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시는 해석이란 게 따로 존재하지는 않고 그냥 읽고 좋으면 그걸로 된 거라고 하더라고 ㅎㅎㅎㅎ 근데 나도 시는 많이 읽어보지 못해서 나도 모르게 계속 해석하고 있고 그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그냥 주관적인 내 해석이야! 나는 당선작을 가정폭력을 주제로 한 작품이라고 생각했어
난 신을 하나님으로 읽었는데 실제로 이게 신이 때린건지, 제삼자가 때린건지 아님 물리적인 폭력이 아닌 정신적인 고통인건지 알 수 없지만 이 사람은 신앙으로도 이 현실을 이겨낼 수 없고 신의 존재가 위로나 힘이 아닌 여전히 고통 속에 나를 머물게 하는 직접적 혹은 간접적 가해자로 경험하고 있다고 생각했어!
연인들이 멀어지자->나와 신 둘만 있게 되는 순간, 혹은 이런 일이 생겨도 다른 사람은 알 수 없는 신과 나만의 개인적인 관계? 정도로 생각함
첫댓글 그 곳에서는 편히 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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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연인들의 걸음이 멀어지자 그는 손을 빼내어 나를 세게 때린다 < 이건 어떤식으로 해석하면 돼?
사실 시는 해석이란 게 따로 존재하지는 않고 그냥 읽고 좋으면 그걸로 된 거라고 하더라고 ㅎㅎㅎㅎ
근데 나도 시는 많이 읽어보지 못해서 나도 모르게 계속 해석하고 있고 그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그냥 주관적인 내 해석이야! 나는 당선작을 가정폭력을 주제로 한 작품이라고 생각했어
난 신을 하나님으로 읽었는데 실제로 이게 신이 때린건지, 제삼자가 때린건지 아님 물리적인 폭력이 아닌 정신적인 고통인건지 알 수 없지만 이 사람은 신앙으로도 이 현실을 이겨낼 수 없고 신의 존재가 위로나 힘이 아닌 여전히 고통 속에 나를 머물게 하는 직접적 혹은 간접적 가해자로 경험하고 있다고 생각했어!
연인들이 멀어지자->나와 신 둘만 있게 되는 순간, 혹은 이런 일이 생겨도 다른 사람은 알 수 없는 신과 나만의 개인적인 관계? 정도로 생각함
차도하시인 등단작보고 충격적일정도로 좋아서 많이 기대했었는데 어린나이에 떠났구나... 유고작 꼭 사야겠다 너무 속상하고 눈물나네ㅠㅠ 꼭 평안하기를
시가 너무 슬프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