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 건강에 좋은 식품

[앵두 자두]

피가 맑고 잘 돌아야 오래 산다… ‘혈액 건강’에 좋은 식품 5

입력 2023.10.28 18:30 / 코메디닷컴

삼겹살, 치킨, 족발… 먹을 때는 행복하지만 혈액 속 콜레스테롤은 점점 늘어나게 된다. 그대로 방치하면 혈액 속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고 혈관이 좁아지면서 고지혈증과 동맥경화를 거쳐 심장병, 뇌졸중으로 악화될 수도 있다. 나이 들수록 피가 맑고 잘 돌아야 성인병을 예방하고 장수할 수 있다. 혈액 혈관 건강에 좋은 식품을 알아본다.

◆ 강낭콩

강낭콩에 풍부한 성분이 레시틴이다. 콜레스테롤과 불필요한 지방이 혈액 속에 축적되는 것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 피를 맑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혈관에 지방이 쌓여 고지혈증과 동맥경화에 이어 심장병으로 발전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강낭콩의 레시틴은 간에 지방이 들러붙는 것도 억제해 지방간 예방 관리에 도움이 된다. 인지질의 일종인 레시틴은 뇌의 혈관 개선에 효과를 내 치매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 두부

두부에 들어 있는 이소플라본 성분은 혈관 벽에 붙은 콜레스테롤을 줄여서 혈관이 좁아지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식물성 에스트로겐으로 불리는 이소플라본은 폐경 전후 여성들의 심장질환 예방에 좋다. 또한 두부에는 레시틴도 들어 있어 혈액의 흐름을 도와준다. 콜린을 함유한 레시틴은 세포막의 회복에 관여해 알츠하이머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 단호박

가을 제철 식품인 단호박은 베타글루칸 성분이 풍부한 식품이다. 피의 흐름을 좋게 해 혈관질환 예방에 좋고 폐암을 막는 작용도 도와준다. 전날 단호박을 쪄서 먹기 좋게 잘라 놓으면 바쁜 아침에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아침 공복 상태로 하루를 시작하면 점심 과식으로 이어져 살이 찔 수 있다. 아침에 먹기 편한 영양만점의 건강식품이다.

◆ 보리

보리에는 베타글루칸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 대장에서 담즙과 결합한 뒤 몸 밖으로 배설되면서 혈중지질 수치를 낮춘다. 혈당조절에 좋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가 보리밥을 찾는 경우가 많다. 보리와 쌀을 3:7의 비율로 섞어서 보리밥을 지어 보자. 보리밥에 많은 수분 때문에 부피가 흰쌀밥보다 1.5배 정도 늘어난다. 포만감이 더욱 늘어나 식후 혈당 개선 효과와 함께 살이 찌는 것을 막는데 좋다.

◆ 귀리

귀리(오트밀)에 가장 많이 들어 있는 베타글루칸(β-glucan) 성분은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작용을 한다. 귀리의 지방산 중 80% 정도를 차지하는 불포화 지방산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고 염증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 귀리는 비타민 B, 비타민 E, 칼슘, 미네랄(철, 마그네슘 등), 지질 함량이 높아 ‘종합 영양제’ 역할을 할 수 있다.

출처: https://kormedi.com/1632139

혈액 순환은 아주 작은 세포에서 가장 큰 장기에 이르기까지 몸의 모든 부분의 생존에 필수적인 신체 기능이다. 혈액은 생존과 정상적인 기능을 모두 필요로 하는 조직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한다.

인간의 몸을 구성하는 37조개 이상의 세포들 각각은 혈액이 전달하는 많은 영양소 중 하나인 포도당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산소를 필요로 한다. 세포의 주요 에너지 공급원인 포도당 이외에도, 혈액은 비타민, 미네랄, 지방 및 단백질을 세포와 장기에 분배한다.

인간의 뇌는 가장 많은 산소를 소비하는 세 개의 중요한 기관 중 하나이다. 인간의 총 몸무게의 단 2%임에도 불구하고, 뇌는 몸으로 들어오는 산소의 약 18.4%를 소비하여, 약 20.4%를 사용하는 간 다음으로 두 번째로 높은 산소 소비자가 된다.

에너지를 생성하기 위해, 뇌는 산소를 필요로 하는 대사의 형태에 거의 전적으로 의존하기 때문에 충분한 산소를 필요로 한다. 뇌 세포 또는 뉴런은 서로 의사소통하고, 몸의 나머지 부분에 신호를 전달하기 위해 지속적인 산소 공급이 필요하다.

이것이 최적의 혈액 흐름이 뇌의 건강과 기능에 필수적인 이유이다. 산소와 영양분을 전달하는 것 이외에도, 혈액은 뇌에서 나갈 때 독소와 이산화탄소를 포함하여 원하지 않는 대사 노폐물을 운반하기도 한다.

51%가 물인 혈액은 뇌에 수분을 유지하는 것을 돕는다. 뇌는 약 75%가 물이기 때문에, 탈수는 수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심지어 2%의 수분 손실은 집중력 저하, 단기 기억력 문제, 반응 시간 감소 등 부정적인 기분 변화와 같은 인지 기능의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인간의 뇌는 혈액 공급을 위해 두 세트의 주요 동맥에만 의존한다. 목 앞에 위치한 경동맥은 뇌의 앞쪽 2/3에 혈액을 공급하는 반면, 척추 옆으로 뻗어 있는 척추 동맥은 뇌의 뒤쪽 3분의 1에 혈액을 공급한다.

뇌로 가는 혈류 장애의 가장 빈번한 원인 중 하나는 경동맥이다. 플라크라고 불리는 지방 침착물이 경동맥에 쌓여 동맥 손상과 혈전을 형성한다. 혈전으로 인한 경동맥의 폐쇄는 허혈성 뇌졸중의 주요 원인이다.

허혈성 뇌졸중은 영구적인 뇌 손상과 심지어 죽음에 이르게 할 수 있는 위험한 병이다. 뇌의 어떤 부분으로부터 혈액 공급이 차단되면, 뇌 세포는 산소와 영양분의 꾸준한 공급 없이 단지 몇 분 동안 지속될 수 있다.

불행하게도, 뇌 세포는 재생할 수 없는데, 이것이 허혈성 뇌졸중이 생존자들에게 파괴적인 신체적, 인지적, 정신적 장애를 남길 수 있는 이유이다. 허혈성 뇌졸중 증상은 다음과 같다.

1. 얼굴, 팔, 다리가 갑자기 저리거나 약해진다.

2. 갑작스런 혼란이 일어난다.

3. 갑자기 말을 하는데 문제가 생긴다.

4. 한쪽 눈 또는 양쪽 눈이 갑자기 보이지 않는다.

5. 갑자기 걷는데 문제가 생긴다.

6. 갑작스런 어지럼증, 균형감각 상실, 조정력 상실이 생긴다.

7. 원인을 알 수 없는 갑작스럽고, 심한 두통이 생긴다.

[계정혜]

[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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