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미나리깡 보세요 ㅎ

[곽은영(횡성)]

먼저 수도나 지하수가 가까이 있는 곳에다 자리를 잡습니다.

흙을 좀 파서 벽돌을 세우구요.
비닐을 깔아준다음. 흙을 15-20센치정도 채우는데
옆에 한쪽은 물이 삐져나갈 구멍은 만들어 둡니다.

미나리 뿌리가 잘내리도록 부드러운
상토 한포 섞어 줍니다.

여기에 물을 채워주궁
골짜기 미나리 좀 뜯어다가 심어주면
미나리가 번지죠.
이거 하나 만들어 두면 겨울빼구 일년내 먹지요.

물채우구 낮엔 더우니 채광막두 씌워쥤어요.

[이충임(청주)]

넘넘 굿아이디어네요
넘좋아보입니다

[곽은영(횡성)]

조금씩 필요시 잘라다 먹으려구요

[이충임(청주)]

넘좋아요
아주 자연스럽고굿입니다
우리어릴때 미나리꽝 만드는거 보는 기분입니다

[곽은영(횡성)]

어릴때 시골속 자연에서 자라셨군요 좋아요

[이충임(청주)]

충북보은출신입니다
동네마다 쌤물있는데는 질벅질벅하게 미나리꽝을만들어
들에가서 미나리캐다심어서 온동네사람들다 미나릭꽝만들어서
퍼네기에보리쌀닦은물다미나리가먹잔아요ㅎㅎ

[진명순(미즈)]

어머나~
2탄 기대합니다

[곽은영(횡성)]

이탄은 별거없어요.
많이 퍼져서 꽉차기를 바랄뿐요

[김진철(대구달서구)]

돌미나리를 심었습니까

[곽은영(횡성)]

네.시골은 주로 돌미나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