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천과 단양의 인기 맛집들을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두꺼비식당 충청북도 제천시 풍양로11길 5 맛있게 매콤한 메인 메뉴와 건강한 사이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두꺼비식당>입니다. 시그니처 메뉴는 양푼등갈비인데요. 양념은 자극적이고 중독적인 매콤함을 지녔으며, 고기는 잡내가 없고 야들야들한 식감이죠. 안에 들어가 있는 버섯과 원하는 타이밍에 넣을 수 있는 콩나물 덕분에 국물에서 시원한 맛도 느낄 수 있는데요. 매운맛을 중화시켜주는 상쾌한 동치미 국물도 함께 나옵니다. 맵기 단계는 조절이 가능하며, 어린이들을 위한 간장 등갈비도 있죠. 양푼 등갈비와 함께 먹는 사이드 메뉴가 <두꺼비식당>의 포인트라 할 수 있는데요. 바로 곤드레밥과 배추전입니다. 향긋한 곤드레밥은 이 자체만으로도 맛있지만 칼칼한 양푼 등갈비를 비벼 먹으면 이색적인 조합을 즐길 수 있죠. 담백하고 자연스러운 단맛이 풍기는 배추전은 함께 나오는 특제 간장 소스와 함께 먹으면 고소함이 배가되어 더욱 맛있습니다. 등갈비 양념에 찍어 먹어도 아주 잘 어울리죠.
향미식당 충청북도 단양군 매포읍 평동4길 5 중화요리의 정통성과 독특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향미식당>입니다. 추천 메뉴는 탕수육인데요. 부먹 스타일로 나오지만 바삭함을 유지하며 소스는 과하게 달지 않고 자연스럽고 향긋한 스타일이죠. 튀김옷과 찹쌀로 감싸진 고기는 잡내가 나지 않고 담백합니다. 특이하게 배추가 들어가는 게 핵심인데, 배추의 시원한 맛이 추가되어 색다른 맛의 탕수육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추천 메뉴는 바로 짬뽕인데요. 짬뽕은 자극적이게 짜고 맵기보다는 시원한 맛이 나는 것이 특징으로, 푸짐하게 들어간 채소에서 나오는 은은한 감칠맛 덕분이죠. 여기에 후추에서 나오는 칼칼함이 더해져 전체적인 맛을 조화롭게 잡아줍니다. 면발 또한 수타면이라 쫀득함과 탄력이 제대로 살아있습니다. 얼큰하고 진한 육개장도 있는데, 단골들이 애정하는 메뉴죠.
단양마늘만두 충청북도 단양군 단양읍 도전4길 26 단양의 별미를 맛볼 수 있는 <단양마늘만두>입니다. 메뉴로는 새우마늘만두와 떡갈비마늘만두, 김치마늘만두가 있는데요. 얇은 찹쌀 피라 가볍게 쫄깃한 식감이 매력적이며, 모두 마늘기름이 들어가 알싸한 향이 은은하게 나는 것이 특징이죠. 속이 알차게 들어가 있는데 맛이 자극적이거나 짜지 않고 담백한 스타일입니다. 새우마늘만두는 작은 칵테일 새우가 아닌 탱글탱글한 새우의 식감을 느낄 수 있으며, 감칠맛이 살아있는 만두 소와의 조합이 훌륭하죠. 떡갈비마늘만두는 떡갈비 양념과 마늘기름의 조합이 주는 향긋함과 고기의 진한 육즙이 포인트입니다. 김치마늘만두는 살짝의 새콤함에 개운하고 시원한 맛을 지닌 스타일로 새우, 떡갈비 만두와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죠.
제천빨간오뎅 충청북도 제천시 의병대로18길 2 제천의 소울푸드를 만날 수 있는 <제천빨간오뎅>입니다. 시그니처 메뉴는 역시 빨간오뎅인데요. 양념이 듬뿍 되어있는 빨간오뎅은 흔히 생각하는 양념보다 한층 자극적인 맛을 자랑하죠. 하지만 텁텁하지 않은 깔끔한 스타일이어서 함께 올려진 파와 함께 상쾌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많이 맵지 않고 매콤한 정도로 입맛을 자극해 계속해서 먹고 싶은 중독성을 지녔죠. 분식하면 역시 떡볶이를 빼놓을 수 없겠죠? 떡볶이는 빨간오뎅, 그리고 바삭한 정석적인 스타일의 튀김과 함께 먹으면 아주 잘 어울리는데요. 빨간오뎅과 마찬가지로 자극적이지만 쉽게 질리지 않은 묘한 매력을 지녔습니다. 고기가 땡긴다면 닭꼬치도 함께 먹는 것을 추천하는데요. 육질이 부드럽고 촉촉해 쫀득한 떡, 오뎅과 잘 어울리죠.
덩실분식 충청북도 제천시 독순로6길 5 50년 전통의 수제 찹쌀떡과 도넛을 즐길 수 있는 <덩실분식>입니다. 메뉴로는 덩실찹쌀떡, 덩실링도넛과 덩실팥도넛이 있는데요. 방부제와 유화제를 넣지 않고 전통의 방식으로 만든 덩실찹쌀떡은 쭉쭉 늘어나는 쫀득하면서도 말랑말랑한 식감을 지녔습니다. 고소한 참기름 향에 과하게 달지 않은 은은한 달콤함과 살짝의 짭짤함을 지닌 팥소가 매력적이죠. 덩실링도넛은 부드러운 식감의 요즘 도넛보다는 쫄깃함과 탄력이 살아있는 옛날 시장 스타일의 도넛인데요. 고소한 튀김의 맛과 설탕의 단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는데, 과하게 달지 않아 부담스럽지 않게 즐길 수 있습니다. 덩실팥도넛은 동그란 도넛에 안에 팥이 들어간 형태인데, 쫀득하지만 덩실링도넛보다 부드러운 식감을 지녔죠. 빵 같은 두툼한 반죽과 담백한 팥앙금이 포인트입니다.
지금까지 단양과 제천의 인기 맛집들을 알아보았는데요. 맛집 탐방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각자의 개성과 스타일이 확실한 곳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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