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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현재 NFL의 덴버 브롱코스 팀에서 스타팅 쿼터백으로
활약하고 있는 팀 티보(Tim Tebow)라는 선수를 아시나요?
아마 NFL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두고 계신 알럽회원분들이라면
현지에서 불고 있는 '티보 매직 열풍'을 잘 알고 계실 겁니다.
거두절미하고,
티보는 미 대학풋볼(NCAA Football) 최고의 스타 플레이어 중
한 명이었습니다.
NCAA 최강의 컨퍼런스인 SEC의 플로리다 대학(Florida Gators)에서
4년간(2006~2009) 쿼터백으로 활약하며, 소속팀에 2번의 우승 타이틀을
안겼습니다.
신입생 시절에는 4학년생인 Chris Leak의 백업으로써 팀의 우승에 일조했고,
2학년때부터 졸업때까지 3년간 주전 QB 자리를 꿰차고 엄청난 활약을 했죠.
2학년생 최초로 대학 최고의 풋볼 선수에게 수여되는 "하이즈먼 트로피"를
수상하기도 했으며,
(역사상 최초로 한 선수가 rushing TD와 passing TD 모두 20개 이상을 기록)
3학년 때는 팀을 13승1패로 이끌며 플로리다 게이터스에게 또 한 번의
우승타이틀을 선사했습니다.
뭐, 길게 설명드리기 보다는 팀 티보의 대학시절을 보시려면
아래 링크의 동영상을 보시는게 빠를 겁니다.
* 동영상링크
http://www.youtube.com/watch?v=QcmbPh6CDrY
동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QB로써 패스 뿐만 아니라
무지막지한 파워러싱을 구사하는 터프한 선수입니다.
(흔히들 이런 선수를 dual threat QB라고들 하죠.)
또한 팀원들을 독려하고 파이팅을 불어넣는데 있어
아주 탁월한 리더였으며,
얼굴도 쾌남/미남 스타일이어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였죠.
티보의 대학 4년간 기록입니다.
Passing | Rushing | ||||||||||||||
---|---|---|---|---|---|---|---|---|---|---|---|---|---|---|---|
Season | Team | GP | Rating | Att | Comp | Pct | Yds | TD | INT | Sack | Att | Yds | TD | ||
2006 | Florida Gators | 14 | 201.7 | 33 | 22 | 66.7 | 358 | 5 | 1 | 0 | 89 | 469 | 8 | ||
2007 | Florida Gators | 13 | 172.5 | 350 | 234 | 66.9 | 3286 | 32 | 6 | 13 | 210 | 895 | 23 | ||
2008 | Florida Gators | 14 | 172.4 | 298 | 192 | 64.4 | 2747 | 30 | 4 | 15 | 176 | 673 | 12 | ||
2009 | Florida Gators | 14 | 155.6 | 304 | 213 | 70.1 | 2895 | 21 | 5 | 25 | 217 | 910 | 14 | ||
Totals | 55 | 176.0 | 985 | 661 | 67.1 | 9286 | 88 | 15 | 53 | 692 | 2947 | 57 |
이렇듯 화려한 대학시절을 보낸 티보이지만,
프로에서 그의 성공을 점치는 이는 극히 드물었습니다.
바로 티보의 throwing mechanism이 너무 비효율적이고
패스능력이 NFL의 주전 QB로 성공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이유 때문이었죠.
실제로 티보의 던지는 자세를 보면...
응? 이게 뭥미?? 라는 물음이 자연스레 나오게 되는건 사실입니다.
스로우 할 때 팔이 너무 뒤쪽의 밑에서 돌아나오는데,
이에 따라 릴리즈 시간이 너무 길어지고, 공의 궤적도
좋지 못하게 되죠.
페이튼 매닝, 탐 브래디, 드류 브리즈 같은 S급 QB들의
스로잉 모션을 보면, 티보의 그것은 정말 형편 없기도 합니다. -_-
* 혹자는 티보의 패싱이 왠간히 풋볼 좀 해봤다는 아마츄어 선수의
패싱보다도 못하다고 혹평을 하기도....
NFL에 입문하여 열심히 스로잉 모션을 개선하고 있다는 티보 관련 동영상입니다.
* 동영상 링크
http://www.youtube.com/watch?v=5AsbCFNauAw
대학시절에는 어번 마이어 감독 밑에서 티보에게 최적화된
시스템에서 패싱과 러싱을 동시에 구사하며 팀을 이끌었지만,
NFL과 NCAA의 차이는 실로 엄청난 것이죠.
* 빈스 영(Vince Young) 같은 케이스를 봐도, 티보에 비해
패싱, 러싱이 모두 뛰어났지만 막상 NFL에서는 기대와 달리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습니다.
(이 친구는 마인드가 좀 문제이긴 합니다만..)
그리하여
2학년 때 하이즈먼 트로피를 수상한 NCAA 최고의 스타플레이어,
팀 티보가 1라운드에 지명될 것이라 보는 전문가는 드물었습니다.
잘해야 2라운드에 지명될 것이라 보는 의견이 많았고,
프로 입문 후, QB로의 성공은 어려우니 포지션을 타이트엔드(TE)로
전환하는 것이 어떻냐는 비관적 평가도 있었죠.
자, 이제 팀 티보가 NFL 2010 드래프트에 참가하게 됩니다.
영광의 전체 1번 지명은 전년도에 1승밖에 올리지 못한
세인트루이스 램즈에 의해 (누구나가 예상했듯이)
오클라호마 대학의 스타 QB - 샘 브래포드(Sam Bradford)가
차지하게 되었죠.
* 램즈에 1라운드1순위로 지명된 샘 브래포드
그런데 의외의 이벤트가 발생합니다.
프로타입 QB로써는 팀 티보보다 더 낫다고 평가되었던
노틀댐의 지미 클라우센(Jimmy Clausen)이나
텍사스 롱혼의 콜트 맥코이(Colt McCoy)도
1라운드에서 지명을 못받은 상황에서....
팀 티보가 의외로(??) 높은 순위인 1라운드25순위로 덴버에 지명된 것입니다!!
당시 덴버 브롱코스는 볼티모어 레이븐스에게 받은 픽으로 인해
2장의 1라운드픽을 갖고 있었는데, 한 장을 과감히(!!) 팀 티보에게
투자했던 것입니다.
당시 헤드코치였던 조쉬 맥다니엘은 터프하고, 스마트하며, 팀케미스트리를
중시하고 승리를 갈망하는 선수를 원하였고, 이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선수가
팀 티보라는 뉘앙스의 인터뷰를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전문가들은 브롱코스가 '도박을 했다'는 식의 코멘트들을 많이 했습니다.
티보가 인기많고 성실한 선수이긴 하지만, 당장에 써먹을 수 없을 뿐더러
기껏해야 와일드캣 포메이션에서나 간간히 활용하지 않겠냐는
평가도 있었더랬죠.
아무튼, 티보는 자신을 선택해준 브롱코스와 맥다니엘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며 성실하게 배우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결의를 다졌고,
브롱코스와 5년간 33mil짜리 계약(옵션 포함)을 맺습니다.
팀 티보는 2010 시즌에 9경기에 출장(3경기 선발)하여 크게 눈에
띄지 않는 첫 시즌을 보냅니다. 많은 이들은 여전히 그의 프로 QB 능력에
많은 의문을 제기하고 있었죠.
그리고 2011 올시즌, 드디어 티보에게 기회가 찾아오게 됩니다.
개막 후 첫 4경기 동안 브롱코스의 주전 QB는 여전히
카일 오튼(Kyle Orton)이었습니다.
하지만 팀은 1승3패로 매우 저조한 성적을 거두고 있었고,
브롱코스 팬들은 연이은 패배에 염증이라도 난 듯
관중석에서 "Tebow!", "Tebow!"를 외치기 시작했죠.
드디어 5번째 경기 하프타임 때 브롱코스의 존 팍스(John Fox)
헤드코치는 팀의 QB 자리를 오튼에게서 티보에게 넘깁니다.
(* 티보를 뽑은 맥다니엘 코치는 해임 상태)
그 경기도 지면서 팀은 1승4패를 기록했고, 팍스는 팀의
주전 QB로 팀 티보를 기용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티보 매직이 시작되죠.
주전으로 활약한 8경기 동안 티보는 팀에 7승을 안기며
브롱코스를 AFC West 디비전 1위로 올려놓게 됩니다.
passer로써 뛰어난 모습을 보인 것은 아닙니다만
승리한 매경기마다 극적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면서
팬들은 티보에 열광하기 시작합니다.
사실 티보의 패싱을 보면 아직도 탐탁치 않은 상황입니다만,
티보 특유의 승리를 향한 열망과 브롱코스 디펜스의 집중력이
힘을 발휘하면서 팀은 박빙의 게임에서 승리를 획득해 나갑니다.
티보가 주전으로 나선 경기들의 스코어입니다.
거의 대부분이 박빙의 경기들이었죠.
7 | Oct 23 | DEN 18 @ MIA 15 | Final | 63,800 | Matt Moore 197 Yds (MIA) |
Willis McGahee 76 Yds (DEN) |
Brandon Marshall 61 Yds (MIA) | |||
8 | Oct 30 | DET 45 @ DEN 10 | Final | 74,977 | Matthew Stafford 267 Yds (DET) |
Knowshon Moreno 69 Yds (DEN) |
Calvin Johnson 125 Yds (DET) | |||
9 | Nov 06 | DEN 38 @ OAK 24 | Final | 58,125 | Carson Palmer 332 Yds (OAK) |
Willis McGahee 163 Yds (DEN) |
Jacoby Ford 105 Yds (OAK) | |||
10 | Nov 13 | DEN 17 @ KC 10 | Final | 72,908 | Matt Cassel 93 Yds (KC) |
Lance Ball 96 Yds (DEN) |
Eric Decker 56 Yds (DEN) | |||
11 | Nov 17 | NYJ 13 @ DEN 17 | Final | 74,746 | Mark Sanchez 252 Yds (NYJ) |
Tim Tebow 68 Yds (DEN) |
Plaxico Burress 64 Yds (NYJ) | |||
12 | Nov 27 | DEN 16 @ SD 13 | Final | 64,436 | Philip Rivers 188 Yds (SD) |
Ryan Mathews 137 Yds (SD) |
Eric Decker 65 Yds (DEN) | |||
13 | Dec 04 | DEN 35 @ MIN 32 | Final | 62,939 | Christian Ponder 381 Yds (MIN) |
Willis McGahee 111 Yds (DEN) |
Percy Harvin 156 Yds (MIN) | |||
14 | Dec 11 | CHI 10 @ DEN 13 | Final | 76,487 | Tim Tebow 236 Yds (DEN) |
Marion Barber 108 Yds (CHI) |
Demaryius Thomas 78 Yds (DEN) |
지난 주에 탐 브래디가 이끄는 뉴잉글랜드에게 패배를 하면서
연승가도는 멈추게 되고, 다시 '이제 티보 매직이 끝난 것인가?'
라는 의구심을 제기하는 이들이 생겨났습니다만,
많은 팬들은 여전히 티보가 브롱코스를 위한 매직타임을 연출해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팀의 고문 역할을 하고 있는 브롱코스의 전설 - 존 얼웨이는 여전히
팀 티보가 마음에 들지 않는 모양입니다만, 팬들의 압도적 지지를 받으며
팀을 승리로 이끄는 한, 당분간은 티보가 주전을 맡을 것으로 보입니다.
(경쟁자인 카일 오튼은 캔자스시티 칩스로 팀을 옮겼죠)
저는 전문가도 아니고, NFL을 즐겨보는 팬에 불과합니다만,
여전히 티보가 QB 포지션에서 성공적 커리어를 이어나갈 지에
대해 회의적입니다.
* 올시즌 티보 주전경기 중 2경기를 풀로 본 결과, 플레이 스타일이
답답한 건 사실입니다. 애런 로저스나 드류 브리즈처럼 시원시원하게
뿌려주길 기대하는건 무리겠지요.
전통적인 스타일의 pocket passer를 선호하는 저로써는
라이온즈의 매튜 스태포드나 램즈의 샘 브래포드 같은
영건들이 훨씬 가망성 있다고 봅니다만,
티보에겐 실력 이상의 그 무엇이 있는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하느님도 티보를 care한다는 우스개 소리마저...)
마이클 빅이나 빈스 영과는 또 다른 스타일의 dual threat QB로써,
신앙심 깊고 리더십 있는 good guy의 이미지로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이 사나이의 행보에 관심이 가는게 사실입니다.
롱런해서 성공하는 모습을 보고 싶기도 하네요. ㅎ
* 이른바, 티보잉(Tebowing)이라 불리는 티보의 독특한 기도 동작입니다.
'티보식의 기도'라는 뜻으로 해석된다네요.
티보잉(tebowing)은 현재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여기저기에서 패러디 되고 있지요.
글로벌랭귀지모니터라는 단체에서는 tebowing을
공식 영어단어로 등재했다고 합니다... ㅎㅎ
* 요즘은 티보잉이 대세여~
하지만 타 팀 선수들에겐 약간 조롱(?)의 패러디가 되기도 하지요.
* 디트로이트 라이온즈의 수비수(라인베커) - 스테판 뷸로크가 티보의 공격을 저지한 후,
Tebowing을 패러디하고 있습니다.
NFL에서의 그의 미래는 어떻게 펼쳐질지......
* 동영상 링크
http://www.youtube.com/watch?v=R18yP29-aPA
첫댓글 아 글 잘쓰시네요 술술 잘 읽었습니다. OU홈에서 브래포드 경기는 본적있는데 대단하더군요 ㅎㅎ
감사합니다. ^^ 브래포드는 부상으로 올시즌 많은 경기를 뛰지 못했지만 장래가 아주 유망한 QB이죠.
부상만 아니라면 엘리트 QB가 될 것이라고 생각해요.
샘 브래드포드는 오클라호마 시절 4학년때 부상으로 거의 대부분 결장한 전력이 잇기 때문에.. 특별히 더 조심해야 합니다.. 자칫하면 인저리 프론이 될가능성이 높아서..
작년에 루키로서 페이튼매닝의 패스 성공 횟수 기록을 깻는데.. 올해는 오히려 더 부진하네여.. 이래저래 부상으로..
전 거의 3년전에 마이애미에서 열린 BCS 챔피언쉽 경기 플로리다 vs. 오클라호마의 경기를 가서 보앗는데...
티보와 브래드포드의 한판승부엿죠..^^
티보.... 스크램블 플레이 할때는 자이언츠의 제이콥스같이 저돌적이죠.ㅋㅋ 하지만 패스의 발전이 없으면 결국 잦은 러싱플레이의후유증인 부상으로 고생할듯합니다..
필라델피아는 스크램블의 정점으로 불리는 마이클빅과 빈스영(물론 백업이지만)을 가지고도 플레이오프도 간당간당하니 티보도 준비해아합니다.
NFL의 라인맨들이나 라인베커들이 워낙에 괴물들이 많으니, 언젠나 치명적 부상을 당할 위험에 노출되어 있죠.
역시나 준수한 패싱력을 장착해야 될 것으로 봅니다.
티보의 스크램블은 마이클 빅이나 올해 신인으로 잘나가는 캠뉴튼과는 조금 다른 스타일입니다..
아마 역대로 쳐도 티보같은 스타일의 큐비는 전레가 없엇을겁니다..
빅이나 뉴튼같은 경우는 특유의 빠른 발을 이용한 요리조리 피하면서 다니는 스피디 러싱인데 반해..
물론 티보역시 발이 상당히 빠르지만.. 빅이나 뉴튼만큼은 아니죠... 티보는 오히려 파워러싱에 가까운 선순데..
그냥 패신한곳 못찾으면 무조건 생각없이 앞으로 돌진합니다.. 그게 오히려 엄청 무섭죠 상대입장에서는..
실제로 티보의 그런 러싱으로 인해 팀내에 여러가지 추가적인 공격옵션이 파생하고.. 상대방 디펜스로서는 헷갈리고 더 신경이 쓰일수 박에 없죠..
그리고 티보의 패싱력은 그의 1학년부터 대학시절 내내 그리고 지금 덴버에서의 경기까지 매년 거의 전경기를 라이브로 시청한 사람입장에서 말슴드리면,,
최근들어 마니 나아지고 잇다고 봅니다.. 플로리다 시절에는 100% 샷건 포메이션에서만 볼을 받앗는ㄷ.. 최근에는 언더센터 포메이션에서도 잘 적응햇고..
솔직히 빅이나 영처럼 민첩성이 떨어지지 않나요?? 장수하기엔 힘들거 같은데....
40야드가 4.7정도 나왔을겁니다.. 쿼터백치고는 살짝 빠르긴한데.. 티보는 파워형이죠. 마이클빅이 복역후 필라델피아갈때 러닝백or리시버 제의를 받았듯이 티보도 결국 패스문제로 TE같은 만능형 포지션 전환제의를 받을겁니다.
브롱코스의 존 얼웨이도 티보로 장기적으로 갈 생각이 없어 보여요. 어찌 될지..
저도 티보 스타일이 장수하기 힘들 것으로 보는데, 이런 편견을 깨고 성공하는 모습이 보고 싶긴 합니다. ㅎㅎ
사실 빅, 영은 스피드는 월등히 뛰어나고, 패싱도 티보에 비하면 훌륭하죠.
솔직히 존 얼웨이 이 인간이 조낸 욕먹는데... 모냐면 이 인간은 덴버에서 단장도 아니고 감독도 아닙니다..
직책 이름은 까먹엇는데.. 암튼 그냥 구단주가 고용한 감독과 단장 위에 위치하면서 이래저래 간섭하는 그런 직책인데..
조낸 짜증나는 직책입니다.. 그리고 실제로도 간섭하고 잇고요.. 보면 개 되도않는 소리를 지껄이곤 하죠..
제발 덴버 구단주가 저 존 얼웨이 아저씨좀 팀에서 쫓아냇으면 하는데.. 그의 현역시절 명성때문에 쉽지는 않겟죠..
아마도 존 얼웨이가 티보를 방출하려고 하면 전 덴버시민들과 콜로라도 주민들이 들고일어나서 얼웨이 해고시키라고 데모하고 난리날겁니다..
지금 그정도로 덴버 팬들 사이에서도 티보의 위치는 확고합니다..
지난시즌에 리그 뒤에서 2등한 팀이고 시즌 초반에 오튼이 주전 QB 로 나왓을때 1-4 로 역시나 최약체팀이엇던 덴버를..
티보가 주전 QB 로 나오고나서 부터.. 현재 7-2 의 성적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이 거의 유력한 상황입니다..
덴버팬들 사이에서 티보는 마치 구세주 에수같은 존재입니다...
선수 영입이나 방출을 왜 단장이 결정하지 않고 존얼웨이 저인간이 결정하는지 조낸 이해가 안되지만..
존얼웨이 저 인간이 맘대로 어떻게
할수 없는 선수가 티보입니다..
안그래도 팀티보에 대해 물어볼려던 참인데 완전 깔끔하게 답변을 먼저 달아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뉴잉글랜드랑 경기 보고.. 실력에 대한 의문을 좀 가졌거든요.. 물론 라인들이 불안해서 편하게 못던졌던거 같긴 한데 그래도.. 인기에 비해 .. 잘하는건가... 싶어서 물어볼려고 했는데.. 그래도 긍정적이고 열정넘치는 모습이 호감이더군요
사실 지난주 패츠와의 경기는 2쿼터 연이은 턴오버로 덴버가 완전 말아먹은 경기죠...
물론 패츠가 강팀이고 잘하는것도 맞지만 덴버가 스스로 자멸한 케이스라...
거기에 티보도 펌블하고 등등.. 턴오버에 단단히 한몫햇기 때문에.. ㅋㅋ
제가 코비와 함께 지구상에서 가장 조아하는 스포츠선수입니다..
실제로 학교에서도 여러번 봣엇고요...
이선수 대학시절과 프로시절 거의 전경기 가깝게 라이브로 시청햇능데..
운동 실력도 실력이지만 인간적으로도 정말 너무나 됨됨이가 된 아주아주 착한 청년이죠...
NFL 한번도 못본 저도 티보 이름을 너무나 많이 들어봤었는데, 감사합니다 ㅋ
외모가 미국인들이 딱 좋아할만하게 생겼네요
딱 영웅이 되는 스토리 만들어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