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뉴스] 1월 13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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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의 나라 태국에서 이상 저기온, 방콕 최저기온 16도, 동북부는 6도

▲ [사진출처/Tmd.go.th Facebook]

태국 기상국이 1월 13일 향후 24시간 일기예보를 발표했다. 전국적으로 한파의 영향을 받아 기온이 더욱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특히 북부와 동북부 상부는 추위가 더욱 심해질 것이며, 일부 지역에서는 극한의 추위가 닥칠 수 있다고 한다. 방콕 최저기온은 16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또한 산간 지역에서는 서리가 내릴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추운 날씨로 인해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건조함과 강풍으로 인한 화재 위험도 주의해야 한다. 이러한 기상 조건은 강한 고기압과 찬 공기의 영향으로 인한 것이다.

한편, 남부에서는 강한 북동 몬순 영향이 계속되고 있어 뇌우와 높은 파도가 발생하는 지역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타이만에서는 파고가 2~4미터에 달하고, 뇌우가 발생하면 4미터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다만해에서도 파고가 1~2미터, 연안에서는 2~3미터, 뇌우 발생 시에는 3미터 이상이 될 수 있다.

기상국은 남동부 해안 지역 주민들에게 높은 파도에 대한 경계를 당부하고 있으며, 선박은 조심스럽게 운항할 것을 요청했다. 특히 뇌우가 예상되는 지역에서는 항해를 피해야 한다. 또한 타이만과 안다만해에서는 1월 13일까지 출항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지역별 기온 예측에 따르면, 북부 지역의 최저기온은 7~14도, 최고기온은 24~29도이며, 산간지역은 더욱 추워져 최저 2~7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동북부는 최저 6~13도, 최고 23~27도로 강풍을 동반한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중부지방은 최저 14~17도, 최고 26~29도, 동부지방은 최저 14~19도, 최고 27~30도로 모두 선선한 날씨가 예상된다.

남부에서는 지역별로 기상 조건이 다른데, 동해안 상부는 서늘한 기후가 지속되는 반면, 하부는 강우 확률이 20%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쏭크라, 빧따니, 야라, 나라티왓에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파도가 2~4미터에 달할 수 있다. 서해안에는 뇌우 발생 확률이 10%이며, 파고는 1~2m, 연안에서는 2~3m로 예상되고 있다.

방콕과 그 주변 지역에는 시원한 날씨가 이어져 최저기온은 16~19도, 최고기온은 26~31도로 예상되고 있다.

태국 북부는 강풍의 영향으로 대기 중 미립자 물질과 연무 축적이 억제되어 대기 질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개선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한파와 강풍에 취약한 지역에서는 방한 대책을 철저히 하고, 특히 해안 지역에서는 높은 파도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기상청 최신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여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중국인 배우 납치 사건 발생으로 중국인의 태국 여행 취소 잇따라, 안전에 우려

▲ [사진출처/MGR News]

몇일전 태국 북부 딱도 메썯군에서 실종되어 미얀마 측 범죄조직에 끌려갔을 가능성이 제기되었던 중국인 배우 싱싱(星星, 본명 왕싱, 31) 씨가 안전하게 태국에 돌아온 사건 이후 중국인의 태국 여행 취소가 늘어나고 있다.

페텅탄 총리는 중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보고된 안전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이러한 우려가 여행 취소와 태국 관광 부문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우려의 원인은 지난 2~3년 동안 중국 커뮤니티에 퍼진 잘못된 정보에 기인한 것이며, 이러한 주장은 근거가 없고 태국의 명성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것으로 총리는 디지털경제사회부에 태국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허위 콘텐츠를 모니터링하고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디지털경제사회부는 현재 해외 시청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유해한 허위 정보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총리는 국민들에게 이러한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협력할 것을 촉구하고, 중국 커뮤니티와 연결된 사람들에게 태국의 안전과 환대의 현실을 알릴 것을 권장했다.

2025년 바트 하락, SCB FM 시장 전망

▲ [사진출처/TNA News]

태국 씨암상업은행(SCB) 산하 SCB 파이낸셜마켓(SCB FM)이 2025년 세계 금융시장 전망을 발표했다.

보고서는 미국 경제 호조와 연준의 신중한 통화완화 정책으로 미국 달러화 자산의 우위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도 높아 2025년 상반기까지 달러화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연준은 올해 50bp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2024년보다는 소폭 인하에 그칠 것으로 SCB FM은 보고 있다. 미국 국채 수익률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단기 수익률의 하락이 두드러져 수익률 곡선의 완만한 곡선화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유로화는 유럽 경기 침체와 ECB의 적극적인 금리인하로 인해 달러 대비 하락세를 보이며 연말까지 1달러=1유로 패리티에 도달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중국 위안화도 수출 부진과 중국 정부의 환율 절하 유도 의도로 인해 1달러=7.50위안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SCB FM은 태국 바트는 2025년 상반기에 하락하여 1달러=35.50바트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태국 중앙은행, 부정 신용카드 거래에 대한 신속한 대응 지시

▲ [사진출처/Thairath News]

태국 중앙은행(BOT)은 국내 상업은행과 신용카드 회사에 부정 신용카드 거래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의무화하는 지침을 발표했다.

태국 중앙은행에 따르면, 금융기관은 사기 피해를 신속하게 조사하고 피해 고객에게 신속하게 보상해야 한다고 한다. 특히 신용카드 부정사용의 경우, 카드 소유자는 부정거래와 관련된 수수료와 이자를 부담할 필요가 없다. 반면 직불카드의 경우, 카드 소유자에게 과실이 없다는 것이 입증된 경우에만 금융기관은 5일 이내에 환불할 의무가 있다.

태국 중앙은행은 모든 은행과 신용카드 제공업체가 이 새로운 지침을 엄격히 준수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는 '고객 보호와 책임감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또한 중앙은행은 결제 서비스 제공업체에 고위험군으로 간주되는 가맹점에 대한 감시 체계를 강화하도록 지시했다. 불법적인 결제 활동을 방지하기 위해 결제 서비스 제공자는 엄격한 신원 확인(KYC) 절차를 도입하고 가맹점을 심사 및 평가하고 지속적으로 행동을 모니터링해야 한다. 부정행위가 의심되는 가맹점에 대해서는 즉시 서비스를 중단하고 필요한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

이번 지침은 금융 소비자를 보호하고 태국 은행 시스템에 대한 신뢰를 유지하기 위한 태국 중앙은행의 노력을 보여주고 있다. 부정 거래를 방지하고 피해를 최소화하여 보다 안전한 금융 환경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염 방지 대책으로 플라스틱 폐기물 수입 금지

▲ [사진출처/Daily News]

태국은 2025년 1월 1일부터 ‘플라스틱 폐기물’ 수입을 공식적으로 금지했다.

이번 결정으로 태국은 2018년 중국의 새로운 폐기물제도 ‘National Sword’ 정책에 이어 이미 ‘외국산 플라스틱 폐기물 반입 금지(ห้ามนำเข้าขยะพลาสติกจากต่างประเทศ)’를 실시한 중단한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다.

이 규정은 태국 상무부 대외무역국이 발표했으며, 수입 플라스틱이 생산에 필수적이고 원료로 직접 사용되는 경우에만 예외를 인정하고 있다. 환경 운동가들은 이번 금지 조치를 큰 승리로 환영하는 한편, 시행이 관건이라고 경고했다.

저명한 환경 NGO의 펜쫌쎄땅(เพ็ญโฉม แซ่ตั้ง) 이사는 “이는 시민사회의 큰 승리이지만, 공장이 수입 폐기물을 태우는 기존 방식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공중 보건과 환경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이유를 들었다.

태국 세관 관계자에 따르면, 태국은 2018년 중국의 금지 조치 이후부터 2021년까지 110만 톤 이상의 플라스틱 스크랩이 태국으로 수입되었다고 한다.

새로운 법은 유해 폐기물 관리 부실을 방지하고 오염을 줄이며 태국의 지속 가능한 노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태국에서 실종자 증가, 2024년 314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실종되었을 예상

▲ [사진출처/Thaipbs News]

태국 비영리 단체인 미러 재단(Mirror Foundation)이 발표한 실종자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314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실종되었으며, 이는 지난 6년간 가장 많은 수치로 2023년에 비해 6% 증가한 수치라고 한다.

미러 재단 실종자 정보 센터에 따르면, 실종자의 72%인 227명이 자발적으로 가출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중 최연소 실종자는 7세였다. 또한 29명은 발달 및 심리적 문제로 인해 실종되었고, 5명은 납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11~15세가 171명, 16~18세가 103명, 10세 이하가 40명으로 집계됐다.

이 재단 센터장인 에까락(เอกลักษณ์ หลุ่มชมแข) 씨는 2023년 말부터 2024년까지 최소 12명의 미성년자가 태국 이웃 나라에 있는 특수 사기 콜센터에서 노동을 강요당했다고 말했다. 그 중에는 14세도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피해자들은 대부분 고액의 보상을 약속하고 현지로 보내졌다가 도착 후 사기를 당했을 것이며, 일부 사례에서는 피해자가 가족에게 몸값을 요구하고 자유를 얻기 위해 몸값을 요구한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고 한다.

중국 스마트폰 'OPPO'와 'realme'에 불법 앱, 태국 소비자 협의회가 고발

▲ [사진출처/Khaosod News]

태국 소비자 협의회(สภาองค์กรของผู้บริโภค)는 1월 11일 중국 OPPO와 realme 스마트폰에 사전 설치되어 있던 부정 앱 'Fineasy(또는 สินเชื่อความสุข, 행복 대출이라는 의미)'에 대해 고발을 했다. 협의회는 이 문제에 대해 기업 및 관련 정부 기관에 전개에 대한 자책을 요구하고 있다.

'Fineasy'는 시스템 앱으로 사용자 동의 없이 스마트폰에 설치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 앱은 알림 기능을 통해 추가 대출을 권유하고, 인간관계 데이터와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또한 ‘Fineasy’는 사용자가 스스로 삭제할 수도 없다고 한다.

1월 12일 두 브랜드는 문제의 존재를 인정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서 내용에는 '사용자 알림 기능 중지', '문제 앱 삭제 절차 안내'가 포함되어 있지만, 왜 처음부터 문제의 앱이 시스템에 설치되었는지에 대한 명확한 답변은 제시되지 않았다.

이러한 것으로 소비자협의회는 문제의 근원을 조사하고 '왜', '어떻게' 악성 앱이 설치되었는지에 대한 명확한 해명을 요구하고 있다.

한국 인형 예약 판매 사기로 태국인 여성 체포, 39명 피해

▲ [사진출처/Amarintv News]

태국 경찰 중앙수사국(CIB) 산하 사이버 경찰이 1월 9일 한국 인형을 온라인으로 판매한다고 속여 주문 후 대금을 가로챈 태국인 여성 용의자를 체포했다. 사기 수법은 구매자로부터 선주문으로 상품 대금을 받은 후 연락을 끊고 상품을 배송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것으로 39명 이상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번 단속은 총리가 주도하는 온라인 범죄 대책의 일환으로 실시되었다. 태국 경찰은 소셜 미디어와 온라인 플랫폼을 모니터링하여 범행에 연루된 용의자를 확인했다. 용의자는 'butterbbgirl'이라는 계정으로 한국산 봉제인형을 판매한다고 홍보했다.

사이버 경찰 조사에 따르면, 8월부터 11월까지 39건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피해액은 56,100바트에 달했다고 한다. 경찰은 용의자의 은행 계좌에서 320,000바트의 부정한 자금 이동을 확인하고 범행의 증거를 압수했다.

또한 경찰은 이 사건에 다른 공범이 연루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추가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검거는 온라인 범죄 피해를 막기 위한 노력이 성과를 거둔 결과이며, 앞으로도 유사한 수법의 사기에 대한 경계가 강화될 것으로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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