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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내용을 삭제하지 마세요!!
(아래 선 아래에 글을 올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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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band.us/band/64501388/post/40591
Cons Kim 대조선의 복원을 위하여~~~!!
2023년 8월 14일 오전 7:4788 읽음
●김정은이 보는 앞에서 팝송을 부르는 北합창단●
'I Want to Break Free' (Queen) Performed In North Korea
https://youtube.com/watch?v=jYvcdhCbzJw&feature=sh
출처: https://youtu.be/zx_0vBG5bO4?list=RDx1pBCZOCzY4
:46
03:21
'I Want to Break Free' (Queen) Performed In North Korea#queen #northkorea #breakfree Very rare footage of the North Korean girl group 'Moranbong Band' and The North Korean Military Chorus.NOTE: Alternate Reality ... www.youtube.com |
서양제국주의분쇄를 국가모토로
운영되는 North Korea가
영어로된 팝송을 김정은앞애서 합창한다??
뭔가 국가의 기조가 바뀌는것을
암시한다!
필자는 이번에 <북미종전선언>이
몽골에서 개최할수밖에는
국제역학관계를 여러편 포스팅을 한바있다!
美가 달러패권을 조금이라도
연장할려면 <몽골-북한>벨트의
개발로 활로를 찾을수 밖에 없다
이점에서 北과 美는 이미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
그밀레니엄급 이벤트를 위해서
일본을 이번 9월에 앞세운다
日기시다총리는 평양방문을
추진하고 있고 아마 수락될것이다!!
그럼 한국은???
한국정부는 이런국제흐름을
도외시한채 냉전(冷戰)이데올로기를 아직도 신봉하고 있다!
美의 점유지 남한에서 어떤 파천황(破天荒)변화가 불가피하다고 느낀다!
南윤씨는 국방부에 또아리 틀고있다 한국軍작전권을 행사하는 美의 아지트에서
먹고자고 하는 <독안에 든쥐>신세이다!!
북미종전선언후 2~3개월안에
남한운명은 결정날것이다!
출처: https://youtu.be/7Zu_ykzUV3E
벨 통신 263, 니제르 사태 종합 분석 // 프랑스 및 ECOWAS의 전쟁 선택 // 러시아는 ?
구독자 8.89천명
<__slot-el>
조회수 1,515회 2023. 8. 13.
이 화면은 바그너 진출 지역을 나타내 주고 있습니다. 중앙 아프리카, 말리에 이어서 브르키나 파소가 있고 그옆에 니제르, 차드가 보여지고 있습니다. 니제르 군부구데타 이후니제르 대통령(바줌은, 현재 억류중이라고 합니다. 니제르 군부에서 치아니 장군이 구데타를 일으키고 현재 집권 중에 있습니다. 이영상은 구데타가 발생한 후 군부를 지지하는 니제르 국민데모와 반프랑스를 외치는 데모가 격화되고 있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러시아를 전폭적으로 전 국민이 지지하고 있는것에 놀라우며 프랑스의니제르 약탈에 대한 국민 감정이 상당히 악화되어 있는 것을 이번 데모사태로 알수 있었습니다.
출처: https://youtu.be/8ODKkHTGRjg
두다 “우크군으로 싸게 전쟁 치른다” / 전쟁을 막기위해 맨손으로 외국군을 포위한 니제르 국민들 / 브릭스화 도입되면 회원국 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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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879명 시청 중 최초 공개가 진행 중입니다. 16분 전에 시작했습니다. #브릭스 #니제르 #두다
제800회 Aug.13.2023, 주류를 따르지 않는 방송은 대부분 노란 딱지입니다.
출처: https://youtu.be/5-q_t72-Pu4
ECOWAS, 니제르 침공 준비 / 우크라 모든 징집관 해고. “병사 바닥났다. 이제 그만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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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2.6천회 1시간 전 #니제르 #ECOWAS #징집관
제799회 Aug.12.2023, 주류를 따르지 않는 방송은 대부분 노란 딱지입니다.
출처: https://youtu.be/AGM5jQo1w0c
우크라이나 전황(8/10)- 러시아군, 바흐무트 남부에서 반격 시작(클리시치이브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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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2.9천회 6시간 전
출처: https://youtu.be/sRA2dQZ9laY
우크라이나 전황(8/10)- 우크라군, 쿠피안스크 방어선 붕괴중
구독자 5.45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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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6.3천회 17시간 전
쿠피안스크 전선에서 우크라이나군은 방어전투를 하는 것이 아니라 병력부족으로 방어가 어렵기 때문에 질서있는 후퇴를 위한 후위전투를 하는 것으로 분석이 됐습니다. 우크라이나군 사령부는 쿠피안스크에서 내륙쪽으로, 서쪽으로 철수를 했습니다. 53개 정착지에서 철수명령이 내려졌고, 현재 쿠피안스크 좌측에서 전투를 개시할 것 …
출처: https://youtu.be/vfYGsO-sb90
아마겟돈 장군 수로비킨은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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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1천회 20분 전
이번 방송에서는 제네럴 아마겟돈이란 별명으로 불렸던 세르게이 수로비킨 장군의 행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수로비킨은 2022년 10월 특수군사작전 총사령관이 됐다가 2023년 1월 게라시모프로 교체돼 부사령관이 된 장성입니다. 그는 2023년 6월 24일 바그너 그룹이 쿠데타를 일으키자 반란을 중지했으면 좋겠다는 영상을 찍은
출처: https://youtu.be/zZubpy5nDQo
공포의 토네이도 중국 쟝수성 강타!/3400km를 이동한 태풍 '카눈'!/태풍 독수리가 중국에 남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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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6,949회 2023. 8. 14.
중국의 자연재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태풍, 폭우, 홍수 지진뿐만이 아닙니다. 8월 13일 오후 쟝수성 盐城의 한 농촌마을입니다. 거대한 토네이도가 나타났습니다. 중국에도 토네이도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번에는 규모가 엄청납니다. 중국에서는 토네이도를 龙卷风이라고 하는데 시커먼 용이 하늘을 헤집고 이동합니다. 시속 260킬로미터의 속도로 비를 동반한채 쟝수성 옌청 일대를 휩쓸었습니다.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2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친 것으로 보도되고 있습니다.
출처: https://youtu.be/4Hd_ySyM3AU
충격적인 폴란드 두다의 속마음, "우크라이나인 생명은 미군보다 저렴"/FT, 우크라이나 병역비리 본격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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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4만회 21시간 전
폴란드의 안제이 두다가 우크라이나인들의 생명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WP와의 인터뷰에서 나타났습니다. 그는 우크라이나이인들 목숨값이 미국인의 것보다 저렴하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https://youtu.be/puhaQEShS-E
중국 관찰차망이 본 우크라이나 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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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3.3천회 1시간 전
우크라이나가 춘계공세라고 떠들었지만 미루다 미루다 여름에나 시작한 하계대반격은 참담한 실패로 끝났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군이 43,000병력을 잃었다고 추정했지만 전 CIA분석가 래리 존슨은 6만명 이상이라고 말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
출처: http://www.jajusibo.com/63122
[니제르 쿠데타 연재] ① ‘반서방’ 강조한 군부…쿠데타의 배경과 특징
러시아-아프리카 포럼 도중 발생한 쿠데타
박명훈 기자 | 기사입력 2023/08/08 [15:02]
머리말 7월 26일(현지 시각) 서아프리카의 중요한 길목에 있는 국가 니제르에서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켰다. 그동안 니제르에서 권력을 잡아온 친서방 정권이 뒤집히면서 아프리카를 둘러싼 정세가 요동칠 것으로 예상된다. 본지는 2편의 연재를 통해 니제르에서 쿠데타가 일어나기까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이번 쿠데타의 특징은 무엇인지, 전망은 어떻게 될지를 분석한다. | |
1. 러시아-아프리카 포럼 도중 발생한 쿠데타 7월 26일~29일(현지 시각)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제2차 러시아-아프리카 경제 및 인도주의 포럼이 열렸다. 아프리카연합 회원국 54개국 가운데 49개국이 참석한 이 행사에서는 ‘서방 중심의 세계 질서와 식민주의 잔재에서 벗어나 협력하자’는 내용이 중요하게 논의됐다. 그런데 행사 시기인 7월 26일 니제르에서 쿠데타가 일어나 친서방을 표방해온 모하메드 바줌 니제르 대통령이 축출됐다. 니제르 군부를 이끈 압두라흐마네 티아니 대통령 경호실장은 니제르의 부정부패와 치안 악화 때문에 쿠데타를 일으켰다면서 자신을 국가원수로 지칭했다. | |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 ▲ 쿠데타를 일으킨 니제르 군부 인사들. | |
쿠데타 배경에 이목이 집중되던 가운데, 7월 31일 아마두 아드라안 니제르군 대변인이 “프랑스는 특정 니제르인들과 공모해서 니제르에 군사적으로 개입할 방법을 모색하고 정치적 승인을 얻기 위해 회의를 열었다”라고 발표했다. 프랑스가 바줌 대통령을 석방시키기 위해 ‘일부 니제르인들’과 니제르군을 공격하는 군사 개입을 공모했다는 것이 니제르 군부의 주장이다. 이는 쿠데타 정부가 그동안 프랑스와 미국 등 서방 진영과 긴밀히 협력해온 이전 정권과 다른 정책을 펴겠다는 뜻으로 풀이됐다. 티아니는 니제르 독립기념일을 하루 앞둔 8월 2일 TV 연설에서 “니제르 국토 수호를 위한 국가위원회는 니제르 내정에 간섭하는 모든 행위를 거부할 것”이라면서 “군사 개입을 포함해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가 권고하는 모든 제재를 받아들이지 않겠다”라며 “어느 쪽의 위협에도 양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는 프랑스, 미국 등과 가까운 친서방 서아프리카 국가들이 가입한 경제협력기구다. 니제르 군부가 직접 밝히지는 않았지만 이번 쿠데타는 러시아와 관련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7월 27일 러시아 민간군사기업 ‘바그너 그룹’ 수장인 프리고진은 바그너 그룹의 텔레그램 채널에 올린 음성 성명에서 니제르의 군사 쿠데타를 ‘서방으로부터의 독립 선언’이라고 환영하면서 아프리카에서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프리고진은 니제르에서 벌어진 쿠데타에 관해 “바그너 그룹의 효율성이 입증된 사건”이라면서 “바그너 전투원 1,000여 명이 질서를 회복하고 테러리스트를 파멸시켜 그들이 민간인에 해악을 끼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프리고진은 이번 쿠데타를 “니제르 국민의 식민 지배자들에 대한 투쟁”으로 규정하며 “나머지는 니제르 국민에 달려있고 (쿠데타 세력의) 통치가 얼마나 효과적일지에 달렸으나 중요한 것은 식민 지배자들을 제거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7월 27일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러시아 매체 ‘폰타카’ 등에서는 프리고진이 니제르의 사절단과 만났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러한 정황은 쿠데타와 러시아가 어떤 식으로든 관련이 있음을 보여준다. 그동안 러시아는 군사 협력을 요청하는 아프리카 각국에 바그너 그룹을 파견하는 등 아프리카 각국과의 정치·군사적 협력을 모색해왔다. 러시아 정부는 공식적으로는 이번 쿠데타에 관해 니제르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한다고 밝혔지만, 러시아와 손을 잡은 니제르 군부가 니제르 내부의 친서방 세력 축출에 나섰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보통 군부 쿠데타라고 하면 ‘독재’, ‘민주주의 파괴’ 등의 부정적인 인식이 강한데 정작 니제르에서는 쿠데타를 환영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띄는 특징이다. 여러 보도를 종합하면 쿠데타 이후 니제르 수도 니아메에서는 시민 수천여 명이 프랑스 대사관에 몰려가 “프랑스 타도”를 외치며 프랑스 국기를 불태웠다. 이는 니제르를 식민 통치하고, 독립 뒤에도 니제르에 깊숙이 개입해온 프랑스를 향한 분노가 표출된 것이다. 쿠데타 이후 외신을 인용한 YTN 보도에 따르면 시위에 참여한 오마르 바오모우사 씨는 “유럽연합과 아프리카연합,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에 제발 우리 일에서 손을 떼라”라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다른 주민도 영국 BBC에 “프랑스는 우라늄, 석유, 금 등 우리나라의 모든 부를 착취했다”라면서 “니제르 국민들이 하루 세 끼를 먹을 수 없는 것은 프랑스 때문”이라고 규탄했다. 시위에서는 외세의 내정간섭을 반대하는 주민들 상당수가 “니제르 만세”, “푸틴 만세”, “러시아 만세”를 외치면서 러시아 국기를 흔들었다. 주민들이 프랑스에 강한 분노를 드러낸 것과는 대조되는 모습이다. 이에 관해 김동석 외교안보연구소 교수는 “아프리카는 러시아와 역사적 경험에 바탕을 둔 연대 의식을 지닌다. 러시아는 아프리카를 식민 지배하여 착취한 적이 없다”라면서 “또한 아프리카 국가들은 식민 지배의 트라우마로 인해 탈식민 이후 내정 불간섭 원칙을 고수하게 됐다. 러시아는 아프리카의 내정 불간섭 원칙을 지지하는 입장을 취했다”라고 짚은 바 있다. (김동석, 「최근 러시아의 대(對)아프리카 진출 고찰」, 『주요국제문제분석』 2022-26, 외교안보연구소, 2022.10.7.) 프랑스를 향한 니제르 국민의 반프랑스 정서가 이전부터 높았다는 분석도 나온다. BBC는 2021년 12월 6일 자 보도에서 “프랑스를 향한 아프리카인들의 불만과 비판은 이제 전례가 없을 정도로 들끓고 있다”라면서 “현지 이슬람 무장 세력을 저지하기 위해 부르키나파소와 니제르를 지나던 프랑스군을 시위하는 주민들이 여러 차례 막아냈다”라고 니제르의 상황을 전했다. 프랑스와 미국 등 서방 각국은 2021년부터 집권하다가 최근 축출된 바줌 대통령을 니제르 사상 처음으로 선거를 통해 평화적 정권 교체를 이룬 ‘민주주의의 상징’으로 치켜세워왔다. 하지만 바줌 정권에서는 국민을 위하지 않는 맹목적인 친서방 정책과 부정부패가 잇따랐다. 2023년 5월 니제르의 한 비정부기구는 2022년부터 1년 동안 약 1억 달러가 니제르 재무부에서 불법 유출됐다고 밝혔는데, 이는 바줌 정권 차원에서 니제르 국민의 혈세를 빼돌렸음을 암시한다. 이런 상황에서 국민의 신뢰를 잃은 바줌 전 대통령이 기댈 곳은 서방 각국뿐이다. 바줌 전 대통령은 8월 3일 미국 워싱턴포스트에 기고한 글을 통해 서방 각국에 자신을 복권시켜 “우리(니제르)의 헌법 질서를 회복”하도록 도와달라고 했다. 하지만 현시점에서는 바줌 전 대통령이 니제르 국민의 재신임을 받아 복귀할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는 분석이 중론이다. 2. 니제르의 역사: 프랑스 제국주의가 장악했던 곳 현재 사하라 사막 이남 서아프리카에는 광활한 사헬 지대(건조한 사막 기후와 비교적 습한 사바나 기후의 경계에 있는 지역)가 펼쳐져 있다. 사하라 사막과 사헬 지대를 잇는 길목에 니제르가 있다. 서방의 침탈이 없던 15~16세기 지금의 니제르가 있는 지역은 아프리카 북부와 중·남부를 잇는 중계 무역으로 번성했다. | |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 ▲ 니제르와 주변 지도. | |
그러다 19세기 들어 서아프리카 일대는 프랑스를 위시한 제국주의 열강의 침탈을 받게 된다. 현 니제르를 비롯해 말리, 부르키나파소, 모리타니 등 10여 개국은 프랑스의 식민 지배를 받았다. 프랑스는 1892년부터 니제르 지역을 식민 지배했고 주민들에게 프랑스어 사용을 강요했다. 또한 니제르 지역에서 황금 등 천연자원이 발견되자 주민들을 노예처럼 부려 자원을 프랑스로 빼돌렸다. 이뿐만 아니라 프랑스는 주민들을 갈라치기하는 악랄한 분열 통치로 니제르를 지배했다. 본래 니제르는 국경선 없이 다양한 부족과 문화가 공존하는 곳이었다. 그러나 프랑스가 편의에 따라 구역을 나누면서 부족 간 대립이 심각해졌다. 일부 니제르의 친프랑스 인사들에게는 프랑스를 도운 대가로 떡고물이 떨어졌지만, 대다수 주민들은 자신들을 수탈하는 식민 통치 아래에서 고통을 받아야 했다. 그러던 중 프랑스는 2차 세계대전 이후 니제르를 표면상 독립시키되 사실상 독립시키지 않고 수탈하는 ‘신식민주의 정책’을 획책했다. 서아프리카 일대를 장악할 힘이 빠진 상황에서 친프랑스 세력을 활용해 식민수탈을 이어가려 한 것이다. 이는 니제르 등 서아프리카 국가 위에서 군림하는 왕초 노릇을 하며 자원을 수탈하고, 이권을 유지하려 한 프랑스의 속셈이었다. 프랑스는 니제르 등 서아프리카 9개국을 독립시키기 이전에 친프랑스 인사들을 정치·경제·군사의 핵심 요직으로 심어뒀다. 예를 들어 프랑스는 1945년에 서아프리카 식민지의 화폐를 프랑스의 화폐 가치와 연동시키는 이른바 ‘세파(CFA)프랑’이라는 통화를 도입했다. 이는 프랑스가 서아프리카 각국의 통화 주권을 강탈한 것이다. 니제르는 1960년 독립한 뒤에도 아직까지 세파프랑을 쓰고 있다. 친프랑스 세력이 프랑스에 정치·경제·군사 주권을 바친 상황에서 니제르 전역이 프랑스의 손아귀에 있었던 것이다. 최근 쿠데타 이전까지 니제르에서는 친프랑스 군부 세력이 60여 년 동안 니제르의 권력을 잡아왔고, 프랑스를 향한 니제르 국민의 분노는 부글부글 끓어올랐다. 쿠데타 발발 뒤 니제르의 대규모 시위대가 프랑스 대사관을 습격한 건 이런 측면에서 이해해야 한다. (계속) |
출처: http://www.jajusibo.com/63131
[니제르 쿠데타 연재] ② 흔들리는 서방 제국주의, 전망은?
흔들리는 서방 제국주의
박명훈 기자 | 기사입력 2023/08/09 [10:45]
머리말 7월 26일(현지 시각) 서아프리카의 중요한 길목에 있는 국가 니제르에서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켰다. 그동안 니제르에서 권력을 잡아온 친서방 정권이 뒤집히면서 아프리카를 둘러싼 정세가 요동칠 것으로 예상된다. 본지는 2편의 연재를 통해 니제르에서 쿠데타가 일어나기까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이번 쿠데타의 특징은 무엇인지, 전망은 어떻게 될지를 분석한다. | |
1. 흔들리는 서방 제국주의 | |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 | |
7월 26일 니제르에서 쿠데타가 발발한 이후 프랑스를 시작으로 서방 각국은 자국민 탈출 작전에 나섰다. 이에 관해 프랑스 등 서방에서는 니제르의 이번 쿠데타를 자신들의 힘으로 뒤집기는 어렵다고 보고 자국민을 빼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박영서의 글로벌 아이] 니제르 국민이 쿠데타 지지하고 “푸틴 만세” 외친 이유」, 디지털타임스, 2023.8.3.) 쿠데타 이후 친서방 세력의 대응은 다음과 같다. 서방을 편드는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는 7월 30일 긴급정상회의에서 니제르 군부에 1주일(8월 6일) 안으로 바줌 대통령을 복권시키지 않으면 니제르에 군사를 개입하겠다고 압박했다. 8월 4일, 압델 파타우 무사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 정치·평화·보안 집행위원은 “필요한 자원을 비롯해 우리가 언제 군대를 배치할 것인지 등 군사 개입에 투입될 모든 요소가 논의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8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국인 미국은, 8월 3일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이 주재한 유엔 안보리 회의에서 “우리(미국)는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가 요구한 바줌 대통령 석방과 니제르 헌법 질서 회복이 실제 효력을 발휘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믿는다”라며 “우리는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의 노력을 지지한다”라고 말했다. 블링컨 장관은 다음날인 8월 4일에는 성명을 통해 니제르 군부를 제재하겠다고 했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분야를 제재하겠다는 것인지조차 설명하지 않으면서 모호한 태도를 보였다. 서방 세력의 별 효과 없는 ‘말잔치’가 이어지는 분위기에서 니제르 군부는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가 무력으로 위협하면 자신들 역시 무력으로 맞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여기에 인접국인 말리, 부르키나파소도 니제르를 겨눈 제재 조치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며 외세가 니제르에 들어오면 자신들도 니제르 군부를 도와 무력을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아프리카와 경제·정치적으로 활발하게 교류해온 중국 역시 니제르와 인근 국가들이 정치적 해결책을 찾을 지혜와 능력을 갖췄다고 믿는다며 사실상 니제르 군부의 손을 들어줬다. 결과적으로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가 니제르 군부를 향해 바줌 전 대통령을 복권시키지 않으면 군사 개입을 하겠다고 통보한 8월 6일이 지났지만 아무런 일도 벌어지지 않았다. 그동안 프랑스는 니제르를 ‘우라늄 공급국’이자 서아프리카에서 자국의 영향력을 발휘할 군사요충지로 활용해왔다. 여기에 미국 등 서방 각국은 프랑스에 숟가락을 얹어 아프리카에서 자신의 영향력을 강화하려 했다. 2000년대 들어 서방 각국은 프랑스와 함께 니제르에 개입했다. 미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서방 각국은 알카에다 등 이슬람 무장세력 소탕을 명분으로 니제르에 군대를 파병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특히 프랑스에 기대 아프리카에서 영향력을 키우려 한 미국의 야욕이 두드러졌다. 미국은 2011년 10월 자신과 엇서는 북아프리카 리비아를 침공해 무아마르 카다피 정권을 무너뜨린 뒤 프랑스의 묵인 아래 니제르 등 서아프리카로 눈을 돌렸다. 2013년 1월, 당시 니제르 정부는 미국과 주둔군지위협정(SOFA)을 체결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의 문화일보는 “니제르에 주둔 중인 미군이 한 명도 없는 상황에서 양국 정부가 이 같은 협정을 체결했다는 것은 향후 이곳에 미군기지가 건설된다는 의미”라고 보도했다. (「美, 對이슬람 무장조직 군사력 강화」, 문화일보, 2013.1.29.) 미 국영 방송인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미 아프리카 사령부는 2019년 11월 니제르 중부 아가데즈에 새로운 공군기지를 건설했다. 미국은 공사비용으로 1억 1,000만 달러가 들어간 기지에 무인 정찰기 등을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티븐 타운센드 당시 미 아프리카 사령부 사령관은 미국의소리에 “우리(미국)는 서아프리카 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아프리카와 협력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또 다른 미 국방 당국자는 미군이 니제르 등 불안정한 서아프리카 각국의 치안을 지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아프리카 문제를 전공한 조에바 로크 아메리칸대 국제정치학 박사는 2014년 5월 14일 「외교정책포커스」에 실은 글에서 아프리카에 군대를 주둔하려는 미국의 속내를 고발했다. 로크 박사는 “미 아프리카 사령부의 활동을 인도주의로 포장하는 건 기만적이다. ...중략... 아프리카 대륙 어느 곳에서건 진입을 위한 발판을 구축하는 것이 (미국의) 진짜 속셈”이라면서 “인도주의를 표방한 미 아프리카 사령부의 임무를 미국의 선의나 (아프리카의) 갈등 방지를 위한 활동으로 볼 것이 아니라 미국의 외교정책이 아프리카에서 군사화한 형태로 추진되는 징후로 봐야 한다”라고 꼬집었다. (「미 군부의 인도주의적 활동, 진짜 속셈은?」, 프레시안, 2014.5.19.) 2. 전망 | |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 ▲ 왼쪽부터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 빅토리아 눌런드 미국 국무부 정무차관(부장관 직무대행). | |
이번 니제르 쿠데타는 국제 정세에 큰 파장을 미치는 사건으로 주목받고 있다. 니제르에서 발생한 쿠데타로 서아프리카의 정세가 바뀌면서 서방 세력이 곤경에 처하게 될 것이란 분석이 제기된다. 8월 1일 한국 YTN은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최악의 에너지난을 겪은 EU는 니제르의 쿠데타 사태가 가져올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세계 최대 우라늄 생산국 중 하나인 니제르의 정국 혼란이 이어질 경우 에너지 위기가 재연될 수 있다”라면서 “EU는 원전 원료인 우라늄의 20%가량을 니제르에서 수입하고 있다. 앞으로 상황이 악화되면 그동안 논의돼왔던 러시아산 우라늄 제재도 힘들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EU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라고 짚었다. 니제르에는 아직 제대로 개발되지 않은 원유, 천연가스 등도 풍부한데 서방 각국은 여기에도 관심을 보여왔다. 7월 28일 한국 매일경제는 이번 쿠데타로 “서아프리카에서 프랑스 세력의 몰락이 재확인됐다. 니제르에 드론기지를 둔 미국도 전전긍긍하고 있다”라면서 “서방의 서아프리카 정책이 큰 타격을 받았다”라고 진단했다. 매일경제는 니제르가 “사헬지역에서 서방의 보루 역할을 해온 전략적 요충지였다”라면서 “글로벌 영향력을 지키려는 미국과 식민시대 때 서아프리카 위주로 식민지를 운영했고 이후에도 지역과 긴밀한 관계를 맺어왔던 프랑스는 니제르 정변에 특히 더 민감하다”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니제르 쿠데타라는 “대형악재”를 맞닥뜨린 미국과 프랑스가 “상당한 불안감”을 드러냈다고 평가했다. (「서아프리카 거점 잃나…니제르 쿠데타에 미·프랑스 ‘타격’」, 매경LUXMEN, 2023.7.28.) 여러 보도를 종합하면 현재 니제르에는 프랑스군 1,500명을 비롯해 미군 1,100여 명과 독일 등 유럽 각국의 외국군이 대략 2,000여 명 이상 주둔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런데 니제르 군부는 8월 4일 “니제르가 처한 상황에 대한 프랑스의 실망스러운 반응을 보고 군사 협력을 종료하기로 했다”라면서 “1997년부터 2020년까지 프랑스와 맺은 5개의 군사협정을 파기한다”라고 밝혔다. 니제르 군부가 프랑스와 맺은 군사협정을 모두 파기하면서 프랑스군의 철수는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간 상황이다. 또한 니제르 군부는 별도의 성명에서 미국, 나이지리아, 토고 주재 대사를 해임하고 소환한다고 발표했다. 나이지리아와 토고는 친서방 정권이 들어선 서아프리카 국가다. 이번 주요국 대사 해임은 그동안 친서방 중심이었던 니제르의 대외 정책을 바꾸려는 니제르 군부의 기류를 보여준다. 이런 분위기에서 8월 7일 미 국무부에 따르면 빅토리아 눌런드 미 국무부 부장관 직무대행이 비밀리에 니제르를 방문했다. 미국 AP통신 등은 눌런드 대행이 니제르 군부 지도자 3명을 만나 압두라흐마네 티아니 니제르 군부 수장, 모하메드 바줌 전 니제르 대통령을 만나게 달라고 요구했지만 모두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또 눌런드 대행은 쿠데타를 철회하지 않으면 니제르에 하던 지원을 끊겠다고 경고했지만 니제르 군부는 이 역시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한다. 이런 니제르 군부의 ‘반서방’ 행보는 프랑스군을 따라 니제르에 들어온 미군, 독일군, 이탈리아군 등 서방 각국 군대의 연쇄 철수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 한때 친프랑스 군부 세력이 득세했던 말리와 부르키나파소는 2022년 8월, 2023년 2월 프랑스와 맺은 방위협정을 파기했다. 이에 따라 프랑스군 등 서방 각국은 도망치듯 인근 니제르로 군사 거점을 옮겼는데 이마저도 철수를 해야 하는 지경이다. 구도로 볼 때 러시아와 긴밀한 것으로 보이는 니제르 군부와 말리·부르키나파소 등 각국이, 미국 등 서방을 앞세운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와의 신경전에서 일단 승리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와 미국은 ‘이슬람 테러 세력 박멸’을 명분으로 니제르에 군사를 들였지만 본래 목표는 니제르의 광물자원 확보와 영향력 확대에 있었다. 그런데 이번 쿠데타를 기점으로 새로운 니제르 정부가 러시아와 협력을 강화한다면 러시아의 바그너 그룹이 서아프리카에서 군사 활동을 할 발판을 마련하게 되리라는 분석이 나온다. (디지털타임스, 위의 기사.) 서방은 바줌 전 대통령이 복귀해야 니제르의 민주주의가 회복된다고 주장하지만, 앞서 살펴봤듯 프랑스 등 서방 세력이 개입한 니제르는 세계 최빈국이었고 민주주의도 기능하지 않았다. 현재 서방 주요 언론에서는 니제르의 이번 쿠데타로 부르키나파소, 말리, 니제르, 수단으로 이어지는 이른바 서아프리카의 친러 벨트가 완성됐다는 점을 부각하고 있다. 이는 일정 부분 사실일 수 있겠지만, 프랑스 등 서방의 착취에서 벗어나려는 니제르 국민의 열망을 제대로 짚지 않았다는 점에서 제대로 된 평가는 아니다. 니제르 국민의 시선에서 보면 이번 쿠데타는 그동안 자신들을 수탈하고 고통에 빠트린 프랑스 등 ‘서방 제국주의’를 몰아내고, 자신들의 힘으로 나라를 바로 세우겠다는 의지를 높이는 과정으로도 볼 수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제 정세와도 긴밀하게 얽힌 니제르의 상황을 앞으로도 예의주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끝) <저작권자 ⓒ 자주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출처: http://www.tongil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724
[기고] 아프리카에서 반서방의 횃불이 타오르고 있다.
“우리 모두는 통일된 아프리카를, 개념으로서 만의 통일이 아니라 대륙 차원에서 가장 잘 해결할 수 있는 모든 문제에 대처하면 함께 전진하고자 하는 공룡의 욕망으로 통일된 아프리카를 원합니다.
(중략) 우리와 미래에 아프리카 대륙 정부라는 새로운 구상을 마련해줄 통일의 기본 원칙에 합의할 때까지 이곳에 남고자 하는 결의로 아프리카인은 단결했습니다.
우리가 아프리카 대륙의 통일과 우리 인민의 사회적, 정치적 진보의 기틀이 될 새 헌장의 기본이 될 일련의 새 원칙을 세우는 데 성공한다면, 제 생각에 이 회의는 수많은 집단과 지역적 진영이 종말을 고하는 자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저자: 한찬욱 사월혁명회 사무처장
지난 6일 수도 니아메에서 열린 집회에서 지지자 수천 명의 환호를 받는 니제르 군부 지도자들 [사진출처:BBC뉴스 코리아]
지난 7월 26일 서아프리카 니제르에서 발생한 쿠데타가 주변 국가에 영향을 주어 반서방의 횃불이 되고 있다.
프랑스는 니제르를 1960년 8월 독립할 때까지 오랫동안 식민 지배했다.
니제르는 주요한 금 생산국이지만 ‘세계 최빈국’으로 인구의 40% 이상이 극심한 빈곤 속에 살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니제르는 이슬람주의 무장 세력의 확산에 따른 미국 등 서방 대테러전의 북·서아프리카 전초기지였다.
미국 시엔엔(CNN) 등은 7월 30일 쿠데타를 지지하는 니제르 민중 수천 명이 수도 니아메의 프랑스 대사관 앞에 모여 창에 돌을 던지고, 대사관 간판을 발로 밟는 등 항의 시위를 벌였다고 전했다.
민중은 프랑스 국기를 불로 태우며 “프랑스를 타도하라”라고 외치며, “러시아 만세”, “푸틴 만세” 등의 구호를 연호하며 러시아 국기를 흔들었다.
미국 에이피(AP)와 프랑스 아에프페(AFP) 등 외신 통신들도 쿠데타를 지지하는 민중 수천 명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이름을 외치고 러시아 국기를 흔들며 시위에 나서면서, 식민지배를 한 프랑스 반대 구호도 나왔다고 한다.
니제르에서는 대통령 축출 이후 결성된 '조국수호국민협의회(National Council for the Defence of the Fatherland)'를 지지하는 집회도 열리고 있다.
서아프리카 경제공동체의 상징 [사진출처: 위키피디아]
▶프랑스와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 (ECOWAS, Economic Communitu of Western African States)의 군사 압박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프랑스 국민, 군대, 외교관을 공격해 프랑스의 이익을 침해하는 자는 누구든 혹독한 프랑스의 대응을 볼 것 (중략) 니제르의 헌정 질서를 복원하고 모하메드 바줌 대통령의 복권을 위한 모든 계획에 지지한다"라고 했다.
또한 과거 프랑스의 식민 지배를 받은 15개 나라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ECOWAS)도 군대 동원을 언급하며, 쿠데타를 일으킨 니제르 군부를 압박하고 있다.
그러나 사실은 미국과 프랑스가 개입하여 니제르를 위협하고 있다.
니제르는 북·서아프리카 미군 기지의 핵심축으로 군사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드론기지가 있으며 미 신식민주의 상징이었다.
여기에 대항하여 러시아·아프리카동반자포럼 사무국장인 올레그 오제로프 러시아 특사는 8월 6일 “러시아는 니제르 등 국가들의 사태를 내정으로 보고 있고, 이 과정에 개입하지 않을 것이다. (중략) 니제르 문제에 대한 개입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반생산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니제르의 새 군부 지도자 압두라하마네 치아니 장군도 텔레비전 연설에서 “니제르 국민 전체가 단결해 국가를 불안정하게 만드는 모든 세력을 물리치자”라고 말했다.
이들은 보통 군인이 아니라, 그동안 외세의 압제에 억눌려 있던 것이 폭발한, 반프랑스 반서방 자주노선의 의식화 된 군인이다.
[사진출처: 나무위키]
▶ 반서방 ‘쿠데타 벨트’ 나라들의 전쟁 불사 대응
현제 니제르 접경국들은 군사 개입 반대 공동성명과 입장을 밝히고 있다.
특히 니제르에 대한 외국의 군사 개입에 대항하고 나선 말리(2020년), 부르키나파소(2022년), 기니(2021년) 등은 최근 쿠데타 등으로 군부 정권이 들어선 국가다.
니제르 서쪽 접경국 말리와 부르키나파소는 7월 31일 외국의 니제르 군사 개입은 자국에 대한 전쟁 선포로 간주하겠다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또한 기니도 7월 30일 별도의 성명으로 "군사 개입을 포함해 ECOWAS가 권고한 제재에 동의하지 않는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니제르의 쿠데타가 성공한다면 동쪽의 차드(2021년)와 수단(2021년)에서 서쪽의 기니까지 아프리카 대륙의 5천600㎞를 가로지르는 '쿠데타 벨트'가 만들어진다.
이들 국가의 공통점은 사하라 사막과 중부 아프리카 초원지대 사이 반건조지대인, 사헬을 포함하거나 인접해 있는 서아프리카로 모두 프랑스어권이다.
아프리카는 프랑스 제국주의의 횡단 정책과 영국 제국주의의 종단 정책이 1898년 이집트령 수단의 파쇼다(파쇼다 사건)에서 충돌하여 프랑스가 패배하지만, 프랑스는 사헬지역 등 아프리카의 서쪽 지역 일부를 차지한다.
[사진출처: 위키피디아]
▶ 프랑스의 아프리카 신식민지
19세기 아프리카를 지배하던 유럽 제국주의 열강들은 2차 세계대전 후 더 이상 아프리카에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하고 있다.
영국은 아프리카 식민지를 보호령 14개국으로 분리 통치하면서 단계적으로 많은 자치권을 부여했다.
그러나 딱 한 나라, 프랑스는 그렇지 않았고 물러가지 않았다.
프랑스에 식민지배를 당한 아프리카 국가들이 독립한 지 60여 년이 넘어가지만, 여전히 서아프리카는 프랑스에 종속되어 있다.
프랑스가 서아프리카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표적인 것이 과거 프랑스 통화인 프랑과 가치가 연동하는 세파(CFA)프랑을 사용하고 있다.
세파프랑은 1945년 서아프리카의 프랑스 식민지에서 도입된 통화로, 현재 서아프리카 16개국을 단일 통화권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래서 서아프리카를 프랑스 세력권인 ‘프랑사프리카(Françafrique)’라고도 불린다.
경제학자 프랑수아 자비에르 버샤브는 이 용어를 이 지역의 부패하고 은밀한 정치·경제·군사적 결탁을 도모하는 프랑스 신식민주의로 재정의하기도 했다.
특히 니제르는 세계 7위의 우라늄 채굴국으로, 그 25%가 프랑스 등 유럽으로 수출되는 등 프랑스의 대표적인 신식민국가이다.
그러나 이 지역에 친러시아, 반서방의 횃불이 타오르고 있다.
서아프리카 위치 [사진출처: 나무위키]
▶ 친러시아 반서방 글로벌사우스 선봉 서아프리카
지난해 9월 쿠데타를 통해, 세계 국가원수 중 가장 최연소인 이브라힘 트라오레가 장악한 부르키나파소뿐만 아니라 인접국인 말리도 러시아와의 관계를 복원하고 있다.
특히 러시아·아프리카 정상회의(7월 27∼28일)에서 부르키나파소의 이브라힘 트라오레 “우리 세대는 이해할 수가 없다. 어떻게 엄청난 부를 보유한 아프리카가 오늘날 세계 최빈곤 대륙이 될 수 있다는 것인가? (중략) 저항하지 않는 노예는 동정의 가치가 없다. 아프리카연합(AU)은 서방의 꼭두각시 정권에 맞서 투쟁하려는 아프리카인에 대한 비방을 중단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뿐만 아니라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과 튀르키예 아나돌루 통신 등에 따르면 부르키나파소는 북한과 2017년 단교 이후 다시 외교관계를 복원하기로 했다고 한다.
올리비아 루암바 외교장관은 각료회의 뒤 “두 나라의 외교관계 복원이 군사장비와 물자의 공여를 통해 안보분야 같은 몇몇 분야에서 모범적인 양자관계를 유지하게 할 것 (중락) 광산개발, 보건, 농업, 연구개발 분야에서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북한은 지난해 가봉, 말리, 기니, 나이지리아, 리비아와 의료·경제 경제협력에도 합의했다고 외신은 전한다.
프랑스 국기 [사진출처: 나무위키]
▶ 부활하는 범아프리카주의와 몰락하는 프랑스
이제 서아프리카에서 프랑스가 지배하는 세계는 끝났다.
20세기는 혁명의 시대였다. 그리고 반제 자주투쟁의 역사였다.
특히 아프리카의 자주독립 투쟁에는 인민의 자발성과 불세출의 민족해방 투쟁 지도자가 있었다.
영국령 최대의 카카오 생산지 골드코스트를 1957년 가나공화국으로 독립시킨 ‘콰메 은크루마’와 포르투갈령 아프리카 식민지 해방투쟁을 이끈 ‘아밀카르 카브랄’ 그리고 벨기에령 콩고에서 모든 민족의 통합을 주장한 ‘파트리스 루뭄바’ 등 지도자들이 이끌었다.
특히 은크루마는 가나뿐 아니라 유럽 제국주의 식민 열강으로부터 “아프리카 대륙의 완전한 해방”을 위한 투쟁에 매진했다.
1963년 에티오피이아의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개최된 아프리카통일기구 결성에서 은크루마는 “아프리카 인민은 통일을 외친다”라는 제목의 연설에서 자신의 범아프리카주의 구상을 천명했다.
“우리 모두는 통일된 아프리카를, 개념으로서 만의 통일이 아니라 대륙 차원에서 가장 잘 해결할 수 있는 모든 문제에 대처하면 함께 전진하고자 하는 공룡의 욕망으로 통일된 아프리카를 원합니다.
(중략) 우리와 미래에 아프리카 대륙 정부라는 새로운 구상을 마련해줄 통일의 기본 원칙에 합의할 때까지 이곳에 남고자 하는 결의로 아프리카인은 단결했습니다.
우리가 아프리카 대륙의 통일과 우리 인민의 사회적, 정치적 진보의 기틀이 될 새 헌장의 기본이 될 일련의 새 원칙을 세우는 데 성공한다면, 제 생각에 이 회의는 수많은 집단과 지역적 진영이 종말을 고하는 자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출처: http://www.ccmessage.kr/news/articleView.html?idxno=46436
[유영안 칼럼] 눈 뜨고 볼 수 없는 민주당 내부총질러들
유영안 서울의소리 논설위원
승인 2023.08.10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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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서울의소리
선거 때가 되면 “누가 나를 공천에서 배제하려 한다.”란 소문을 미리 퍼트려 실제 공천 때 자신을 버리지 못하게 압력을 넣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민주당내 소위 ‘수박’들이 그러하다. 그중 이원욱이 그 대표적인 사람으로, 그는 윤석열 정권은 별로 공격하지 않으면서 허구헌날 이재명 대표의 사퇴만 촉구해 논란이 되었다.
이재명 대표 공격해 존재감 높이려는 이원욱
이원욱은 충남 보령출신으로 경기도 화성(을)에서 3선을 한 중진이지만 그동안 존재감이 별로 없었다. 그래서인지 그는 이재명 대표 체제 후 걸핏하면 이재명 대표를 공격해 지명도를 높였다. 지난 대선 민주당 후보 경선 때 이낙연 후보를 지지한 그는 대표적인 ‘낙계’로 통한다.
조응천, 이상민, 박용진, 김혜영은 원래 쓴소리 잘 하기로 소문이 났는데, 최근 거기에 빌붙은 자가 이원욱과 김종민(논산)이다. 두 사람은 번갈아가며 수구 언론과 인터뷰하며 이재명 대표 축출에 앞장섰다. 특히 이원욱은 같은 말도 밉게 해 민주당원들의 공적이 되었다. 따라서 내년 총선 경선 때 애 좀 먹을 것이다.
대의원 1명에 60표가 맞나?
이원욱은 민주당 혁신위가 대의원제를 축소하려 하자 “비명계 학살용”이라며 강력 반발했다. 그동안 민주당은 각종 선거에 대의원 1명에 약 60표를 부가해 일반 당원들보다 더 영향력을 미쳤다. 지역구마다 대의원이 수백 명 있는데, 민주당 내 선거에서 대의원들이 크게 영형을 미친 것은 사실이다. 표의 등가성이 불일치했기 때문이다.
즉 대의원의 1표는 일반 당원의 60표에 해당해 평등 원칙에 위배되었다. 말하자면 대의원들은 각 지역구 의원들의 호위무사로, 고려시대 같으면 무신들이 거느린 사병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들이 시의원, 구의원, 군의원 등 지자체 의회까지 좌우한다.
대의원제 축소가 공천학살용?
이원욱은 민주당 혁신위가 대의원제 축소 ·폐지에 이어 공천룰까지 건드릴 수 있다는 전망에 대해 “공천 학살을 위한 밑작업이다.”라고 왜곡했지만 사실은 자신의 공천이 더 걱정되어 한 말일 것이다. 대의원의 표 등가성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이원욱은 9일 오전 MBC라디오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는 아직까지 개딸의 영향력을 강화하고 공천 제도를 손보고 싶어하는, 그래서 비명계를 공천 때 학살하고 싶어하는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민주당 공천은 시스템 공천
하지민 민주당은 이해찬 대표 때 구축한 시스템 공천이 있다. 민주당은 후보가 다수일 경우 무조건 경선을 하게 되어 있다. 따라서 총선에 나서려면 누구든 경선에서 이기면 되는 것이다. 이른바 민주당 내 ‘비명계’들이 공천학살 운운하고 나선 것은 자신이 경선에서 떨어질 것을 알고 전략 공천이라도 해주라는 하소연에 불과하다.
우리 속담에 ‘미운 놈 떡 하나 더 준다’란 말이 있는데, 이른바 수박들은 자꾸만 이재명 대표를 공격하면 귀찮아서라도 자신들에게 공천을 줄 거라는 착각을 하고 사는 것 같다. 그게 스스로 무덤 파는 일인 줄 모르고 말이다.
이재명 대표 옥중공천 언급한 이원욱의 망언
이원욱은 이재명 대표가 구속될 것으로 보고 옥중공천을 할 거라 악담을 파부었다. 할 말이 따로 있지 이게 민주당 의원이 대표에게 할 말인가? 그는 그 악담으로 아마 내년 총선 경선에서 떨어지고 본선에 나간다 해도 낙선하고 말 것이다.
이원욱은 검찰이 이 대표에 대해 조만간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이란 소문이 제기되는 것에 대해서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재판이 오는 22일로 연기되면서 오는 9월에 (검찰이 영장을 청구할) 가능성이 훨씬 높아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원욱은 “이 대표가 설령 구속되더라도 (당대표) 사임을 안 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느냐?” 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있다고 본다. 나는 옥중 공천이라도 하겠다는 이야기가 이 대표의 진심 어린 생각이 아닐까 싶다“라고 말했다. 옥중공천이라니, 아주 내놓고 이재명 대표의 구속을 바라고 있는 것 같다.
이원욱은 “이재명 대표가 ‘거짓 혁신프레임’으로 민주당을 과거의 정당으로 되돌리려는 혁신위원회 행태에 답을 주셔야 한다”라고 말했는데, 알고 보면 자신의 공천 여부가 더 궁금한 것이다.
내부총질러들 모두 출당시켜야
과거 백범 김구는 “만 명의 군사보다 한 명의 밀정이 더 무섭다.”라고 말한 바 있다. 윤석열 정권이 저토록 못해도 그것을 비판하기보다 어떻게 하든지 이재명 대표를 축출하고 자신들의 주군을 다시 복귀시키려는 수박들은 이참에 모두 출당시켜야 한다.
그들은 내부 통합에도 저해될 뿐만 아니라, 여차하면 국힘당으로 갈 수 있는 사람들이다. 지난 대선 때도 이낙연을 지지했던 사람 중 상당수가 윤석열을 지지했지 않은가? 따라서 수박들은 자신들이 공천에서 탈락하면 대거 제3당으로 가거나 아예 윤석열 밑으로 들어갈 공산이 크다.
배신자는 또 배신, 가도 찬밥 신세
하지만 안철수를 보듯 그쪽으로 가봐야 결국 토사구팽당한다는 것을 그들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따라서 민주당에 남아 몽니를 부려 어떻게 하든지 공천을 받으려는 것이다. 하지만 당원들이 그들을 응징할 것이다. 총선이 다가오면 구체적으로 낙선자 명단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당원 및 일반 국민 77%가 선출한 당 대표를 쫓아내고 자신들의 주군을 복귀시키려는 수박들의 음모는 처절하게 실패할 것이다. 설령 검찰이 없는 죄까지 만들어 이재명 대표를 구속한다 해도 민주당은 이낙연 손에 들어가지 않는다. 이낙연이 전면에 등장하는 순간 민주당은 망하고 말 것이다.
썩은 살은 도려내야 상처가 아문다. 통합 운운하면서 그들을 끌고 가봐야 얻을 게 하나도 없다. 암은 세포를 도려내야 낫지 대충 약이나 먹어서는 결코 낫지 않는다. 수박들은 민주당의 암적 존재들이다. 지금이라도 출당시켜야 오히려 승리를 가져올 수 있다. 그들이 제3당으로 가든 국힘당으로 가든 그건 우리의 관심사가 아니다. 어차피 가도 설 자리가 없을 것이다. 배신자는 또 배신하기 때문이다. 안철수를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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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muzika37.tistory.com/m/348
3-8-14 현재 한국 정치상황에 대한 소감
Han Seol
2023. 8. 14. 09:17
그동안 한국정치문제에 해서는 가급적 언급하지 않고 지나가려 했다. 국제정치적인 상황이 워낙 엄중하게 돌아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벌어지는 상황을 보면서 한마디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지금의 한국정치로는 변화하는 국제정세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아마도 국내정치의 혼맥상 덕분에 윤석열은 국가의 이익을 배신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한마디로 한국 정치에서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 여당은 여당대로 야당은 야당대로 모두 엉망진창이다. 여당 야당이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하다 보니 한국의 정당정치는 완전하게 무력화되었다. 여당은 윤석열에게 포획되어 무력화되었다. 국민의 힘이란 정당이 존재하는지도 잘모르겠다. 국민의 힘이란 정당에서 그 어떤 존재감도 느끼지 못하고 있다.
정말 심각한 것은 야당이다. 민주당이나 정의당 모두 마찬가지다. 정의당은 존재의 이유도 없어진 것같다. 아예 사라지는 것이 답이 아닌가 한다. 민주당은 심각하다. 이재명과 문재인 그리고 조국에 포획되어 공적 정당이 아니라 사당으로 전락했다.
정당은 개인에 좌우되어서는 안된다. 집권도 중요하지만 어떤 사람이 어떻게 집권하는지도 중요하다. 과정과 절차 그리고 내용도 없이 집권만하면 문제가 사라진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지금 이재명은 여러가지 문제로 재판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받아야 한다.
한국에서 야당 정치인하기는 쉽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이제까지 이재명같은 사람은 보지 못했다. 그사람의 성과운운하기 전에 그 정도로 인간적 결함을 많이 가진 사람을 보지 못했다. 어떻게 그런 사람이 민주당 대표까지 될 수 있었는지 이해하지 못하겠다.
김은경 같은 사람을 혁신위원장이라고 내세운 것도 이해하기 어렵다. 가만히 보면 이재명이나 김은경이나 민주당 국회의원들의 상당수는 용납하기 어려운 인간적 결함을 가진 사람들이 부지기수다. 민주당 국회의원들 중에서 혁신적이고 중심을 지니고 있는 사람을 찾아보기 어려운 것은 무슨 이유 때문인가
왜 민주당 초선의원은 마치 7선의원처럼 썩어 빠진 것인가? 대개 초선의원은 당의 개혁세력이다. 그런데 민주당 초선의원들은 개혁적인 세력이 아니라 개혁의 대상이 되어야 할 사람들인 것 같다.
거의 모두 문재인 정권때 인선이 된 사람들이다. 그말은 문재인이 그런 형의 인간을 뽑았다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보면 문재인과 이재명은 같은 경향성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조국도 마찬가지다. 정상적이고 상식적인 판단력을 지니고 있다면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사람들이 어떻게 개혁과 서민정치를 표방하는 민주당의 간판인물이 될 수 있다는 말인가?
민주당은 완전하게 영남세력들에게 포획되었다. 호남은 그런 영남 사이비 개혁세력에게 식민지가 된 것이다. 호남의 일부 정치세력들은 영남 사이비 개혁세력에게 부역을 하고 이권을 받아 먹으면서 호남 전체를 팔아먹었다. 호남의 대중들은 그런 매판적 정치인들에게 넘어갔다. 혹시 자신들에게도 뭔가 떨어질 것이 없을까 기대하면서 말이다.
김은경의 현신위가 해체하면서 난데없이 호남 올드보이의 퇴진을 언급했다. 참 묘한 시점에 묘한 생각을 하게 만든다. 호남 올드보이들 중에서도 형편없는 사람이 많지만 지금은 호남의 초선들이 더 형편없는 것 같다. 기본적인 인격적 소양이 부족하다는 말이다.
물론 박지원 같은 사람은 그런 비난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박지원이야 말로 호남의 개혁적 성향을 모두 팔아먹은 사람이기 때문이다. 호남에 중진급 정치인이 여럿있다. 정상적이었다면 이들이 민주당에서 주요한 역할을 했어야 했다. 그런데 그들은 철저하게 배척당했다.
노무현 이후 박지원을 제외한 호남의 중진급 의원들이 배척되고 배제된 것은 영남의 사이비 개혁세력들이 호남을 식민지로 삼기 위해서인 것이다. 호남에서는 정상적인 인격을 갖춘 사람이 정치인으로 등용되어서는 안된다. 그것이 영남 사이기 개혁세력이 살아남기 위한 필수적인 조건인 것이다. 그런 조건을 위해서 전국민적으로 평가가 좋지 않은 박지원을 포함하여 호남의 올드보이를 다음 총선에서 배제하고자 한 것이다. 그게 아니면 다른 무엇으로 지금의 현상을 설명할 수 있겠는가?
호남사람들의 문제는 스스로 자신의 힘으로 중요한 정치인들을 제대로 지켜내지 못한 것이다. 지금은 민주당에서 호남 올드보이 운운하는 것은 이재명이 자신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여건조성 작업이다. 그래서 그동안 자신에게 가장 충실한 노릇을 했던 박지원을 싸잡아서 호남 올드보이들의 귀환을 견제하려 한것이다.
호남 올드보이들의 귀환을 견제하는 것은 이재명이나 문재인 모두 같은 생각일 것이다. 그러나 명심할 것이 있다. 문재인 정권이후 영남 사이비 개혁세력의 운명은 끝났고 이재명은 그 종지부를 찍었다는 것이다. 여전히 이재명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민주당의 한계를 느낀다. 그리고 호남의 한계를 느낀다. 이재명을 버리지 않으면 민주당은 가망이 없다. 민주정당이 어떻게 범죄자 하나 지키려고 총출동해서 정당기능을 스스로 상실하는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앞으로는 기본적으로 인간적 인격적 문제가 없는 사람들이 정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민주당도 이제 호남에 너무 의존하는 지역정당의 한계를 벗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하려면 호남이 우선 영남 사이비 개혁세력의 영향권에서 스스로 벗어나야 한다고 본다. 언제까지 개혁정당이 호남에만 기대고 있어야 하겠는가? 지역적 한계도 벗어나야 한다. 민주당은 말만 전국정당이지 여전히 호남 지역정당에 불과하다.
민주당이 가장 실패한 이유는 대표적인 정치인들이 인격적으로 인간적으로 감내하기 어려웠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위선과 거짓으로 무장된 개혁정당을 누가 지지하겠는가? 최근의 잼버리 사태도 개혁의 중심이 되기 보다는 떨어지는 떡고물이나 받아 먹으려는 호남 정치권과 그런 호남을 매수하려했던 윤석열 정권의 결탁 때문이 아닌가 한다. 잼버리 사태는 한국정치의 모순이 모두 총체적으로 누적된 결과인 것이다.
국제정세는 급변하고 있는데 한국정치는 퇴행하고 있다. 그 퇴행의 중심에 이재명이 있고 여전히 문재인이 그 뒤에서 또아리를 틀고 있다. 기둥과 대들보가 썩은 집은 아예 헐어내고 새로 지어야 하는 법이다. 민주당은 희망이 없다. 차라리 망해야 새로운 출발을 위한 공간이라도 생긴다.
답답해서 횡설수설해보았다.
첫댓글 문재인 최근모습을 보며 미국에의한 마컨피해자가 아닐까하는 조심스런 추측도 해봅니다.
근 몇개월간 얼굴 구석구석에 멍자국이 이유없이 든것도 그렇고 또 자살골이나 다름없으며 적진영에
트집잡혀 공격당할만한 실언을 하고
말실수까지 세차례 내뱉으며 팔에 기브스까지 하는걸보면 마컨조종피해때문에 저런거 아닐까하는 생각도 고심해봅니다.
서구 제국이 자멸적 쇠퇴 하면서,다극화가 진행 되는군요....
한국의 어떤 놈이 자유와 민주를 입에 달고 살더라고
그래서 누군지를 보게 되었는데 특권층에 속한 놈이더라.
그 특권층은 부를 가졌다면 추잡스런 느낌이 들어서 그냥 귀족층이라고 보면 되죠.
제왕과 맞장을 뜨는 놈들이라서 제왕도 귀족말은 잘 들어야 권위가 선다죠.
특권층은 암묵적인 부를 거머쥔 개새들이라서
그개새들에게 자유와 민주라는 것은 일반서민은 그냥 가축정도로 여기는 거더라.
가축은 일을 시키거나 잡아 먹는 용도이니..........이놈들은 그저
부를 축적하는데 도움닦기를 해주는 거지라.
하늘이 이 특권귀족들에게 무심해서 이제 자유와 민주를 박탈하려고 하더라.
한국의 어떤 개새가 자유와 민주가 자기와 안어울리는데 자꾸 나브랑대는 꼴이
참으로 배꼽을 잡고 웃어야 할정도로 웃끼는 거라서
세상물정을 전혀 모르는 모지리성분이 많다고 하더라.
특권에 찌든 개새들이 자유와 민주를 을퍼대는 게
일반서민들의 등골을 더 빼먹어야한다는 명령으로 들리는 기라.
그러니 웃으면 마시던 막걸리잔이 너무 웃다보니 그잔을 놓치고 말아서
술판이 깨졌다고 하더라.
참 귀족특권몰이의 자기들만의 자유와 민주는 잘 외쳐도 특권의식에 찌든 개새들은
절대로 평등을 외치지 않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