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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뒷 이 야 기 들 [잡담] 김진명의 소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요?
맹꽁이쌩쌩 추천 0 조회 1,290 09.08.01 12:38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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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8.01 14:19

    첫댓글 저도 한때 김진명 소설 좋아했었는데요. 가즈오의 나라도 그렇구요...문학적 성취가 뛰어난건지는 모르겠습니다. 김훈을 읽었을때의 느낌과 김진명을 읽었을때의 느낌은 분명 달랐거든요...개인적으로는 민족주의라는 코드를 상업적으로 잘 이용한다는 생각입니다...너무 부정적인가요...'_'

  • 09.08.01 19:55

    222 마지막 문장 동감합니다~!!

  • 09.08.01 22:27

    저는 이원호와 동급으로 생각합니다만.

  • 09.08.02 10:33

    저도 위에 purple님과 비슷한 생각입니다. 남성적이며 상상력을 자극하는, 민족주의 색채가 있기도 한. 또한 남자라면 한번쯤 꿈꿔봣을 법한 주인공의 인생 등. 이원호 소설과 비스무리 한 것 같은데요. 근데 난 읽으면 읽을수록 은근 땡기던데.ㅋ

  • 09.08.02 11:08

    문학적 시도를 인정하지 않아서 평가가 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존재 의의는 충분하다고 보구요. 오히려 상업적으로 성공을 거둔 작품이 반드시 문학적 평가까지 후하길 욕심내는 것이 컴플렉스 같아 보여요.

  • 09.08.02 11:57

    저도 예전에 많이 읽었죠ㅋ 그런데 읽으면서 개인적으로 느끼는게 소설이기는 하지만 쇼비니즘으로 흐르는 경향이 있어서 요즘은 그닥 ㅋㅋ 그래도 흡인력하나는 알아주죠 ㅋ

  • 09.08.02 14:39

    흡인력 하나는 인정! 저도 '이거 진짜야 허구야? 너무 우리나라 최고최고 하는 거 아냐?' 하면서 보긴 다 봤네요. 신작이 나왔군요! ㅎㅎ

  • 09.08.02 21:38

    저는 예전에 많이 찾아 읽었는데요, 요즘에는 김진명씨 소설에 대해서 조금 비판적이에요. 윗분이 말씀하신것 처럼 민족주의 코드가 강하고 전체주의적 성향으로 흐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 09.08.02 23:17

    전 소설에서 민족주의 자극, 쇼비니즘, 남성적.. 등등이 중요한 건 아니라고 봅니다.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 오해하지 말자. 하지 않나요?^^ 소설도 소설일 뿐 오해하지 말자.... 이케 접급해야 하는 건 아닐까요? 전 그런 이념적인 면 말고 스토리텔링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글을 끌고 가는 능력이나 에피소드들이 참신하고 이를 이어가는 능력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예전 우리나라 소설에선 꼭 인간의 내면이 뭐고 고민이 뭐고 그래서 삶이 어쩌고... 솔직히 이런 소설도 좋기는 하지만 에피소드가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은 것도 사실입니다. 오히려 이야기거리가 충분한 소설이 어느정도의 가치를 인정받아야 된다고 봅니다.^^

  • 09.08.03 12:33

    저도 첨엔 김진명 소설에 버닝해서 다 사모으고 그랬거든요 ㅋㅋㅋ 근데 내용 자체는 참 쇼킹하고 그런데 계속 신간을 사서 읽다보면 스토리 전개같은 부분이 저도 모르게 다 읽히는거에요 ㅋㅋㅋㅋ 또, 김진명씨 책은 오래두고 볼만한 책은 아닌 것 같더라구요^^ 한 번에 쭉 읽히고 읽고 나면 재밌다 라는 생각은 들지만 나중에 또 그책으로 손이 가진 않아요^^ 그냥 제 생각이었어요~~

  • 09.08.03 13:45

    전 매우 좋아합니다~ 댓글 중에 개인적으로는 민족주의라는 코드를 상업적으로 잘 이용한다는 생각이라고 하셨는데 전 오히려 반대로 김진명씨가 역사에 대해 학문적으로 접근하여 논문을 발표하는 것보다 소설이라는 재미있는 장르로 다가가 일반인들에게 더 역사에 대해 더 널리 알리고 싶어하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소설이라기에는 너무 진짜 같아서 여기저기 찾아보았었는데 사실에 바탕을 둔 게 많아서 더 그런 인상을 받았는지도^^ㅎ 개인적으로는 김진명 소설,픽션과 논픽션ㅡ 어느 부분이 진짜고 어느 부분이 허구인가 이런 특집 기사나 다큐, 책이 나오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사실 개인적으로 궁금해서 ㅋㅋㅋ)

  • 09.08.03 20:01

    포퓰리즘, 상업주의를 떠나 저 역시 그의 소설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한번 빠져들면 눈을 떼지 못하게 하는 그 흡입력만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책 1권 잘 읽지 않던 중학교 때 김진명씨의 소설로 밤을 지새우던 기억이 납니다.,

  • 09.08.07 16:53

    흡입력은 있지만 용두사미. 지나친 민족주의자. 주제의식이 항상 똑같습니다.

  • 항상 비슷한 스타일. 그래서 식상.

  • 작성자 09.08.08 19:56

    민족주의 , 식상 , 상업주의 모두다 수긍이 가는 부분이지만 그것도 하나의 능력이라고 생각됩니다. 문학이란 무엇인가.. 질문을 해보심이..

  • 09.08.09 22:01

    전 그 분을 문학계의 '강우석'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민족의 한을 맘껏 폭발시켰다가~ 화해와 용서로 끝나는 식상함.. 중고딩때는 그 분의 작품을 많이 읽었었죠.. 무궁화를 비롯해서 가즈오의 나라까지 읽었는데 늘 똑같은 패턴이 질리기도 했고 강우석처럼(대표적으로 한반도) 나의 진지한 애국심을 그렇게 간단히 뽑아내어 휘두르고 있다는 생각에 다시는 손을 안대기도 하고요.. 그 분의 책에서 느껴지는 방대한 지식량에 감탄했었습니다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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