 어떤 리그라도 상관없다."
"우승을 목표로 하는 팀을 맡고 싶다. 가능하면 빨리 축구로 돌아가고 싶다. 월드컵 이후 지금까지 휴식을 취했지만, 이제 끝낼 때가 됐다. 클럽 팀이나 국가대표팀 모두 좋다. 세리에 A도 그립다."
"축구는 지난 30년동안 내가 몸 담았던 것이고 내 인생의 일부이다.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이기도 하다." 며 축구계 복귀에 대한 열망을 강하게 표했다.
에릭손 감독은 최근 실망스러운 성과를 내고 있는 인테르의 감독직을 맡게 될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으나, 만치니 감독을 옹호하며 감독설을 부인했다.
장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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