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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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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스크랩 눈물한방울 故 박완서 작가가 아들을 잃고 쓴 글
아칼리아우솔 추천 0 조회 36,741 24.06.08 03:34 댓글 32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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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6.08 20:50

    1931년대생이면 살아계셨으면 아흔이 넘은 나이임... 좀 감안하고 읽었음 좋겠어... 그도 별수없는 아들맘충이었구나 느끼지만 말곸ㅋㅋㅋㅋ 저 수많은 문장중에 하나에 꽂혀서 비난만 하네... 히안타...

  • ㄴㅁㅇ

  • 24.06.08 21:26

    글 보니까 자식 잃은 고통이 얼마나 뼈아픈지 느끼게 되네.. 가족 잃으면 딱 저런 기분일 것 같아 너무 절절하다

  • 부디 한 말씀만 하소서.. 작가님 얼마나 힘드셨을까.

  • 24.06.08 22:57

    눈물흘리며 읽다가 이문장에서 모든 물이 쏙 들어가네...

  • 24.06.09 01:13

    22..

  • 24.06.09 03:27

    나도 여기서 눈을 의심함.....감정이 다 깨졌어

  • 24.06.09 07:39

    나도

  • 24.06.08 23:07

    한 단락만 읽었는데도 모든 문장이 처절하고 슬퍼서 자식 잃고 지옥에 사는 어머니의 마음이 저런 거구나... 너무 무거워서 차마 읽지도 못하겠음... 숨이 턱 막힌다 그냥

  • 24.06.09 00:28

    내가 다 비통하고 가슴이 아파..ㅠ

  • 24.06.09 04:20

    이거 80년대글이야? 난 2010년쯤에 읽었던거같은데.. 당시에 대충읽은건지 기억이 안나는건지 모르겠는데 ㅋㅋㅋ 시대알고나니까 더 새롭다.. 너무 매도하는 여시들말고 저 문장에 상처받은 여시들은 충분히 이해돼.. 나도 읽었을때 비슷한 감정이었던거같아.

  • 24.06.09 05:55

    하느님이면 천주교야 기독교야?

  • 24.06.09 10:03

    천주교

  • 24.06.09 07:03

    첫문단부터입이벌어지다가 몇문단못지나서눈물죽죽나다가 이제는다읽었는데도너무아파 이런걸거장이라고하는구나... 글잠깐읽는다고아프고힘겨운기분느끼는거드문데 너무아파 괴로워ㅠ 아 너무잘와닿아서괴로워

  • 24.06.09 09:52

    30년대생이면 딸이라고 욕먹고 눈흘김당하고 소박맞던 시대 사람임. 단어에 꽂히지 말고.. 그 뒤의 문장과 맥락을 봤으면 좋겠음. 평소 당신 글도 그런 스타일인데 심지어 자식 잃은 글에도 가감없이 쓰셨네.. 정말 대단해

  • 아들맘 어쩌구 하지말고.. 글을 마음으로 받아들이면 안되나.. 후..ㅋㅋ
    여기서 손가락질 하는 여시들 본인이 저 시대에 태어나 그 시대 사람들과 그 시대 사상과 그 시대 사회에 물들고서 난 안저렇다고 단언할 수 있는 사람 있으면 나와봐

    글만으로도 저 작가의 그 때 그 감정이 나한테 다가와 눈물이 멈추질 않았는데 댓글 보니ㅋㅋㅋ 하 진짜 눈물이 쏙들어가네

  • 심지어 오늘의 나와 내일의 내가 같지 않은데 과거에 쓴 글의 단 한 문장, 한 단어로 비난받는건지 모르것다... 박완서 우리나라에서 존경받는 여성 작가로 누구보다 여성이기에 받은 억압과 피해에 공감하는 페미니스트인데..
    이젠 나도 모르겠다 저런걸로 하나 둘 비판해야할 인물들이 늘어난다면 누군들 자유로울까
    비판 정말 좋지, 근데 그걸로 '오 역시 너도 어쩔 수 없구나 이젠 너도 빠이ㅋ' 이런 태도는 정말 안좋은거같아

  • 24.06.09 15:43

    30년대에 태어나신 분을 현대 여성 인권 누리는 사람들이 손가락질하기는 참 쉽다..

  • 24.06.10 00:01

    333333

  • 24.06.10 20:04

    44…박완서 작가도 요즘시대에 태어났으면 달랐을수도있는데

  • 24.06.14 01:43

    5 존경하는 작가님인데 참

  • 24.06.10 11:39

    자식잃은슬픔은 무엇과도 비교가 안된데.. 시대상도 시대상이니까 더욱이나

  • 24.06.10 21:11

    너무 힘든 나머지 극단적인 상상을 하다 딸이면 나았을까 이런 맥락같아서...엄청 불편하지는 않네

  • 24.06.14 01:51

    진짜 절절하게 느껴진다 ..

  • 난 '저 딸 중의 하나를 잃었다면..' 이라는 문장은 죽은 자식이 너무 안타까운 나머지 산 자식들을 떠올린거지 진심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아들'이어서가 아니라 잃은게 딸이었다면 또 그런 가정을 순간적으로 하고 자신을 끔찍해했겠지..
    <나목>에서 전쟁으로 아들들을 잃고 하나 남은 딸에게 "차라리 딸이 죽었다면.."이라고 하는 아들맘 엄마때문에 주인공이 충격을 먹는 장면이 있는데...그런 묘사를 한 작가라면 저런 생각을 했더라도 자기비판을 했겠지 ㅠ 너무 단적으로만 결론 내린다..

  • 24.06.18 16:43

    저 문장 하나땜에 여태 녹여 쓴 여성의 삶과 사상 커리어를 뒤로하고 그저 아들맘이 되다닠ㅋㅋㅋㅋㅋㅋ

  • 24.06.20 01:13

    근데 아들 하나에 딸 넷이라 그렇지 딸 하나에 아들 넷이였을 때도 한 명인 자식이 유명을 달리했다면 똑같이 말하셨을거 같은데

  • 난 박완서의 저 문장보다 댓글보니까 눈물이 쏙 들어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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