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nejm.org/doi/full/10.1056/NEJMicm1806493
이건 원본 학술지 사이트
https://www.ntdtv.kr/life/health/%EC%8B%AC%EB%B6%80%EC%A0%84%EC%A6%9D-%ED%99%98%EC%9E%90%EA%B0%80-%EA%B8%B0%EC%B9%A8%ED%95%98%EB%8B%A4-%ED%86%A0%ED%95%B4%EB%82%B8-12cm-%ED%98%88%EA%B4%80-%EB%AA%A8%EC%96%91-%ED%95%8F%EB%8D%A9.htm
심부전증 환자가 기침하다 토해낸 12cm '혈관 모양' 핏덩어리
한 남성이 문득 기침을 했다. 그 순간 남성의 입에서 나온 것은 혈관 모양의 12cm 크기 핏덩이였다. 최근 버즈피드(Buzzfe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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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문득 기침을 했다. 그 순간 남성의 입에서 나온 것은 혈관 모양의 12cm 크기 핏덩이였다.
최근 버즈피드(Buzzfeed) 등 외국 매체는 기침하다 폐혈관 모양의 혈전을 토해낸 남성의 사연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의학 저널인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은 공식 SNS를 통해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가지 모양의 구조로 된 빨간색 덩어리가 보였다. 덩어리 옆에 놓인 자로 보아 크기는 대략 12cm 정도 되는 덩어리였다.
사실 이는 익명의 36세 남성이 기침하다 토해낸 응고된 피, 즉 혈전이었다.
익명의 이 남성은 심장의 기능 저하로 신체에 혈액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해서 생기는 질환인 심부전 문제로 병원에 입원했다. 입원한 남성은 호흡 곤란을 일으키며 길고 깊은 기침을 했고, 이때 사진 속 혈전을 뱉어냈다.
오른쪽 폐혈관 모양을 그대로 본뜬 거대한 핏덩어리는 의사들 사이에서도 큰 논란이었다.
흉부외과 전문의는 오른쪽 폐 아래에서 출혈이 발생하며 폐 안으로 피가 차올라 굳은 것으로 보인다며 “오히려 크기가 너무 커서 흉부 전체에서 힘을 내서 기침을 통해 밀어내 뱉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
혈전을 뱉어낸 남성은 개운하다고 좋아했지만, 혈전의 크기는 상황이 심각함을 나타냈다.
의사들은 신속히 기도에 관을 넣고 호흡을 도우며 출혈을 막았으나, 남성은 결국 일주일 후 심부전증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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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으... 19년 일인데 오늘인가? 갑자기 어디서 발굴되더군요죽기 전 마지막 시원함을 느낀건가 저런걸 폐에 담고있었으니 ㅡㅡ
출처: Europa Universalis 원문보기 글쓴이: 눈사람no.2
첫댓글 아이고... 뒤늦게 나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첫댓글 아이고... 뒤늦게 나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