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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학살롱
 
 
 
카페 게시글
명조분석 토론방: ..............命析堂(명석당) Re:격국론에 의한 시주 찾는 법 (고 김광석 씨 부인 추정명조 관련)
뮬란 추천 0 조회 122 17.10.01 16:12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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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10.02 01:54

    첫댓글
    네, 자평진전과 다른 개인 입장의 견해라시니 뭐라 할 입장이 아니네요만,
    실제 자평진전의 취지와는 여러 곳에서 동떨어져 있다고 보겠군요.

    -연해자평은 서자평의 일간중심과 월령위주의 사주체계를 받아들였지만,
    여전히 이전의 이허중의 관법을 함께 적용하였죠.
    순수한 자평서라고 보기 어려운 이유입니다. 명리정종이나 삼명통회도 마찬가지이고요
    적천수 부터 생극제화를 위주로한 서자평의 취지를 제대로 살렸다고 볼 수 있죠.

    명대에 연해자평 중판을 발행할 때, 양종이란 사람이 당금지의 부탁을 받아 추천서를 쓴 내용 중에,
    '자평연해의 이치는 당의 대부 허중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인간의 출생 연월일시의

  • 17.10.02 01:56

    생극왕상과 휴수제화로써 사람의 화복을 결정하는데 그 응험이 귀신과 같았다.(하략)...'이라는 글귀가 나오는데,
    여기서 보아도 연해자평에 이허중의 영향력을 중시하고 있음을 알 수 있죠.

    -자평진전은 천간은 동한 것이라 생극제화가 자유롭고
    지지는 정한 것이라 스스로 천간은 물론, 같은 지지조차 극하지 못한다고 설정했죠(동정론)
    이에 따라 지지는 천간에 자신의 본기가 와서 천간을 통해서만 극제를 할 수 있고요
    물론 천간은 지지를 제어할 수 있고, 지지도 회국이 되면 세력을 얻어 동하므로 천간을 극할 수도 있다고
    설정한 것이고요.

    -이렇게 심효첨의 격국론은 천간을 중시하는 체계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지지의 方도 고려하지

  • 17.10.02 01:57

    @우명
    않습니다.
    方은 적천수와 같이 기세의 세력분포나 기의 진행(진기)를 고려하는 관법에서는 주요 관측대상이지만,
    월령 투간자에 의한 천간 중심의 판도로 생극제화를 읽는 자평진전의 격국법은
    그런 요소들과 관련이 없습니다.

    자평진전에서는 지지의 方을 고려하지 않는 대신에
    천간 중심의 향(鄕-있는 곳, 자리,위치)을 거론하죠.
    예로서 甲일간의 재향이라고 하면, 戊,己가 해당되고
    관향이라고 하면, 庚,辛을 말하는 것이죠.
    이런 특수성을 알아야만 격국론을 이해할 수 있는 것이죠.

    여러 사람들은 적천수와 자평진전의 관법차이를 모른 채 자꾸 동일시하는 우를 범합니다.
    서락오의 전철을 밟는 것이죠.
    최근, 대운과 세운(태세)에

  • 17.10.02 01:50

    @우명
    의미를 달리 부여하는 관점 또한 적천수의 이론을 그대로 취하여
    무리하게 격국론에다 그 방식을 그대로 적용한 것도 그런 오류이고요.

    -또 지지는 무겁고 느리며 천간은 가볍고 빠르다는 의미도 다른 관법에서 연유한 것이며,
    자평진전에서는 여기에 의미를 두지 않습니다.

    -물론 격국은 월령 지장간 중에서만 정해진다는 원칙은 핵심 중의 핵심인 철칙이 되고요.

    아무튼 이런 차이가 있음을 아는 것은, 격국론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초학 여러분들께 드릴 수 있는 말씀이겠네요.

  • 17.10.02 19:11

    뛰어난 두 분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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