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나온것은 밑에 잘 정리되었으니까 따로 쓰지 않겠습니다.
제가 리버풀 팬이고 본의 아니게 옹호할 수 있는데요, 최대한 그러지 않고 그냥 사실만 나열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말로 노력하겠습니다.
그러니까 이후에 리버풀은 위건 원정에서 수아레즈 티셔츠를 입고, 케니 달그리쉬 감독은 인터뷰할때 그 옷을 입고 리버풀의 현재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서는 레이나도 수아레즈를 옹호하고 선수들이 성명서로 수아레즈를 옹호했습니다.
아직 전문이 나오지 않아서 항소할지 안할지 모르지만 수아레즈의 변호사가 항소를 한다고 하는 이야기가 있고요. 항소 하면 추가징계 가능성이 나오고 있고요.
여기에 리버풀 선수들의 티셔츠라던가 성명서에 대해서 다른 프리미어리그 선수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인데 울브라인튼의 감독인 거스포옛은 또 수아레즈 지지한다고 하는데 이분은 저번에 에브라 관련 발언으로 까인 분이죠.
여기에 트윗발 낭설이기는 하지만 FA에 항소해서 안되면 UEFA로, 다시 FIFA로, 심지어 스포츠 분쟁소까지 간다는 이야기가 돌고 그 경우 최소 6개월이 걸린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습니다.
그리고 더해서... 아 이건 확실한 것도 아니고 밝혀진 것도 아니기에 뭐라 말하기가 그럽니다만 우루과이의 체육부 장관인 이루레타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에브라가 수아레즈에게 스페인어로 모욕적인 단어에 대해서 언급했는데, 아 물론 이 것이 확실한 것이 아니기에 밝히기가 그렇고 그냥 낭설일 수도 있지만 의심의 여지 없는 모욕적인 단어를 언급했다고 합니다.
아 물론 낭설임을 밝혀드리고요, 이 부분에 대해서 만일 사실로 들어날시에는 수아레즈의 징계와 관련없이 만일 이것이 제소가 된다면 에브라 역시 수아레즈 못지 않은 징계를 받을 수 있을 정도의 단어라고 하네요.
아 물론 확인된 바가 없기에 그 단어를 밝히지 않고, 또한 솔직히 말하면 그냥 낭설일뿐이긴 합니다만, 한나라의 장관이 언급한 이상 이 사건이 상당히 커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죠.
최악의 경우는 진짜 개싸움이 되는거죠. 안그래도 우루과이 축협과 대사관이 나섰다는 이야기를 한달정도 전에 봤는데 우루과이 장관이 이런 식으로 나서면 진짜 판도 커지고 정말 난장판될 가능성도...
이제는 무섭기까지 하네요. 물론 인종차별이라는 것이 아주 심각한 문제이긴 합니다만 이게 참 무서울 정도로 규모가 커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P.S-존 테리도 고소? 기소? 된듯 하네요. 존 테리는 2월 1일까지 법정에 나와야 한다고 하던데요. 비디오 조작이라는 이야기 들었는데 이건 또 뭔지 모르겠네요.
P.S 2-천만 다행으로 비디치가 5~6개월 아웃이라고 합니다. 워낙 부상 당시 장면이 끔찍하고 이후에 은퇴설, 걷는데만 1년 걸린다, 2년은 재활해야 한다, 전방-후방 십자인대에 내측인대가 다 파열되었다는 둥 루머가 많아서 그런지 몰라도 5~6개월이라는 장기 부상에도 불구하고 다행으로 여겨지네요.
첫댓글 http://www1.skysports.com/football/news/11095/7390728/Suarez-ban-could-be-extended
이 기사에 따르면 항소시 징계가 더 늘어 날 수도 있다네요
수아레즈는 테리 건이 끝나는 데로 손가락 사건의 징계도 받응 거라고 합니다
리버풀선수들 수아레즈 티셔츠입은거는 경솔하다고 생각합니다 수아레즈가 의도했든 아니든 니그로 라는 인종차별적단언를 사용한건 사실인데 잘못하면 인종차별을 옹호하는 제스처로
보일수 있는지라 다른 epl선수,관계자들도 이거에대해서는 다들 항의 표시를 하더군요
판 커질려면 이대로 흑인폭동 일어나고 그걸 계기로 3차대전정도는 일어나줘야 아 판좀 커졌구나 하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버풀 훈련사진봤는데 그 티셔츠는 정말 아니다;;;;;;;;;;; 흑형인 글렌존슨은 그 티셔츠입고 어설픈 미소짓는게 너무 불쌍했음ㅠㅠ
대단한 동료애군요...까만동생의 속마음은 모르겠지만..ㅋㅋ
글렌존슨 왈: 나 여기 왜있는거지?ㅠㅠ
헐
쉴드 치려는 것은 아니고요. 글렌 존슨 스스로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I will support who i want when i want!!! There are a lot of reasons why I'm standing by Luis Suarez!!!"
수아레즈는 월드컵때부터 안좋은일로 이슈가 이어지네요..
리버풀팬인데 수아레즈는 별로 정이 안갑니다.. 축구는 잘하지만
일단 팀동료든 아니든 '니그로'라는 단어를 사용했는데 옹호하는건 진짜 아니라고 보네요. 실망입니다.
리버풀은 시대 흐름에 역행하네요 ㅡㅡㅋ 사실여부를 따지자는 움직임을 넘어서는 느낌입니다..
리버풀 제가 느끼기엔 자기 식구 감싸기로밖에 안보이네요...
상당히 위험한 행동이라고 보여집니다. 자칫 인종차별에 대한 옹호로 비화될수도 있으니까요...더군다나 이해가 되질 않는부분은...우루과이는 백호주의를 한때 표방했을정도로 백인위주의 국가입니다. 전세계적으로 볼때 백인인구비율이 거의 최고수준인 국가이죠..그런곳에서 친한사이끼리 니그로라고 부른다? 왠지 뭔가 이상하네요..이해도 되지 않고요..예를 들어 흑인비율이 거의 없는 우리나라에서 친한사이끼리 니그로 니그로 한다면 친한사이끼리 장난하며 욕하는 것과 다름없지만.. 그 내면을 본다면 흑인을 비하하는 거라고 생각되거든요..저는..
쉴드는 아니고 리버풀 성명서에 나온 이야기를 몇개 인용해볼게요. 우루과이가 아르헨티나와 함께 백인이 많은 지역이긴 합니다. 다만 수아레즈의 경우는 할아버지가 흑인이었습니다. 미국기준으로 치면 흑인에 속하는 집안에 살아온 셈이죠. 그리고 우루과이 대사관, 축협, 우루과이 감독과 우루과이 출신인 울브라이튼의 감독인 거스 포옛이 쭉 그런 이야기를 하고 있다보니까 그 점에 대해서는 저는 잘 모르겠네요. 심지어 장관까지 나서는데... 우루과이 가본적이 없기에 뭐가 맞다고 말씀은 못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