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www.fmkorea.com/7112405477
스파이계의 전설적인 인물 엘리 코헨
이스라엘의 스파이면서 무려 시리아의 "국방차관"까지 차지한 전설적인 인물
유칼립투스 나무를 일선에서 일하는 병사들이 그늘에서 쉬게 하고 싶다는 핑계로 복지를 제공한다는 명목 하에 시리아군 진지가 숨겨진 곳에 심게 하여 이 정보를 이스라엘에게 비밀리에 전하면서 이스라엘군은 전시에 유칼립투스 나무 근처를 먼저 포격해 시리아군 진지에 큰 피해를 주거나 3차 중동전쟁에서 이스라엘 골란 고원 요새 사진들을 이스라엘에 보내 이스라엘이 승전하게 한 결정적인 첩보를 해낸 인물.
이런 사례에서 보듯 국가 수뇌부가 상대의 간첩이라면 어떤 나라던간에 끔찍한 일일텐데..
무려 참모총장이 러시아 스파이인 사례가 적발됨
역사/일화탭이 아닌 사건/사고탭! 최근 확인된 소식임
전 몰도바 참모총장 이고르 고르간(Igor Gorgan)이 러시아의 스파이로 밝혀지면서 이슈가 되는중
https://www.politico.eu/article/moldovan-general-accused-of-treason-over-russian-spy-allegations/
몰도바의 전 참모총장이 GRU (러시아 연방군 총참모부 정보총국) 대령과 주고받은 텔레그램 메시지, 같이 있는 사진, 음성 녹취가 인사이더에서 공개.
https://theins.ru/politika/272103
해당 간첩 속보를 폭로한 인사이더에서 상세한 내용 확인 가능.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초기 활동이 활발해졌으며 우크라이나의 무기 운송 계획, 연료 운송 열차의 이동경로와 시간, 서방의 물자 지원등에 대해 다양하게 전달.
이미 몰도바측에서는 고르간 장군의 계급과 훈장 박탈 및 기소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상황이라 찌라시는 아닌듯. 단순 찌라시에 몰도바 정부에서 전 군 총사령관의 계급 박탈에 기소까지 하지는 않을테니 공개되지 않은 정보들도 많을듯..
참모총장이다보니 아직 군 내부에 자신 세력들도 많이 남아있고 내부 세력중에서도 스파이가 있는듯함. 스파이 조직을 뿌리뽑아야할텐데...
장군.. 그것도 단순 장군이 아닌 몰도바군 최고 지휘관인 참모총장이 스파이라니...
https://mil.in.ua/en/news/moldova-s-former-chief-of-the-general-staff-worked-for-russia/
정확한 시기는 확인 안되나 04년부터 활발한 접촉이 있었을거라는 소식들이 확인중.
그 당시 고르건과 접촉했던 러시아군인이 현재는 카자흐스탄 주둔 무관이라.. 카자흐스탄에서도 뭔가 불순한 움직임이 있으려나.
이런건 역사책에서 나올법한 이야기일줄 알았는데 현실에서 이런 보도가 나오다니.. 뭔가 요즘 뉴스들 보면 세계사에서 나올법한 사건들이 나오는거 같다..
첫댓글 디용.. 러시아 진짜 주변국들을 호시탐탐 노리고있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