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23. 1. 3. 화요일.
인터넷에 뉴스가 떴다.
'한국이 달에서 찍은 첫 지구 사진 공개'
'조선비즈' 뉴스에서 아래 사진을 퍼 온다.
이미 숱하게 보도되었을 터.
그래도 내가 임의로 퍼서 올린다
용서해 주실 게다.
지난해 12월 24일 다누리가 달 상공 344km에서 촬영한 지구
그런데 말이다.
뉴스 제목이 무척이나 헷갈리게 한다.
'한국이 달에서 찍은 첫 지구 사진 공개'
* 왜 흑백사진이지?
한국 우주선 '다누리'가 달에 착륙했냐?
위 뉴스에는 마치 달에 착륙해서 찍은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한다.
우리나라가 쏘아올린 '다누리'는 달에 결코 착륙하지 않는다.
단지 달에서 100km 가까이 근접하여, 달 주위를 돈다는 뜻에 불과하다.
달에서 착륙해서 찍은 게 아니고 달 상공 주변으로 되돌아오면서 지구를 사진 찍은 것에 불과하다.
달에 착륙해서 지구를 사진 찍은 것은 전혀 아니다.
미국 아폴로11호는 1969년 7월11일에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달에 도착했다.
- 닐 암스크롱 선장 외 2명
그 이후로는 사람이 달에 착륙하지는 않았다.
우리나라는 언제쯤 우주선이 달에 도착하며, 언제쯤 달에서 걸어다닐까?
참고 :
2022년 8월 5일에 발사된 우리나라 최초 달 궤도 탐사선인 다누리호가 발사 145일만인 지난 12월 27일예정된 달 궤도에 최종 진입하는데 성공했다.
궤도 진입 성공으로 우리나라는 러시아,미국, 중국, 일본, 유럽연합(EU), 인도에 이어 7번째로 달 탐사 국가가 되었다.
연료 절약을 위해 지구에서 38만 km 떨어진 달로 직진하지 않고, 탄도형 달 전이 궤도(BLT 궤도)를 따라서 600만 km에 달하는 먼 길을 돌아 달로 향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이 방식은 태양과 지구, 달 등 주변 천체의 중력 효과를 이용하여 추진력을 얻는 방식으로 연료 소비를 최소화해 임무 수행을 더 오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누리는 궤도인 달 상공 100km ± 30km에 진입 성공하여 2시간 주기로 공전 중이다.
이후 1월부터 달 상공 100km 원궤도를 돌면서 1년간 본격적인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다누리의 임무는, 달 착륙 후보지 탐색과 달 과학연구(표면광물 분석, 자기장, 방사선 관측 등) 그리고 우주 인터넷 기술 검증, 새로운 세대에 우주 관련 활동에 대한 영감과 교육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다누리는 달 상공에서 빙빙 돌 뿐이지 결코 달에 착륙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나라는 언제 독자적으로 우주선을 달에 착륙시키며, 화성에도 갈까?
달은 태양계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별에 불과하고 인류는 고작...
인류의 우주탐사 능력은 기초, 초보수준도 안 된다....
2023. 1. 3. 화요일.
나중에 보탠다.
잠시 쉬자.
첫댓글 다누리에 대한 정
보 잘 보았습니다.
배우고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한 하루가 되세요.
우주에는 얼마쯤 별이 있을까요?
지구 태양계에 속하는 '우리은하'에는 별이 1천억개(10의 11자승). 여기에 위성도 더 곱해야 되고...
* 우주에는 이런 은하계가 1천억개(10의 11자승) 1천억개 운운한다.
즉 우주의 별 총숫자는 7X10의 22자승이다.
결국 별의 숫자는 700해(7 곱하기 10의 22자승), 즉 70,000,000,000,000,000,000,000 개.
10라는 숫자에 0이 무려 22개나 붙고, 다시 여기에 위성까지 보태면 우주의 별 숫자는 7 X10의 23승까지도 가능하다.
빛의 속도로 1.3초밖에 걸리지 않는 달 하나만 인간이 도착해서 걸었지요.
미국이 혼자서 처음으로... 1969. 7. 11.에.
우리나라는 언제쯤 달에서 걸을까요.
달 너머 다른 별한테는 언제 가 볼까요?
우주의 크기는 상상을 초월하는가 봅니다.
인간의 능력으로는 정확한 계산조차 할 수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