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그래..결혼..잠깐만..뭐?"
"-_-뭐"
"결혼!?미쳤어?우리학생인데?"
"미쳤냐누가지금너랑결혼한데"
"....-_-그럼?"
"우리부모가좀변덕이심해서말이야나중에결혼할때미리예방해둘려고*^^*"
"..누..누가오빠랑결혼한대!!!?"
"그래서뭐-_-안한다고?"
".....생각은해볼게....."
"픽-,가자"
언제차가왔는지 티비속에서만있을꺼같은차가 우리집앞에앞에있었고 정장입은남자가 문을열어줬다.
"타시죠"
"..예?...아예예"
"우아......"
"야-_-침흘리겠다..닫아라쫌"
"....쳇"
"가면은내숭떨지말고니모습을보여줘"
"아니그래도...처음보는자리에서.."
"됐어..니원래모습이훨배이쁘니깐니본모습을보여주는게더어필하게쉬울꺼야"
"......ㅠ_ㅠ..떨린다"
"긴장좀타는게좋을꺼다.픽-,"
"-_-지금놀리는거야?"
"ㅋㅋ..됐다..다왔다내려"
내린곳은 티비뺴고는 본적이없는거같은 정말영화에서나있을꺼같은집이다.....캬햐......
"...계속그렇게넋놓고있을래?"
"..아..응"
민우오빠뒷그림자를밟으면서 따라가자 중년의부부가 민우오빠를향해서 팔을 벌렸다.
"뭐야-_-징그럽게"
"우리민우안본사이싸가지가많이늘었구나*^^*"
귀족스러운 외모와목소리와는달리 약간표현거친듯한...어머니....?
"근데..저기뒤에있는숙녀분이니가소개시켜준다는여자친구?"
"....아..안녕하세요"
"음....어서와요~일단추우니깐들어와요"
시험보고 성적표를부모님한테보여줄때보다더떨린다.....순간 민우오빠가 말한 한마디가떠올랐다.
"니월래본모습이훨배이쁘니깐니본모습을보여주는게훨씬어필하기쉬울꺼야"
그래....변은아...니본모습을보여주는거야...휴
"급하게만드느라..차린건별로없지만맛있게먹어요~"
"..헤헤..아니에요!잘먹겠습니다~"
정말...내숭하나도안부리고집에서먹던것처럼먹었다.....ㅠ_ㅠ...
"......맛있나봐요?잘먹고보기좋네^^"
"..헤헤감사합니다!"
"그럼다먹었으면저기앉아있어요~과일깎아갈게요"
"아니에요~저도도와드릴게요!"
"호호..그래줄래요?"
"....네!!!"
보기보다 따뜻하신면이 많은거같은 민우오빠의어머니의모습의 나도상당히놀랬다.
"...음그래...민우여자친구라구?"
".....네"
"사귀지는?.."
"3개월다되가고있습니다.."
".....아...아버지는무슨일하시나?"
"..아....아버지랑어머니는...암으로두분다돌아가셨어요..."
"아...그렇군...."
형식적인 질문과오고가는내용의 부모님얘기에 나도모르게화들짝놀랬지만....
솔직한게 좋은거라고 ..최대한침착하게말했다.
"..그래요..잘가고다음에또봐요~"
"네!어머니아버지안녕히계세요~"
드디어..집에서나와서 민우오빠랑걸어갔다.
"....하..ㅠㅠ힘들어미치는줄알았어"
"픽-,잘했어"
"......뭐가?ㅠ_ㅠ"
".....사실은......우리아버지도고아셨어..우리엄마두.....고아원에서만난거고.."
"........."
"픽-,뭘그렇게보냐"
"아..아니야"
"......봐바...니본모습이이쁘다고했잖아...."
"헤헤...."
-♪
귀여운벨소리...풉...민우오빠벨소리다.
[누구냐]
[보노보노보노!!!!]
[닥치고우현이냐?왜?]
[우리거의방학끝나가잖아!]
[근데뭐]
[애들이랑다같이겨울바다보러가자~]
[시발..얼어뒤지겠는데무슨겨울바다야]
[......은아는좋아할껄!!!!!!]
"야-_-너바다좋아해?"
"당연하지!!!!!!!!바다는겨울바다가최고!!!"
[알았어가자]
[헤헤그래그럼...내일2시까지공원으로나와~]
[-뚝]
"내일2시까지공원으로오랜다"
"누구누구가?"
"아마..우현이랑...나랑...너랑찬석이..상후.우현이이렇게?"
"......뭐야 ㅠ_ㅠ"
"왜왜"
"나만여자잖아.."
"그럼니친구도데려오든가-_-"
"키키키...알써!!!"
"다왔네.."
"응다왔다!아피곤해..ㅠㅠ..나들어갈게!내일봐"
"....없다.."
"응?"
"진짜.."
"-_-?"
"..진짜무드도없다고"
"뭔무드?"
"미친...다른여자들은나랑뽀뽀하고싶어서안달인데니는나한테뽀뽀도안하고....
튕기는거냐..-_-?"
"..뭐..뭐?푸풉...-,지금...아웃겨"
".........."
"에이...나원래그런거못한단말이야...ㅠ.ㅠ.."
"내가너한테뭘바라냐.......-__-됐다"
에이..튕기기는 뒤돌아가려는 오빠를 뒤에서 안아줬다.
"..뭐...뭐야"
".헤헤...미안..오늘은여기까지..."
부끄러운나머지 인사도안하고 집으로무작정뛰어갔다.
"...픽-,변은아..내일은키스다?"
집에와서도잊혀지지않는..백허그....아휴...미쳤어변은아....
"아맞다!경선이한테전화해야지~헤헤"
-♪
[경선아!!!]
[에이쒯...야귀떨어지겠다]
[헤헤잘지냈어?]
[뭐야..방학거의끝나갈쯤에전화해서]
[ㅠ.ㅠ...미안해]
[용건이뭐야?]
[바다가자바다!!]
[바다?안되엄마한테죽어]
[....음.....우리집에서있는다하고와라!응?너희엄마나라고하면은믿으시잖아!]
[-__-..기집애진짜..우리둘이가?]
[아니~민우오빠랑..나랑..운하오빠랑..또..]
[ok됐어운하오빠만있다면...꼭갈게!]
[.........응...응그래내일2시까지공원으로와~]
이기집애...우리오빠진짜엄청좋아하나보다..
그렇게드디어..기다리고기다리던...다음날아침이밝았다!!!>_<
"오빠오빠!짐다쌋어?"
"응!!이게얼마만에바다냐 ㅠ_ㅠ"
"헤헤나가자"
이미공원앞에는 우리빼고는다모여있었다.
"헤헤경선이왔구나!!!"
"웅!!!당연하지"
"..픽-,"
"아..운하오빠안녕하세요!!"
"응..경선이안녕~"
운하오빠인사를한번받더니 뭐가좋은지 피식피식웃는경선이를 웃겨서쳐다보다가
민우오빠가 꼬집으면서 가자고 했다.
"이제2시간만가면되는거지?"
피곤한지 몇번고개를흔들고서는 자는민우오빠옆에 끊임없이 얘기하는우현선배가있었다.
"..선배입안아파요?"
"ㅇ_ㅇ..입?안아픈데>_<"
"..아....네네..."
계속우현선배의 수다를끊임없이 받아주다가 잠이들었는데 드디어도착했나보다.
"꺄!!!!!!!!!바다다!!!!!!!!!!"
경선이와나도누구도 바다를보자 신나서 바다로뛰어갔다.
"아ㅠ_ㅠ시원해"
"픽-,좋냐?"
"응~헤헤..얼마만에바다오는거냐.."
"........"
"엄마아빠...장례식때빼고는안왔는데...."
"......"
"......괜한말했다!!우리근데팬션은어디야?"
"..아.응...저기"
"저기갈색집?"
"응~상후자식이예약해놨다드라"
"그럼일단집부터풀자..ㅠ_ㅠ..힘들어"
모두 팬션에오자마자 녹초가되서 쇼파에모두모여앉아서 나갈생각을하지않았다.
-♪
"어?누구지?"
"-__-남자냐?"
"픽-,아닐..."
[우빈이]
"..우..우빈이네.."
[여보세요?]
[은아야...]
[어...응..왜전화했어?]
[미안...미안해...]
[응?무슨소리야..]
[다음생에선...가난뱅이가아닌....백마탄왕자님으로찾아가줄테니깐..좀만기다려줄래요?]
[...무슨소리하는거야..]
[다음생에서는...나이우빈을변은아의첫번째왕자님으로..맞이해줄래요..?]
[.............]
[안녕...나의첫번째공주님...^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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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_ㅋ..점점스토리가..어디로가는지모르겠다는...헤헤
이제는좀더길게쓸려구요 ㅠ_ㅠ....업뎃자주할꺼니깐많이봐주세요~♥
첫댓글 우빈이 어디가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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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걱.. 무슨일이져?? 우앙.. 죽는거야?? 그런거야?? 아니면 은아를 죽이는거야??-0-!! 그러면 안되는디!! 담편 기대하께요~~ 업뎃쪽지주셀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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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빈아.......먼소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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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빈이죽는거아니야ㅠㅠㅠㅠㅠ안대는데ㅠㅠㅠㅠㅠㅠ안대안대ㅠㅠㅠㅠㅠㅠㅠ안대안대안대ㅠㅠ내가공주할태니까가지마+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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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요??? 자살??? 타살??? 우빈이 밉지만 그래도.............. 은아야 어떻게 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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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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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우빈이 더 좋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