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왕권실영쌍행(法王權實令雙行)한디
뇌권풍치해악경(雷捲風馳海岳傾)이로다.
법왕에 권과 실이, 권법과 실법,
법왕은 우리 부처님을 ‘법왕’으로 표현을 헌건데,
우리 부처님께서 중생교화를 허기 위해서 방편법
권(權)은 방편입니다.
방편설과 실법 실상법을 쌍으로 설허셨다 그 말이지.
그 근기에 따라서 방편법을 설하시다가 근기가 차츰 수승해짐에 따라서 실상을 보이신 것을 ‘권실영쌍행이다.
뇌권풍치해악경(雷捲風馳海岳傾)이여.
그 권법을 설해서 대중에게 감동을 주고
실상법을 보여서 대중으로 하여금 깨닫게 허는데 있어서, 그 팔만사천법문과 팔만사천방편과 종횡무진으로
사자후를 통하신 것을,
뇌성벽력하고 폭풍이 몰아치고 그래가지고 바다와
태산이 지우뚱거리는 것으로 표현을 허셨습니다.
부처님께서
권법과 실법을 자유자재로 종횡무진으로 사자후를
설허실 때에, 듣는 대중은 그 법문에 의해서 감동을 받고 억겁다생에 업장이 무너지면서 자기의 본래면목을
깨닫는 것을 이러헌 시로 표현을 헌 것입니다.
벽력일성운산진(霹靂一聲雲散盡)이다.
그 천지를 진동하는 뇌성벽력한 소리에 구름이,
그 먹구름이 다 흩어져버렸다 그 말이여.
다 흩어진 뒤에 자기의 청정진여불성을 떠억 깨닫고
보니,
도가원불섭도정(到家元不涉途程)이여.
자기의 마음의 고향,
본지풍광에 터억 돌아와 보니, 원래 한 걸음도 움직인
바가 없더라 그 말이여.
비유적으로 말하며는
시간적으로는 억겁삼아승지겁이요
공간적으로는 사생육도를 거쳐서 오늘날에까지
깨달은 데까지 왔다고 그렇게 표현을 허지마는,
원래 한 걸음도 동한 바가 없었다
첫댓글 일체 중생 참 나를 깨달라 생사의 윤회에서 벗어 나기를 발원합니다 _()_
고맙습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