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개큰행복함
인터뷰 보다가 인상 깊어서 캡쳐함
“은퇴 후 손흥민의 지도자 생활에 대한 생각”을물어봤음
이전에 한 교사 여시가 ' 애들을 가르쳐야 하는데 가르칠 수가 없다' 라고 하는 댓글 봤었는데
많은 생각을 들게하는 인터뷰였음
첫댓글 와 책 많이 읽으신다더니 진짜 깨어있으시다
진짜 맞는 말이다.. 권한은 안주고 책임만 지라하니 어렵지
역시ㅠㅠ 훌륭하다
요즘 교사들 너무 힘들거 같긴 함. 회사 상사 아들 중딩인데 수업시간에 떠들어서 선생님이 "조용히 해라 마" 한거 가지고 언어폭행이라고 민원거네 마네 하는거 보고 질림
진짜 맞는 말..애들 담배 펴서 보호자 연락 드림 -> 집에서만 피게 하겠다고 함 -> 이런 경우는 진짜 지도할 수가 없음. 가정에서는 ㅇㅋ하는데 학겨에서 뭐라고 하겠음 .. 지도는 포기하고 원칙대로 처리하는 수밖에
미쳣다... 집에서만 피게한다고ㅠ?ㅋㅋㅋ... 레전드 집안이네...
진짜야... 술마신다는 얘기 들려와서 학부모랑 상담하면 고등학생인데 뭐 어때요~ 호호호 제가 먹으라고 했어요~ 술도 배우고 그래야죠~너무 뭐라하지마세요 이러는데 교사가 무슨 힘이 있겠어
울 학교 애는ㅋㅋㅋㅋㅋㅋ 아빠가 항의전화 다시 함ㅋㅋㅋㅋ 내가 뭐라 안 하는데 왜 학교에서 뭐라 하냐고...ㅎ
우리학교는 학부모 본인이 담배사준거라고 너무 혼내지 말라 하더라고..ㅎ..그래서 그냥 징계 올라간다는 정도만 전달하고 말았지뭐..
여시 건 진짜 황당하다ㅋㅋㅋㄱ난 우리 애가 왜 담배를 폈겠느냐, 담배 피는 걸 왜 지금 알았느냐, 학교에서 금연교육 안했느냐, 담배 핀다고 딴애들이 알게 하지 마라 소리 들어봤는데ㅋㅋ 이건 여시에 비하면 예측 가능한 범위다
역시..사회전체를 보는 눈이 있으심 ㅜㅜ
사회유지를 위해서 공공이 부여한 권력이 전부 사라진 느낌....경찰 소방 교육 일반 공무원부터 의료인 등등..질서가 무너졌다는 생각밖에 안드네
나두 공감 ㅜ
왜 이렇게 됐을까..?
친구가 고등학교 선생님인데 얘기들어보면 교사 못하겠더라 진짜..
교권도글코 교사들한테 별별거로 연락한다고해서 충격받음..라떼는 아파서 학교 못갈때만 엄마나 아빠가 연락했는데
진짜 교권이 어떻게 이렇게 무너졌지..? 십년전 나 학교 다닐때만 해도 일찐들 있어도 샘들 선에서 컷 쌉가능이었는데…
교권 너무 무너졌어 이대로 방치할거냐고 미친나라야...
아저씨가 대통령해주세요
ㄹㅇ 미국 일본 공립학교 되어가는 느낌,,,교대 사범대 입결 낮아지면 결국엔 본인자녀 가르치는 그 교사 검증도 덜되는건데
선이 뭔지도 모르고 생각할 의지도 없이 선넘고 월권해대고 ㅇㄱㄹㅇ
나 운동 지도자인데 ㅎㅎㅎ 말투로도 민원들어오고그랬었음(욕 x 내 고향 지역특성상 억양이 쎈데 여기 타지라서 내말투가 더 쎄게느껴졌나봄 억양으로 민원들어옴 ㅋㅋㅋㅋ) 부모들이 훈련스케줄로 월권행위하는건 기본이고..특정애들이 훈련시간에 내가 시키는거 안하길래 혼냈더니 바로 쪼르르 쫓아옴 근데 내가 너무 정당한이유로 혼냈기때문에 나한텐 아무 타격없긴하고... 아무튼 힘들어
이게맞다
ㄹㅇ... 엘베에 갇힌 초딩들에게 나와~ 라고 반말한 소방관 민원들어간거 생각남 요즘애들..못가르쳐 부모가 그렇게만들었어
와 근데 통찰력 대박이다
학교 방과후축구 쌤들 아동학대 졸라 많이 걸렸어 ㅋㅋ 찐으로 체육가르치는 쌤들 개힘들어함 걍 놀아주길바래 ㅅㅂ~
헐…
나 교생실습 갔다와서, 교사 꿈 접고 다른 일하고 있어진심 교권이 바닥이라, 교직생활중이신분들 존경스러울지경이야
이사람 책도 많이읽고 해서인지 통찰력도 있고 말도 쉽게해
진짜 심플하게 좀 살았으면 좋겠어.. 요즘 어린이집이랑 초등학교 보면 선생님들 너무 힘들겠더라.. '안돼'라는 말도 못쓰더라고.. ㅇㅇ하지않아요~ ㅁㅁ하지않아요~ 막 이러던데 보는 내가 다 속터짐..
맞말만하시네...
요즘 부모들 그냥 선생님이 국영수만 가르차길 바라더라 도덕이나 예절같은건 이게 학교에서 못 배워 이런애들이 미래에 사회로 쏟아져 나올 생각하니까 골치아프다
현 사회를 제대로 바라보고 계시네
첫댓글 와 책 많이 읽으신다더니 진짜 깨어있으시다
진짜 맞는 말이다.. 권한은 안주고 책임만 지라하니 어렵지
역시ㅠㅠ 훌륭하다
요즘 교사들 너무 힘들거 같긴 함. 회사 상사 아들 중딩인데 수업시간에 떠들어서 선생님이 "조용히 해라 마" 한거 가지고 언어폭행이라고 민원거네 마네 하는거 보고 질림
진짜 맞는 말..
애들 담배 펴서 보호자 연락 드림 -> 집에서만 피게 하겠다고 함 -> 이런 경우는 진짜 지도할 수가 없음. 가정에서는 ㅇㅋ하는데 학겨에서 뭐라고 하겠음 .. 지도는 포기하고 원칙대로 처리하는 수밖에
미쳣다... 집에서만 피게한다고ㅠ?ㅋㅋㅋ... 레전드 집안이네...
진짜야... 술마신다는 얘기 들려와서 학부모랑 상담하면 고등학생인데 뭐 어때요~ 호호호 제가 먹으라고 했어요~ 술도 배우고 그래야죠~너무 뭐라하지마세요 이러는데 교사가 무슨 힘이 있겠어
울 학교 애는ㅋㅋㅋㅋㅋㅋ 아빠가 항의전화 다시 함ㅋㅋㅋㅋ 내가 뭐라 안 하는데 왜 학교에서 뭐라 하냐고...ㅎ
우리학교는 학부모 본인이 담배사준거라고 너무 혼내지 말라 하더라고..ㅎ..그래서 그냥 징계 올라간다는 정도만 전달하고 말았지뭐..
여시 건 진짜 황당하다ㅋㅋㅋㄱ
난 우리 애가 왜 담배를 폈겠느냐, 담배 피는 걸 왜 지금 알았느냐, 학교에서 금연교육 안했느냐, 담배 핀다고 딴애들이 알게 하지 마라 소리 들어봤는데ㅋㅋ 이건 여시에 비하면 예측 가능한 범위다
역시..사회전체를 보는 눈이 있으심 ㅜㅜ
사회유지를 위해서 공공이 부여한 권력이 전부 사라진 느낌....경찰 소방 교육 일반 공무원부터 의료인 등등..질서가 무너졌다는 생각밖에 안드네
나두 공감 ㅜ
왜 이렇게 됐을까..?
친구가 고등학교 선생님인데 얘기들어보면 교사 못하겠더라 진짜..
교권도글코 교사들한테 별별거로 연락한다고해서 충격받음..라떼는 아파서 학교 못갈때만 엄마나 아빠가 연락했는데
진짜 교권이 어떻게 이렇게 무너졌지..? 십년전 나 학교 다닐때만 해도 일찐들 있어도 샘들 선에서 컷 쌉가능이었는데…
교권 너무 무너졌어 이대로 방치할거냐고 미친나라야...
아저씨가 대통령해주세요
ㄹㅇ 미국 일본 공립학교 되어가는 느낌,,,교대 사범대 입결 낮아지면 결국엔 본인자녀 가르치는 그 교사 검증도 덜되는건데
선이 뭔지도 모르고 생각할 의지도 없이 선넘고 월권해대고 ㅇㄱㄹㅇ
나 운동 지도자인데 ㅎㅎㅎ 말투로도 민원들어오고그랬었음(욕 x 내 고향 지역특성상 억양이 쎈데 여기 타지라서 내말투가 더 쎄게느껴졌나봄 억양으로 민원들어옴 ㅋㅋㅋㅋ) 부모들이 훈련스케줄로 월권행위하는건 기본이고..특정애들이 훈련시간에 내가 시키는거 안하길래 혼냈더니 바로 쪼르르 쫓아옴 근데 내가 너무 정당한이유로 혼냈기때문에 나한텐 아무 타격없긴하고... 아무튼 힘들어
이게맞다
ㄹㅇ... 엘베에 갇힌 초딩들에게 나와~ 라고 반말한 소방관 민원들어간거 생각남 요즘애들..못가르쳐 부모가 그렇게만들었어
와 근데 통찰력 대박이다
학교 방과후축구 쌤들 아동학대 졸라 많이 걸렸어 ㅋㅋ 찐으로 체육가르치는 쌤들 개힘들어함 걍 놀아주길바래 ㅅㅂ~
헐…
나 교생실습 갔다와서, 교사 꿈 접고 다른 일하고 있어
진심 교권이 바닥이라, 교직생활중이신분들 존경스러울지경이야
이사람 책도 많이읽고 해서인지 통찰력도 있고 말도 쉽게해
진짜 심플하게 좀 살았으면 좋겠어.. 요즘 어린이집이랑 초등학교 보면 선생님들 너무 힘들겠더라.. '안돼'라는 말도 못쓰더라고..
ㅇㅇ하지않아요~ ㅁㅁ하지않아요~ 막 이러던데 보는 내가 다 속터짐..
맞말만하시네...
요즘 부모들 그냥 선생님이 국영수만 가르차길 바라더라 도덕이나 예절같은건 이게 학교에서 못 배워 이런애들이 미래에 사회로 쏟아져 나올 생각하니까 골치아프다
현 사회를 제대로 바라보고 계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