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렸습니다.
겨울빈지 가을빈지...
가뭄에 단비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식수를 공급하는 댐들이 바닥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에서 반가운비임에는 틀림없었습니다.
아침 기온도 비가 와선지 상당히 높아 어제 아침과는 16도 차이였습니다.
영하 2도였던 아침 온도가 영상 14도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11시에 장흥군과 임종석 전 실장이 재단 이사장으로 있는 남북경제문화교류재단과의 MOU가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민주평통이 주요 참석대상자들이라 10분전까지 참석해달라는 요청이 있었습니다.
좀 일찍 집을 나서 면사무소에 들렀습니다.
공공비축 친환경경수매 확인서를 작성해야해섭니다.
면사무소에서 나와 읍으로 가 세탁소에서 옷을 찾고 또 맡겼습니다.
15분 전에 군청에 도착해서 참석했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거창했습니다.
임종석 실장을 활용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광주 남구의 청장과 의장이 참석했습니다.
오랜만에 치헌이도 봤습니다.
행사가 끝나고 점심은 만나에서 먹었습니다.
비도 오고 해서 소주를 몇잔 마셨습니다.
그곳에서 나와 커피톡으로 가 차를 마시며 간이 회의를 했습니다.
2시 넘어 집으로 와 쉬었다가 5시 좀 못되어 나가는데 모르는 전화가 와 받아보니 아이들이 도서관을 이용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면장과 연락하여 문을 열어주고 교육청으로 가 메이커교실에 참가해서 탁자만들기에 동참했습니다.
준비된 재료를 일부 맞추는 정도여서 1단계 완성을 하고 집으로 왔습니다.
9시 반이 되어 씻고 나서 축구시청을 했습니다.
결과는 아쉬운 2:3 패배였습니다.
너무도 허망하게 꼴을 주어 안타까웠습니다.
그래도 후반에 두꼴을 넣고 한꼴을 주어 아쉬움이 더했습니다.
잠이 저만치 도망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