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포드 사운드 탐방
안녕하십니까 ? 양규봉입니다.
오늘 뉴질랜드에서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밀포드 사운드를 방문합니다.
우리 일행이 타고 다닌 캠퍼밴
캠퍼밴 여행이란 :
2001년형 벤츠 ODI-413모델로 차 안에 수세식 화장실, 가스렌지,
오븐, 온수 샤워시설, 싱크, TV, 비디오, 6인승 침대를 갖춘 차량이다.
▷ 피오르드(fjord) 국립공원
피오르 해안은 빙하가 두껍게 발달한 지역에서 빙하로 인해 계곡이 U자
형으로 깊게 패여 거기에 바닷물이 침입하여 생기는 지형을 말한다.
피오르드하면 북유럽이나 남극을 연상하곤 하는 데 이곳 뉴질랜드에서
도 즐길수 있다.
(여행을 좋아하는 어느 남편이 놀웨이 송네 피오르드 해안을 답사하고
와서 꼭 가봐야 한다고 자랑을 하더니 뉴질랜드 밀포드 사운드를 보고
와서 하는 말 "나 노르웨이 안가" 하더랍니다.)
남섬 남서부에 자리잡은 피오르드 국립공원의 특색은 자연의 보고로서,
뉴질랜드에서는 가장 크며, 세계에서도 다섯 번째로 큰 국립공원이다.
가파르고 험한 지세, 울퉁불퉁한 해안선, 빽빽한 숲, 그리고 변화무쌍한
기후, 탓에 도로건설과 도시 형성이 안되고 있는 지역으로, 태고의 지각
변동,과 화산 폭발, 빙하의 침식' 등에 의해 생긴 사운드폭포, 호수가 아
름다우며 대표적인 뉴질랜드의 관광지이다.
1986년에 세계 자연 유산지역으로 선정됨으로써, 피오르드 국립공원
은 뛰어난 자연적인 특성, 아름다움, 지구의 진화 역사를 설명해주는
훌륭한 곳임을 인정받고 있다.
그 후, 1990년에 어스파이어링산, 웨스트랜드(westland) 그리고
아오라키, 마운트 쿡. 국립공원과 연결되어 Te Wahipounamu /
South West New Zealand 라는 확장된 세계자연 유산지역을 형성
하게 되었다
노브스 풀렛 (plat)
이른 아침 테아나우 호수가를 따라 한참 달리다가 좌우로 병풍처럼 둘러
싼 분지에 도착 했다.
화산 폭팔에 의한 넓은 분지가 형성되고,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풀이 잘
보전되고 있다.
산 밑에는 강이 흐른다. 지나는 관광 버스마다 이곳에서 내려 곱게 자란
잔디와 기념 찰영을 한다.
이곳에서는 목축업을 할 수 없다. 공원으로 지정되어서.
국립공원 밀포드 사운드에 진입하는 도로주변 숲
국립공원 밀포드 사운드에 진입하는 도로옆 계곡
산세가 깊고 맑은 개울물이 흐른다.
서든 알프스의 만년설이 녹은 청정 물과 함께 녹음이 울창하다.
뉴질랜드에는 숲속에 뱀이나 개구리. 해충등이 살지않는다.
호머 테넬 입구
호머터넬은 1차선 테넬로 밀포드 사운드로 가는 준령에 있다.(앞산)
터넬 앞은 차를 대기하기 위해 조금 넓은 광장이다.
반대편 출구도 조금 넓은 광장으로 차를 대기하다가 진입하는 차가 없을
때에 터널로 진입하는 양보심을 발휘해야 한다.
우리는 한굽이 아래 도로에서 캠퍼밴 차를 멈추고 차창너머로 보이는
광경을 찰영하였다.
터널 앞을 가로막은듯 보이는 하얀 물체는 얼음 눈이다.
그만큼 산의 고도가 높다는 증거이다.
터넬 위 산의 장관
터넬위의 모습은 장관이었다.
안개비에 작은 실 폭포가 여기저기 눈에 띈 모습은 장관이다.
캐즘(chasm) = 깊이 갈라진 틈. 작은 협곡
차속에서 반대쪽 창문으로 내려본 계곡은 깊은 웅덩이처럼 파여있다.
빙하가 녹아서 빠져 나가 생긴 좁고 깊은 계곡의 흔적이란다.
터넬을 지나 펼쳐진 좌우의 험준한 산은 낙차가 큰 긴 폭포를 만들어
산에서 떠러지는 모습이 옛날 어머님의 길삼을 연상케 한다.
베틀에 감기위해 날줄 실들을 풀을 먹여 숯불 위로 건조시킨 후 바디를
지나 두루마리에 감을때의 날줄 실들의 모습이다.
▷ 자연의 신비 가득한 Milford Sound(밀포드 사운드)
남섬 지도에서 밀포드 사운드의 위치
지도의 왼쪽이 남태평양으로 뉴질랜드 육지에서는 서쪽해안선이다.
해안선이 많은 피올드식 해안으로 되어있다.
지도 중심에서 11시 방향. 영문 Milford Sound M자 왼쪽의 작은 호수
가 바다로 연결되어 있고, 산 계곡을 따라 올라온 붉은색 도로는 호수
옆에서 끝난다.
밀포드 사운드 협곡 의 관광 순서,
위 항공사진은 배가 도는 코스와 포인트를 좌측에서 우측으러 표기했다
호스같은 만에와서 관람선을 타고 만 안쪽에서 대양으로 나아가다가
넓은 대양이 나오면 다시 협곡으로 돌아와 선착장에 도착한다.
Sound는 협곡이라는 뜻으로 이곳 Milford Sound를 들리기 위해,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퀸스타운'이나 '티아나우'에 머문다. 우리는
밀포드에 좀더 가까운 티아나우에서 숙박을 했다.
러드야드 키플링이 '세계 8대 불가사의'로 선정한 밀포드 사운드는
12,000년전 빙하기를 거치면서주위의 산들이 1,000m이상 수직으로
깎이고 바다로 밀려 형성되었으며, 수 많은 산들이 바다로 주저 앉아
생긴 것 처럼 산봉우리들이 물위에 떠 있는 모습이다.
가장 깊은 곳은 265m(마이터 피크에서 측정)나 된다.
광대한 밀포드 사운드 경치는 하늘에서 또는 바다에서 감상할 수 있다.
165m 높이에서 바닷물로 떨어지는 보웬 폭포와 밀포드 해협의 아랫
쪽에 있는 스털링 폭포는 아슬아슬하게 높은 절벽 한 가운데 있으며
미터 피크(Mitre Peak)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비 온 후에 그 아름다움
이 드러난다.
밀포드 사운드에서 매일 여러 형태의 유람선이 출항하며 선상 오버
나잇(over night) 패키지 여행도 가능하다.
자연 경관과 함께 하는 카야킹이나 드라이브도 수중 전망대나 오버
나잇 여행과 더불어 인기가 좋다.
밀포드 사운드는 온대 우림지대에 위치하고 산들에 둘러 싸이고
바다에 접해있기 때문에 대체로 날씨의 변화가 심하며 이지역은 1년에
약 7000mm 정도의 강우량으로서 세계 최고 강우량 지역 중의
하나이다.
대부분 유람선 관광을 이용하며 다른 여행 경비를 줄이드라도 이곳에
서는 최소 유람선을 타고 관광하는 것을 추천한다.
(유람선 승선비용 35.000원 ~80.000원정도)
밀포드 사운드의 입구
밀포드 사운드에 정박한 관광선들
말 그대로 파라다이스의 장관이 펼쳐 질 것이다.
드디어 사운드 입구에 도착했다.
유람선 들이 관광객을 기다린다
(NZ 55$) 티켓을 구입하여 1시간 30분 정도 사운드를 돌고 왔다.
이 사진은 날씨가 맑은 날 찍은 사진이다.
호수 위에 떠있는 높은 설산 봉우리와 낮게 깔린 하얀 구름
그리고 비취빛 바다물이 한데 어울리는 군요.
'보웬' 폭포
하얀 물 줄기가 멀리 시야에 들어오더니 정면에 보이는 물줄기는 그 웅장함이 이곳에서 두번째이다.
165m의 높이에서 떨어지는 '보웬' 폭포이다.
가랑비가 내리고, 시야가 어두어진다.
그러자 실 폭포가 수백미터 길이로 늘어선다.
맑은 날의 사진이다.
아래 사진과 비교하여 수량이 적음을 알 수 있다.
수량이 많은 '스털링' 폭포
폭포중 가장 수량이 많은 폭포이다.
금상첨화로 비까지 내려 엄청난 물이 물보라를 일으키며 바다로 떨어진다.
스털링 폭 포
안개비가 내린다.
시야가 어두운 밀포드 사운드의 운치는 또다른 맛을 갖게한다.
밀포드 사운드의 산 봉우리는 Pembroke peak 같은 산은 2000m
정도의 높은 산이며. 대부분 1000m 높이의 산 봉우리 들이다.
이곳 사운드는 유명한 영국의 탐험가 '캡틴 쿡'조차도 바다쪽 입구가
좁아서 그냥 지나쳤다 한다.
그리하여 불과 170년 전에 이곳의 아름다움이 알려져 오늘랄 세계적
인 관광지가 되었다.
1000m 높이의 빙산에서 만년설이 녹아 곧장 바다로 떨어지는 폭포
연록색 이끼로 덥힌 바위 틈 사이로 떨어지는 수 많은 폭포들은
밀포드 사운드만이 간직하고 있는 다양한 생태계와 함께 어우러지는
비경이 가이 신의 작품이 아닐 수 없다.
1000m 나 되는 산 빙설이 녹은 물과 하늘에서 내린 빗물이 합쳐 길다란
실 폭포들이 사방에서 드리워져있어 시야를 한곳에 머물을 수 가 없다.
이곳에 서식하는 작은 물개들의 일광욕
이곳에 서식하는 물개는 북태평양 또는 남태평양에서 서식하는
일반 물개보다 훨씬(약 1/3 정도) 작은 종류의 물개가 서식한다.
작은 물개들이 바위 위로 올라와 우리들이 탄 배가 접근하는 것도
아랑곳하지 않고 낮 잠을 자고 있다.
인간이 해치지 않음을 분명 알고 있을 것이다.
일주일에 한번 볼 수 있는 헥터 돌고래(길이는 1m 정도의 크기)
이 고래는 여기서만 살고 있는 고래로 돌 고래와 함께 관광선을 따라
유영하는 모습은 가이 환상적이라 한다.
이 동물들은 국제 환경 단체에서 보호동물로 지정되어있다.
밀포드 사운드를 관광하는 방법은 세가지가 있다.
값이 비싼 항공을 이용하여 하늘에서 보는 관광,
선박을 이용하여 해상 을 접근하는 방법,
트랙킹 코스로 걸어서 관광하는 방법이 있다.
서양인들은 트랙킹 코스를 많이 이용한다고 한다.
이 코스는 3박 4일 정도 걸리고 3개월 전에 예약을 해야 한다.
한번 트랙킹 코스를 들어서면 되돌아오지 못하므로 (일방통행)
건강과 만반의 등산 준비가 요한다.
잠은 산장이나 노변을 이용한 텐트이며 저렴한 경비에 다양한
생태계를 접할 수 있다.
밀포드 사운드에 접근 수단은
자가용, 관광버스, 항공기를 이용할 수 있다.
▷ 거울 같이 맑은 미러 (Mirror) 호수
밀포드 사운드 관광을 마치고 호머 턴넬을 지나 '던이던'으로
가는 도중에 켐퍼벤 이 잠깐 멈췄다.
Mirror Lakes 호수를 보기 위해서다.
오늘은 날씨가 흐리고 안개비가 내린다.
그래서 물에 비치는 상이 선명하지 않다.
물오리 두마리가 한가로이 떠다닌다.
그래도 앞산의 모습이 투영되어 아름답게 비춰지고 있다.
날씨가 잠깐 맑아 졌다.
하늘의 흰 구름을 배경으로 나무가지들이 포즈를 잡은 듯.
영상이 비친다.(진한 색 부분이 물에 비친 허상임)
[Mirrar Lakes]라 쓴 입간판을 거꾸로 꽂아 바로보이게 설치하였다.
호수에 상이 비치는 구름이 낮게 깔린 앞산의 모습.
밀포드 사운드의 관광을 마치고 남섬 제2의 도시 '던이던'으로
가는 길에서 남섬의 상징 양떼들의 한가로운 모습을 담았다.
다음은 남섬 제 2의 도시 세계적인 의과대학이 있는 [던이던]과 그
주변 옛 성주의 집, 그리고 1995년에 폭발한 북섬의 [통가리오]
화산지대를 감상하시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2007년 2월 22일. NZ에서 양규봉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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