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불복종론을 주장한 소로우의 경향으로 추론해 보건데, 옷은 제복(uniform)이 상징하는 "권위에의 복종(순응)", "자율의 포기" 를 뜻하지 싶습니다. "새 옷을 입도록 요구하는 일" 은 기존의 권위 이외의 또다른 권위에 복종하기를 강요하는 일이 아닐까 여겨집니다.
흐음.... 지나가다 보고 한 말씀 올립니다... 헨리 소로스의 저말은, 젊은이들에게'소박한 생활'을 강조한 말입니다...전문은.. 아마 이걸겁니다. "누구나 새옷을 입는 사업만 하려고 한다면, 그 새옷은 과연 누가 만들겠는가? 그러므로.. 어떤 사업(일)을 앞두고 있다면... 당신이 평소에 입고 있던, 그 옷을 입고 하라.."
첫댓글 그냥 글자 그대로, 새 옷을 필요로 하는 모든 사업은 경계하라. (자신에게 과도한 준비작업을 요구하는 일은 조심하라는 뜻 아닌가요?) - 무식 탄로의 결정탄이 아닌지 심히 걱정.
아...네...그렇군요.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명확하게 보이는데...전 왜 아무리 봐도 무슨 말인지 몰랐을까요? 정말 고마워요..꺼이꺼이
원래 너무 멀리 바라보면 자기 발치는 안 보이는 법입니다. (잘난 척!)
초보엄마님 의견에 동의. 그런데, enterprise를 사업이라고 하면 언뜻 business가 떠올라서요. 소로우의 문맥 속에서 보건대, "시도"라고 함은 어떨지요?
시민불복종론을 주장한 소로우의 경향으로 추론해 보건데, 옷은 제복(uniform)이 상징하는 "권위에의 복종(순응)", "자율의 포기" 를 뜻하지 싶습니다. "새 옷을 입도록 요구하는 일" 은 기존의 권위 이외의 또다른 권위에 복종하기를 강요하는 일이 아닐까 여겨집니다.
흐음.... 지나가다 보고 한 말씀 올립니다... 헨리 소로스의 저말은, 젊은이들에게'소박한 생활'을 강조한 말입니다...전문은.. 아마 이걸겁니다. "누구나 새옷을 입는 사업만 하려고 한다면, 그 새옷은 과연 누가 만들겠는가? 그러므로.. 어떤 사업(일)을 앞두고 있다면... 당신이 평소에 입고 있던, 그 옷을 입고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