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교회의 실상이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많은 목회자들이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나기도 전에 설교부터 시작했기에 오늘날 교회가 위기와 재앙에 처해 있는 것입니다.
그들은 제단의 헌신을 통해 하나님의 사제로 세워졌지만, 아직 마음의 헌신을 통해 그리스도의 제자로 성결하게 세워지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알지 못하는 하나님을 예배하고, 알지 못하는 그리스도를 설파하며, 알지 못하는 성령을 통해 기도합니다.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거룩한 의의 옷을 입고 그분과 교제하며 영원한 생명과 행복을 취하도록 말하지만 정작 자신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알지 못하며 앞으로도 그럴 것 같습니다.
무정한 설교자가 되어 자신이 설파하는 그리스도와 그분의 은혜를 마음에 갖고 있지 못합니다.”
- 리차드 백스터 <참 목자상>, p. 41
하나님은 사데 교회의 영적 실상이 어떠하다고 하셨나요?
나 자신의 영적인 실상은 어떠할까요?
#계시록 3:1-6, #김영한, #아침개인묵상, #성경 하브루타 코칭
1. 사데 교회의 실상은 어떠하였나요?
-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였습니다.
1. 사데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하나님의 일곱 영과 일곱 별을 가지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로다
초대교회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어떠한(어떤) 자들이었나요? 종교 지도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보실 때는 회칠한 무덤이었습니다. 겉은 흰색으로 칠해 있었지만 안은 썩은 시체 냄새로 가득했습니다.
나 자신은 어떤가요?
2. 주님은 사데 교회의 무엇을 아셨나요?
- 행위를 알았습니다.
전광훈, 김학의, 이명박, 승리, 정준영, 로버트 할리(마약과 동성애), 이 사람들의 공통점은 무엇입니까?
다 교회 직분자들이거나 성도들입니다.
3. 사데 교회는 어떤 존재, 어떤 상태였나요?
-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였습니다.
한 목사님이 2001년 경기도 김포시에 ㅇ교회를 개척했습니다. 1997년 사비를 털어 매입한 땅에 예배당을 지었고, 마침 교회 주변이 신도시로 지정되면서 500명이 출석하는 교회로 성장했습니다.
20년 가까이 조용하던 교회는 2016년 중순 사진 한 장과 함께 발칵 뒤집혔습니다. 담임 목사님이 큰 실수를 하였고, 결국 소속 노회도 목사님에게 문제가 있다고 보고, 2016년 9월 면직·출교 처분했습니다.
그러나 그 목사님은 "본당 건물과 땅은 하나님 앞에 드리겠다. 그러나 주차장은 가져가겠다"라고 했습니다. 120평 규모의 주차장을 넘겨줄 테니, 전별금 명목으로 12억 원을 달라고 하였습니다.
교인들은 그 목사님의 제안을 거부하고, 예배당 부지와 건물 명의를 얻기 위해 소유권 이전 등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ㅇ교회 건물과 토지는 20년 넘게 목사님 개인 소유로 등기돼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소송 과정에서 그 목사님은 교회 토지와 건물은 자신의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가족과 지인에게 돈을 빌리고, 은행 융자로 땅을 샀다고 했습니다. 2016년 문제가 발생하기 전까지는 ㅇ교회에 '무상 임대' 형식으로 공간을 빌려준 것이지, 교회에 소유권을 넘긴 게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 목사님은 이를 근거로 ㅇ교회가 자신에게 '월세'를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1심 재판부는, 소유권은 김 목사에게 있지만 ㅇ교회가 사용료를 낼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부동산을 반환하면 교인들이 당장 예배할 곳이 없다"며 명도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교인들 손을 들어 준 판결은 2심에서 뒤집혔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ㅇ교회가 그 목사님에게 건물을 내놓고, 2016년 12월부터 2017년 5월까지 사용한 임대료 7,172만 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했습니다. 2017년 5월부터는 매월 1,548만 원씩 지불해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재판부는 "ㅇ교회가 예배할 공간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사정만으로 김 목사의 소유권 행사를 무한정 제한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예배당 소유권 문제와 별도로 그 담임 목사님의 횡령 문제도 짚었습니다. 1·2심 재판부는 교인들 동의 없이 교회 재정 중 2억 원을 무단으로 인출 했다며 손해배상금 2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ㅇ교회는 2017년 초 손 아무개 목사를 담임목사로 청빙했습니다. 6월 11일 ㅇ교회에서 만난 손 목사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몇몇 교인과 이삿짐을 싸고 있었습니다. 아직 대법원 판결이 남아 있지만, 월세를 감당할 수가 없어서 교회를 떠난다고 했습니다.
교인들은 빈손으로 나왔습니다. 임대료가 밀리기 시작하자 김 목사님은 법원을 앞세워 집행을 시도했습니다. ㅇ교회 예배당 에어컨·TV·의자·프로젝트 등 93가지 항목에 빨간 딱지를 붙였습니다. 경매로 나온 물품들은 김 목사님 측이 약 1,600만 원을 주고 다시 매입했습니다.
한때 장년 교인이 500명 넘게 출석하던 ㅇ교회는 현재 반 토막 난 상태였습니다. 손 목사는 "약 10km 정도 떨어진 한 수련원에 임시 처소를 마련했습니다.
교인들이 떠난 ㅇ교회는 텅텅 비어 있었고, 주일예배가 열린 6월 16일 ㅇ교회 예배당에는 30명 정도 모였습니다. 이 중 김 목사를 지지하는 교인은 6명뿐이었습니다. 나머지는 예배에 참석하기 해 방문한 지역 주민들이었습니다. 300여 명이 수용 가능한 예배당에는 무반주로 찬송가를 부르는 사람들과 설교를 맡은 윤 아무개 목사의 목소리만 울려 퍼졌습니다. 이날 김 아무개 목사는 교회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텅 빈 교회 예배당. 출석 교인 수가 500여 명이었던 ㅇ교회는 분쟁을 거치면서 무너졌습니다.
반대 측 교인들은, 김 목사를 헌금 2억 원 횡령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김 목사도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반대 교인 측이 개인 재산인 5,000만 원 상당의 조경수와 취미 생활로 모아 둔 1,000만 원 상당의 공구 및 낚시용품 등을 임의로 처분했다며 이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했습니다. 또, 자신의 허락 없이 무단으로 교회에 들어와 생활한 것과 관련해 부당이득금(월세)을 청구할 계획이라고 했습니다.
지금 우리 교회는 어떤 상황인가요?
4. 하나님은 무엇을 명령하셨나요?
1) 죽게 된 것을 굳건하게 하라!
2. 너는 일깨어 그 남은 바 죽게 된 것을 굳건하게 하라 내 하나님 앞에 네 행위의 온전한 것을 찾지 못하였노니
오늘 본문 계시록에는 ‘그 남은 바 죽게 된 것을 굳건하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이 뜻은 무엇입니까?
그리스도께서는 '일깨워'라는 권면을 사데 교회에 하심으로 회개할 것을 촉구하셨습니다(3절).
동시에 사데 교회가 비록 죽음 직전에 있으나 완전한 생명력을 상실한 것이 아님을 암시하셨습니다(Weymount).
이는 '죽게 된 것을'에 해당하는 헬라어 '하에메론 아포다네인'이 미완료 능동태 시상으로 아직은 완전히 죽게 되지 않았다고 표현된 것에서 알 수 있습니다. 즉, 이는 사데 교회가 부분적으로 살아있음을 보여준 것입니다(Swete).
2) 어떻게 받고, 어떻게 들었는지 회개하라!
3. 그러므로 네가 어떻게 받았으며 어떻게 들었는지 생각하고 지켜 회개하라 만일 일깨지 아니하면 내가 도둑 같이 이르리니 어느 때에 네게 이를는지 네가 알지 못하리라
‘어떻게 받았으며’, 그리고 ‘어떻게 들었는지’ 생각하고, 회개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지켜’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지켜’??? - 헬라어 ‘테레이’ 현재 능동태 명령형입니다.
주님은
“지키라!”
“회개하라!”
명령하고 있습니다.
그냥 감성적으로 회개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복음을 지속적으로 지키고, 회개하라고 하셨습니다.
회개하지 않으면 도둑 같이 임한다고 하셨습니다.
3) 횐 옷을 입고 나오라!
4. 그러나 사데에 그 옷을 더럽히지 아니한 자 몇 명이 네게 있어 흰 옷을 입고 나와 함께 다니리니 그들은 합당한 자인 연고라
우리는 다 옷을 입고 있습니다.
다 우리의 생각, 사고, 가치가 들어 있는 옷을 입고 있습니다. 옆에 있는 사람이 옷을 입고 있는 것이 그냥 입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다 자신의 스타일과 패션이 들어가 있는 결정체입니다.
사람은 보이는 옷만 입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옷도 입으려고 합니다. 보다 화려한 옷을 입으려고 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고자 좀 더 좋은 옷을 입으려고 합니다.
세상적으로 꿀리지 않는 옷을 입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정말 주님이 원하시는 옷을 입으려고 하고 있습니까?
1) 세상적
화려한 옷만 입으려고 하진 않습니까?
2) 좋은
직업이라는 옷만 입으려고 하진 않습니까?
3) 좋아 보이는
신분이라는 옷만 입으려고 하진 않습니까?
주님이 원하시는 옷은 어떤 옷입니까?
흰 옷입니다. 이 흰 옷은 거룩한 옷입니다.
5. 이기는 자에게 주시는 약속은 무엇이었나요?
1) 흰옷을 입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2) 생명책에서 절대로 지워지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5. 이기는 자는 이와 같이 흰 옷을 입을 것이요 내가 그 이름을 생명책에서 결코 지우지 아니하고 그 이름을 내 아버지 앞과 그의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리라
주님이 마지막 때 주실 축복은 흰 옷을 입게 해 주시고, 그 다음은 생명책에서 결코 지워지지 아니할 이름을 주실 겁니다.
3) 그 이름을 하나님 앞과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는 것이었습니다.
주님은 성도가 주님을 뵈올 때 하나님과 앞과 천사들 앞에서 시인해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사람은 인정을 받고 싶어 하는 존재입니다. 그런 사람이 주님 앞과 천사들 앞에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인정을 받는다는 것은 너무나 큰 복입니다.
6. 주님이 이기는 자에게 주시는 상급이 있습니다. 사데 교회에는 흰 옷, 생명책에 기록, 하나님과 천사들 앞에서 시인해 주신다고 하셨는데, 주님이 나 자신에게 주셨으면 하는 상급 혹 축복은 무엇인가요?
7. 오늘 주신 은혜의 말씀 혹 도전은 무엇이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