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사람말도 맞지 뭐...가난은 무조건 그렇다 보다는 나는 이랬다 정도로 공감감 사실 칼 휘두르고 이정도까진 아녀도 없는 삶에 사이좋고 행복하기가 어렵지 당장 의식주부터 딸리는데 어릴적부터 그걸 웃으며 헤쳐나간다? 이건 미친듯이 좋은부모거나 성격 진짜 좋은자식이거나 뭐 둘중 하난데 부모만나는건 운빨이잖아 돈이 시궁창만큼 없는 상황에 성격좋은/자식사랑개쩌는 부모만나기가 쉽진않을긋...
근데 가난하면 화목하기 어려운 건 사실이지... 돈문제는 사람 마음에서 여유를 빼앗아가니까 ㅠ 나도 어릴 때 우리집 진짜 화목했는데 청소년기에 아빠 사업 안되고 집 폭삭 망하면서 본문만큼은 아니지만 가정불화 왔어서... 어느정도 공감감 그치만 언제나처럼 영화가 현실을 온전히 반영할 수도 그럴 필요도 없다고 생각함
나 봉 영화 너무 잘 찍는 거 잘 알아. 근데 이 글과 비슷하게, 살인의 추억 다시 보면 너무 힘들더라. 어릴 때는 몇번을 봤던 영화인데 나이 좀 먹고 다시보니 그가 여성으로서 피해자에는 전혀 공감하지 못하고있다고 느꼈어. 그게 너무 서늘해서 못보겠더라고. 마찬가지로 나는 기생충도 봤을 때 비슷하더라. 살인의추억 속 피해자, 기생충 속 가난한 가족에 전혀 연민하고있지않은 것처럼 느껴져서 영화가 차갑고 좀 서러운 느낌? 암튼 봉 영화 두 번씩은 안보게 되었어ㅠ
본문돼 댓글도 재밌다 기생충에서의 가난은 극복하고자 하는 잘못된 선택들의 중첩이 재앙으로 촘촘하게 다가가는 느낌이라면 본문은 너무 시작조차 불가능한 처절한 가난이야ㅜㅜ 내가 생각하는 가난은 선택지를 고를 수 없어서 무기력해지는 건데 생각해보면 기생충에서의 가난한 사람들은 마음까지 가난하진 않았던거같음 의지도 능력도 있었으니까..
음 우리집도 가난했지만 행복하긴했음
이런감상 저런감상 나오는거지
가난해도 화목하기도해요,,, 울집 보일러도 못뗄 정도로 (방에서 입김이 새어나올 정도) 힘들었지만 그래도 화목하긴했다
집안마다 다르지
영화 후기는 말그대로 자기생각이니 저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수 있다고 봄
개인의 감상평일뿐 맞네 아니네 할 필요 없다고 생각함 사바사인거 저사람은 모를까
저사람말도 맞지 뭐...가난은 무조건 그렇다 보다는 나는 이랬다 정도로 공감감
사실 칼 휘두르고 이정도까진 아녀도 없는 삶에 사이좋고 행복하기가 어렵지
당장 의식주부터 딸리는데 어릴적부터 그걸 웃으며 헤쳐나간다? 이건 미친듯이 좋은부모거나 성격 진짜 좋은자식이거나 뭐 둘중 하난데 부모만나는건 운빨이잖아
돈이 시궁창만큼 없는 상황에 성격좋은/자식사랑개쩌는 부모만나기가 쉽진않을긋...
기생충이란 영화에 등장하는 주인공 가족이 가난하다는 설정만으로 마음의 빈곤은 이러하니까... 라고 저런 다큐로 풀어나갔다면 영화가 그저 120분짜리 폭력이 아니었을까 싶음
적당한 현실과 판타지를 버무려야 사람들이 보고 싶어하는 컨텐츠가 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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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그렇게 느낄수도 있다는 생각은 들지만 봉준호가 금수저라서 기생충에서 빈곤층 가족을 화목하게 그렸다는데엔 동의 안함. 저사람 환경처럼 묘사하려고 했으면 그 누구보다 처절하게 잘했을걸 봉준호가.. 그럴 필요가 없던거지 이 영화는
내가 느꼈던 괴리감이 저거였군
근데 가난하면 화목하기 어려운 건 사실이지... 돈문제는 사람 마음에서 여유를 빼앗아가니까 ㅠ 나도 어릴 때 우리집 진짜 화목했는데 청소년기에 아빠 사업 안되고 집 폭삭 망하면서 본문만큼은 아니지만 가정불화 왔어서... 어느정도 공감감 그치만 언제나처럼 영화가 현실을 온전히 반영할 수도 그럴 필요도 없다고 생각함
기생충 엄청 잘 만들고 재밌는 영화라고 생각해서 5번은 봤는데 이런 생각은 못해봤음… 그렇네
글쓴이가 통찰력이있네... 진짜 맞는말같아ㅠ 글쓴이 극복하고 잘 살수있길
뭐래 가난하면 화목하지않다는것도 일반환데 ㅋㅋ
본인집이 가난하고 불행했다고 모든 가난한집은 불행하다 라고 생각하는게 더 이상해..
내가 겪고 본 가난한가정을 알기에
나도 보면서 어라? 싶었어
저렇게 가난한데 저렇게 친구처럼 잘 지낸다고?
말도안된다고 느꼈어ㅜ
그런 가족은 가난을 극복할수있어.. 서로 힘을 합쳐서 의쌰의쌰 할수있으니까..
나 봉 영화 너무 잘 찍는 거 잘 알아. 근데 이 글과 비슷하게, 살인의 추억 다시 보면 너무 힘들더라. 어릴 때는 몇번을 봤던 영화인데 나이 좀 먹고 다시보니 그가 여성으로서 피해자에는 전혀 공감하지 못하고있다고 느꼈어. 그게 너무 서늘해서 못보겠더라고. 마찬가지로 나는 기생충도 봤을 때 비슷하더라. 살인의추억 속 피해자, 기생충 속 가난한 가족에 전혀 연민하고있지않은 것처럼 느껴져서 영화가 차갑고 좀 서러운 느낌? 암튼 봉 영화 두 번씩은 안보게 되었어ㅠ
오히려 난 저 글쓴이가 편협한데
가난하다고 다 그런건 아닌데..
집안마다 다른거고 영화속 저 가족의 집안은 저런 분위기인거임..
나도 흑수저 집안인데 공감가는거 많았음
무슨 말인지 이해감
ㄱㄴㄲ 이해는 하겠는데 너무 일반화같음 그럼 가난하지 않은 사람들은 다 연대하면서 사나 …
씁쓸하다 진짜
아니 저렇게 느낄수도 있잖아 봉준호보고 영화 만들지 말라했냐고
송강호 가족 원래 중산층이라 ㅋㅋㅋㅋ 엄마 그시절에 운동한 엘리트고
아빠도 사업했자나 ㅋㅋㅋㅋ
이해감
가난과 폭력은 100% 같이 간다 볼수없진않아? 가난하지만 분위기가 평범한 집이 있을 수 있고 가난하지만 폭력이 난무하는 집이 있을 수 있는거잖아..
저 사람은 가난한 집=폭력이 난무하는 집 으로 보는거같다
가난도 다양하지..
본문돼 댓글도 재밌다 기생충에서의 가난은 극복하고자 하는 잘못된 선택들의 중첩이 재앙으로 촘촘하게 다가가는 느낌이라면 본문은 너무 시작조차 불가능한 처절한 가난이야ㅜㅜ 내가 생각하는 가난은 선택지를 고를 수 없어서 무기력해지는 건데 생각해보면 기생충에서의 가난한 사람들은 마음까지 가난하진 않았던거같음 의지도 능력도 있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