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력으로 새해가 시작되는 대림시기의 첫날입니다.
헤매다 7시 40분이 넘어 출발했습니다.
신부님이 막 도착해서 아침 식사를 위한 부회장의 짐을 들어주고 계셨습니다.
미사전 기도를 서둘러 바치고 곧장 입당을 알렸습니다.
오늘 말씀은 "깨어있어라"였습니다.
신부님은 강론에서
깨어있다는 것은 늘 성찰하는 삶을 말한다하였습니다.
미사참례가 끝나고 코로나 이후로 처음으로 아침식사를 했습니다.
애써 준비한 아침식사인데 오늘따라 미사참례 교우 수가 적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설거지를 했습니다.
집으로 와 쉬었다가 점심은 건너뛰고 홍시 두개를 먹고 광주로 갔습니다.
두시부터 연탄나눔 행사의 일환으로 연탄을 가정집에 배달하는 일정이 있었습니다.
따뜻한 한반도운동에 저희 김근태재단과 민평련 광주전남지부가 함께한 행사였습니다.
300장을 나르는 일이었는데 얼마 걸리지않아 끝났습니다.
광주시의회 교문위원장이자 집행위원장인 신수정의원, 강진군의회 의장인 김보미의원, 광주남구의회 부의장 남호연 의원, 광주 북구 의원 고영님 의원, 김병도 전 북구의회의원(무안/영암/신안 지역구 총선 준비), 영암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후배, UN산하기구에서 인턴으로 재직중인 류민, 조선대 대학원에서 ESG를 공부하고 있는 학생, 사무처장 기진이 그리고 모녀가 함께 참여한 시민 등이 함께 했습니다.
끝나고 바로 근처 찻집에서 차를 한잔마시며 간단한 회의를 하고 3시 좀 넘어 출발해서 집에 왔습니다.
이른 저녁을 먹고 산책길을 나서며 시계를 보니 5시 2분전이었습니다.
나름 좀 밝았는데 중간에 금방 어두워졌습니다.
9.2Km를 걷고 들어와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