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 . 끔
카페에 들리면서
거의 글만 읽고 사라지는 유령 비슷한 ....
그래서 죄송한 마음도 들고서리
오늘 갑자기(저는 대부분 계획없이 사는....)
대둔산 마천대에 오르고 싶어 나섰습니다
10시 넘어 케이블카 타려는데...
앗! 11시부터 운행이라!
걸어서 오르려니 저질체력인 마나님이 안되것고
기다리기도 싫고....
걍 들레길로 돌아섰습니다
1시간 20분 코스라는데....
호텔 뒤로 돌아섭니다.
싱-그-러-운 연둣빛 잎새들이 시작되니-----
이 봄에 괜한 설레임도 있습니다.
고운별...회원님의 글에서 보았던 글귀를 써서
폰으로 합성했습니다
그다지 잘 나오지는 않았네요 ㅠ ㅠ
쑤우쑥 자라는 쑥!
오늘 튀김거리....
탁~~ 트인 길
대둔산 바위도 보이고...
주변에 널려있는...뭔가...검색 해보았더니
신불괴주머니..라는 녀석입니다
길건너 펜션있는 계곡쪽으로.
은하수길은
편하게 내려오는 길이라 뭐... 땀도 나지 않습니다
계곡을 따라 돌아가니
여자의 마음이 보인다는.
가을에 사진 찍기 좋을 듯 합니다
계곡 넘어 제법 넓은 곳의 쉼터.
여기서 커피 한 잔!
잘 꾸며놓은 곳은 아니지만
주변이 넘 아름답습니다
대둔산 봉우리도 감상하고...그냥 편안한 마음.
가~득...가득
가운데는 샤스타데이지.
이제 피기 시작하는데
구절초의 꽃과 거의 비슷합니다.
데이지와 반씩 널려있는...음....검색했었는데....(잊었음)
너무 쉬운 길이라 1시간 정도면 가능.
그늘이 별로 없다는 아쉽지만 그만큼 전망은 좋다는 거.
마천대 오르고
내려오는 길에 은하수길 돌아가도 충분할 듯.
올 가을에 다시 걷기로 하고
안영리 한우육회비빔밥 먹고
아침 눈뜨고 선물 받은 '오늘'
은하수길 떠울리며
사무실에서 끄적거렸습니다(일출사진은 퍼옴)
감사합니다!
첫댓글 방가요
대둔산에 그런 쉬운길이 생겼군요
언제 우리들 데꾸 가 줘요
좋은 정보 고마워요
반갑습니다앙 !
반대 방향이면 오르막이라도 괜찮을겁니다
가을에 같이 하셔요ㅡㅡ
와우
아침에 눈을 떠서 받은 선물은?오늘
저도 받았군요
제가 강의 시간에 하는말
오늘이라는 선물은 모두에게 왔지만
내일이라는 선물은 올수도 안올수도있읍니다
오늘이라는 선물에 최선을 다하고 살아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가 되겠죠?
댓글에서 느껴집니다ㅡ,ㅡ
손글씨를 참으로 이쁘게 잘쓰시네요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예전에 붓글씨를 배웠었지요
아~ 저런 길이 있었군요...
마나님하고 신대륙을 발견한 기분이었겠네요...
나도 꼭 가보고 싶네요...ㅎㅎ
반갑습니다!
싐터 정자 주변에 꽃 필때 사진 찍기 좋겠지요
펜션쪽은 자동차로도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