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본동초등학교19,20회
 
 
 
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스크랩 박기영(40) 가수 ‘취.준.생’ - 2017.11.23.중앙 外
홍순창20 추천 0 조회 426 17.11.23 23:34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이젠 나보다 남의얘길 노래하고파

가수 박기영이 17일 중앙일보 스튜디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가수 박기영이 17일 중앙일보 스튜디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23일 수능날까지 99년생은 저주에 괴로워했다. 신종플루·메르스 등으로 수학여행 한 번 제대로 가지 못하고 지진으로 수능까지 연기된 이들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말은 무엇일까. ‘너의 잘못이 아니야’라는 말은 아닐까. 가수 박기영(40·사진)이 ‘취.준.생’을 들고 돌아왔다. 남들만큼 하기 위해 발버둥 쳤지만 막상 대학 생활을 마치고 나니 어디를 가도 모자란다고 말하는 벽 앞에 선 이들에게 괜찮다고 말해주기 위함이다.
 
 

신곡 ‘취.준.생’ 발표 박기영


세상의 모든 수험생 위로할래요
25일 서울 이어 여수·대구 공연



취.준.생’은 부산에 사는 박화연씨의 사연에서 모티브를 얻어 가사를 쓰고 곡을 붙인 것이다. 서울 서소문에서 만난 박기영은 “예전엔 내 이야기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뒀다면 이제는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귀담아듣는 데 더 집중하게 됐다”며 “제 이야기가 곧 누군가의 이야기가 되고, 그게 우리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이야기임을 깨달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하여 최근 그가 들고나온 이야기들은 내밀하면서도 보편적이다. 자식에게 ‘하얀 거짓말’을 한 부모의 이야기(‘거짓말’) 등 사연을 기반으로 한 만큼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법한 감정을 공유하기 때문이다.
 
“사실 저도 ‘경단녀(경력단절여성)’잖아요. 아이를 낳고 키우다 보니 정말 아무것도 할 수 없었는데 지난해 아이가 유치원에 가기 시작하니 비로소 곡을 만들 여유가 생기더라고요. 매달 신곡을 내는 ‘월간 윤종신’까진 아니더라도 계절에 한 곡은 가능하지 않을까 싶어 ‘사계 프로젝트’라고 이름을 붙여봤어요.”
 
지난 4월 서울 성산동에서 라이브앨범 제작을 위한 ‘스튜디오 라이브’를 진행하며 프로젝트에 탄력이 붙기 시작했다. 총 8회 공연마다 30명의 관객을 초대해 가수와 연주자, 관객 모두가 헤드폰을 착용하고 소리를 함께 느꼈다. 라이브 앨범이라 관객들의 작은 움직임에도 사운드가 달라졌다. 여기서 관객들의 사연을 받아 곡으로 만든 것이 ‘사계 프로젝트’의 시작. ‘취.준.생’도 그렇게 탄생했다. “공간이라는 게 사람이 얼마나 차느냐에 따라서도 소리가 달라지더라고요. 앞으로도 봄에는 공연을 하고 여름에는 라이브 음반을 내면서 그 곡들을 사계에 맞춰 발표해보고 싶어요.
 

오페라 스타’ ‘불후의 명곡’ 등 경연 프로그램의 여제로 떠오른 그는 지난해 5월 ‘배반의 장미’를 준비하며 만난 탱고 마에스트로 한걸음(41)과 지난달 재혼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연말 콘서트 준비로 바빠 신혼여행도 다녀오지 못한 그는 “아무래도 남편을 만나고 나서 탱고나 누에보 등 새로운 음악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사실”이라며 “내년 20주년에 맞춰 월드뮤직이나 크로스오버 앨범도 발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기영은 25일 서울 상명아트센터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30일에는 조성모(여수)와, 31일에는 이현우(대구)와 합동 공연을 갖는다.  
     
글=민경원 기자, 사진=권혁재 사진전문기자 storymin@joongang.co.kr




[M/V] 박기영 - 취.준.생. (나의 잘못이 아니라 말해주세요)

게시일: 2017. 11. 22.

박기영 사계 프로젝트 ‘가을’ Part. 2 취.준.생.

“너의 잘못이 아니야” 당신이 듣고 싶던 그 한마디를 건네줄게요.
Part. 1에 이어 더 깊어진 가을을 담아낸 박기영 사계 프로젝트 ‘가을’ Part. 2 취.준.생.

‘취업준비생’. 흔히 줄여 ‘취.준.생.’이라고 말하는 이 단어를 제목으로 한 박기영의 신곡은 실제 취준생의 사연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박기영의 '톤스튜디오 라이브' 관객을 위한 특별한 음악 선물 ‘Sing For You’ 제작을 위해 받은 관객의 사연 중 유난히 그녀가 마음 아파하던 이야기가 있었다. 어느 한 취준생이 보내온 편지였다. 매일 같은 일상과 반복되는 경쟁 속에 드는 이런저런 생각들과 잠들지 못하는 수많은 밤들, 그리고 정말 듣고 싶은 위로의 말. 박기영은 이 취준생의 편지를 가사에 담아냈다. 그리고 드럼, 베이스, 기타와 박기영의 피아노 위에 그녀의 울부짖는 듯한 애절한 목소리가 더해져 취.준.생이 탄생하게 되었다.
그녀는 피아노 녹음 당시에는 연주를 하다 피아노에 머리를 부딪히기도 하고, 보컬 녹음 후에는 여운이 남아 눈물을 글썽일 정도로 이 곡에 빠져들었다. 취.준.생.은 그때 박기영의 감정, 그 날 것의 느낌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작업되었다. 취준생의 사연에 공감하며 마음 아파했던 박기영의 마음을 이 곡을 듣는 이들도 그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박기영의 취.준.생.은 취준생을 넘어 위로가 필요한 모두를 위해 바치는 노래이다.
이젠 “나의 잘못이 아니라 말해주세요” 라고 외치는 누군가에게,
이 노래로 너무나 듣고 싶던 그 한마디를 전한다.
“너의 잘못이 아니야”

-

Produced by 박기영
Recorded by 김대성, 양하정, 신동주, 최민성, 정태준 @ TONE Studio
Mixed & Mastered by 김대성 @ TONE Studio

Composed by 박기영
Lyrics by 박화연, 박기영
Arranged by 박기영

Vocal & Piano 박기영
Drums 김영준
Base 박영신
Guitar 정다운

Album Cover Photo by 최보윤
Album Designed by 전해인
Music Video Director 노진우 @ STAYGOLD

Make-up artist 백진연 @ 끌림 도산점
Hair stylist 애경 @ 끌림 도산점

Moonlight Purple Play
Executive Producer 이선윤
Director 김경진
A&R 전해인




박기영(38) 록가수 ‘어느 멋진 날’ - 2015.10.22.중앙  http://blog.daum.net/chang4624/9581


 
다음검색
댓글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