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에서 캐나다 현직 회계사와 대화를 통해 캐나다 생활에 필요한 세금, 모기지 등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눈 바가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그에 이은 2탄으로, 현직 회계사도 궁금해하는 이민 프로그램에 관한 모든 이야기를 다루었습니다. 특히 영상 뒷부분에 실제 김준영 회계사 님이 직접 만난 고객, 직원 등과 관련된 사례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는 코너도 있으니, 사례별 대응책과 최적의 프로그램 등이 궁금하신 분들이라면, 꼭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 캐나다 이민의 모든 것 1탄, 캐나다 세금과 회계에 관한 이야기
현재 캐나다 이민 정책
엄밀히 말하면, 현재 이민 시장이 좋은 상황은 아닙니다. 코로나 때 이민의 문을 활짝 열어두었던 것에 비해, 지금은 많이 줄어든 상황입니다. 약간 조절하는 추이로 보이기 때문에 잠깐 쉬어가면서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이민 상황
이번 연도까지는 조금 어렵더라도 결국 반드시 상황이 나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캐나다는 이민 수준 계획이라는 것을 미리 발표하는데, 수치상으로도 그렇고 이민자를 더욱 많이 받을 것이라는 예상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다시 활발한 상황으로 돌아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기다리며 준비할 것
영주권을 수월하게 받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대부분 영어권 분들인 경우가 많습니다. 영어권 국가에서 이민자를 받는다고 봤을 때, 언어가 능숙한 사람이 유리한 것이 당연한 것일 수 있습니다. 준비하는 동안 영어 공부를 많이 해두시기를 권합니다.
그리고, 일상 회화도 중요하지만, 시험을 대비하기 위해 시험 공부를 중심으로 하라고 하고 싶습니다. 결국 영주권에 들어가는 영어 점수는 시험을 통해 증명하기 때문입니다.
이민을 원하는 한국 고객
여전히 한국 분들로부터 이민 문의는 많이 있습니다. 다만, 트렌드가 조금 바뀌었다고 보입니다. 예전에는 자녀 교육 때문에 주로 나이가 있는 분들, 30대 후반에서 40대 분들이 주로 이민을 준비하셨다면, 지금은 젊은 사람들이 오는 추이입니다. 워킹홀리데이 같은 경우도 인원 수도 늘고 한 것도 있고 캐나다 자체도 젊은 인력이 오는 것을 선호하다 보니까, 정책적으로도 그런 분들에게 유리하게 방향을 끌고 가서 그런지, 젊은분들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추천하는 이민 프로그램
젊은 사람은 연방정부 이민인 Express Entry가 유리한 편이고, 주 정부 이민 PNP 등은 그래도 경력 있는 분들에게 좋습니다.
Express Entry는 나이 점수가 있어서 젊은 분들이 더 고득점을 받을 수 있고, 주 정부 이민은 경력에 따라 급여가 달라지는데, 더 오래 일한 분들의 급여가 높다 보니 유리한 측면이 있습니다.
LMIA 란 무엇인가
고용주가 캐나다 내의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 중 근무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고 판단해서 외국인을 구하겠다고 캐나다 고용 노동부에 요청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해당 요청이 허가가 나서 승인서를 받으면, 외국인을 고용할 수 있는 고용 허가서를 받게 됩니다. 이를 근무를 할 외국인 근로자에게 주면, 외국인 근로자는 이 고용 허가서를 갖고 다시 이민국에 워크퍼밋을 신청해서 받아야 근무를 할 수 있습니다.
주재원 비자
주재원 비자는 해외에 있는 사업체와 관련 있는 계열사, 자회사 등이 캐나다에 있을 때 해외 모기업이 근로자를 파견할 수 있게 하는 비자입니다. 해당 비자는 LMIA 없이 신청하기 때문에 승인이 빨리 되는 비자로, 주로 3년 정도로 발급받게 됩니다. 또 나중에 연장도 가능합니다. 주재원 비자를 받게 되면, 자녀 무상교육, 무상의료 등이 가능하고, 배우자는 오픈 워크퍼밋을 받게 되어 유리한 측면이 많습니다.
지역 점수
BC PNP 같은 경우, 현재 점수가 높아 많이 어렵다고 하시는데, 지역 점수 비중이 크기 때문에, 이를 잘 활용하면 원하는 점수를 받을 가능성이 커집니다. 밴쿠버 도심에서 멀어질 수록 높은 점수가 주어집니다. 스쿼미시나 아보츠포드 같은 경우엔 5점이 주어지고, 만약 빅토리아나 버논 같은 지역으로 멀어지면 15점까지 추가 점수를 받게 됩니다.
다른 주 이민에 도전
현재 BC 주 정부 이민이 어려워지고 있어서, 다른 주로 이민을 신청하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주마다 이민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잘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점수제는 BC 주, ON 주, MB 주 등이고, AB 주, SK 주, NS 주 등은 또 조건제이므로 다른 지원자와 점수로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기준에 맞는 조건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점 때문에 SK 주나 AB 주로 이민을 신청하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특히 SK 주는 6개월만 일하면 영어 점수 없이 영주권 신청이 가능하기 때문에 조건을 맞추는 것이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날씨가 너무 춥거나 덥거나, 기타 요건이 또 많아서 쉽게 결정을 하시는 것 같진 않습니다.
지역 이동에 관한 시선
위의 케이스에서 가족 중에 한 사람만 일하고, 가족들은 다른 주에 거주하는 것은 어떤가라는 질문도 많이 듣는데, 주 정부 입장에서는 가족이 다 같이 와서 거주할 의사가 있다는 것을 보이는 지원자를 당연히 선호합니다.
하지만, 무작정 영주권 때문에 다른 주로 바로 가라고만 권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캐나다에 온 분들은 다 저마다의 사정과 목표가 있기 때문에 그 모든 것을 고려해서 개인의 상황에 맞게 선택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4인 가족 정착비용
이것도 개인차가 커서 쉽게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정말 일반적인 상황에 대입해서 말하자면, 대략 1년 기준 7만 불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캐나다는 대중교통이 한국보다 잘 발달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자차가 중요하긴 합니다. 그래서 처음 차량 구매 비용과 주거 렌트 비용 등을 고려하면 1년 기준 대략 7만 불 정도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민이 어려워진 이유
저 개인적으로는 선거가 주요한 이유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캐나다 시민이라면 집값 폭등에 대한 불만이 많은 편인데, 집값 상승의 주요 원인을 유학생과 임시 거주자의 대규모 유입이라 생각해서 그런 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이런 정책을 펼치는 기저에는 유학생과 워크퍼밋 외국인 근로자를 줄이면, 집값이 떨어질 것이라는 논리가 있다고 봅니다.
이주공사에서 하는 일
저희 둥지이민 컨설팅은 캐나다에 처음 발을 디딜 때 필요한 대부분의 일을 다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관광, 유학, 조기유학, 취업, 가디언, 사면, 궁극적으로 영주권 취득 등. 캐나다로 오시는 분들을 위한 기본적인 업무를 중심으로 고객의 만족을 위해 노력하는 곳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김준영 회계사님과 심법사님이 함께 나눈 캐나다 이민의 모든 것 2탄이 마무리되었습니다. 각 분야의 전문가분들이 만나 캐나다 이민과 생활에 관해 여러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캐나다로 이주를 하기 위해선 이처럼 여러 정보와 준비가 필요합니다. 저희 둥지이민 컨설팅은 이렇게 캐나다행을 선택하시는 분들 모두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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