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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이야기의 시작 - Daum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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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미술 좋아하는 사람들은 어디에 어떤 전시하는지 다 파악하고 있던데 작품 보면서 그 시대 배경을 상상 할 수 있는거여러 작품중에 제일 마음에 드는 작품 앞에서 오랜시간 바라보면서 서있는 시간을 좋아함 전시회 미술관 좋아하는 여시들 ,무슨 맛으로 가는지 적는 달글
첫댓글 도슨트 듣는 맛 그냥 감상하는거랑 겁나 차이나더라
내 느낌이랑 도슨트 비교해보는 재미! 도슨트 시간 전에 한번 돌고 도슨트 들으면서 한번 더 돌면 재밌어
역사 공부처럼 도슨트 들으면서 배우는게 존나 재미있음
그 시대 배경과 사건 상상하면서 과몰입하는 재미원픽 고르는 재미작가이름 안보고 같은 작가 그림 찾아보는 재미
마음에 드는 작품에 압도되는 그 기분 느끼러 감. 그리고 상상력 0에 가까운데 작품보면 내 마음대로 작푼에대해 상상 먼저 한 후 도슨트 듣고 작품 의도 들으면 그 괴리(?)가 느껴져 재미있음
조용하고 널따란 공간에서 아름다운 것을 본다는 것 + 시선이 서로를 향하지 않고 작품만 향한다는 점이 좋음
보다보면 다리가 너무 아프던데 앉아서 보는 전시 혹시 없남
한 천재의 그림을 실제로 본다는게 짜릿함
미술관 자주 가는 여시들은 어디서 알아보고 가는거야? 나도 자주 가보고 싶은데어디서 알아봐야되는지 어디서 예약하는지 모르겠어서 어려움ㅠ
국현미 + 내가 좋아하는 전시장 공지 뜨는 거 보거나 트위터 미술관 다니는 청년 계정 구독
네이버 이런데에 ’전시‘만 검색해도 지역별로 일정나와!
여시 전회 달글 활성화 되어있어!!
클래식 그림은 시절이 상상돼서 좋고 현대미술은 작가들이 어떤 생각을 하면서 작업했는지 내 생각과 비교해보는 재미
나는 붓터치 질감..? 이런 거 보는 게 좋더라... 이런 사람 또 있는지 모르겠네... 사진으로 보면 물감이 입체적으로 튀어나온 게 안 보이잖아..? 실제로 보고 가까이서 그 튀어나온 거 보는 게 좋아ㅋㅋㅋㅋ 이런것까지 의도했을까? 싶고조용한 분위기도 좋고 혼자 내 속도에 맞게 구경하는 게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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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나 그래서 유화를 좋아해 !!!! 그림이 그렇게 입체적이라는게 넘 매력적이
@행복은 찾는게 아니라 발견하는 것 헐 설명 고마워 엄마 데리고 같이가보고싶다!!!! 흥미로워 ㅋㅋㅋㅋ
지적 허영심을 채우는 기분ㅋㅋㅋㅋ 목마른 와중에 물마시는 느낌이야
내 나름의 해석을 할 수 있어서 좋아 나만의 취향도 돌아보게 되고
상상하는게 제일 좋아 작가의 시대나 환경이나 그런 것들.. 도슨트 들으면서 지적 허영심 채우는 느낌도 좋고 평소엔 자주 느끼기 힘든 예술적 감성 같은 걸 느껴서 좋은 거 같음 이상하게 환기되는 느낌이 들어
극s인데.. 엄청 마음이 안정적이고 여유로울때, 굳이 고민하는 재미로 가 ㅋㅋ 질문 거리를 굳이 만드는 사치스러움..(평소 아무 생각 안 함)
와 나 극극s인데 아직 미술은 나한테 멀게 느껴지거든 ㅋㅋㅋㅋ 나중에 한번 시도해봐야지 미술관 몇번 가봤지만 ㄹㅇ아무생각 안들어서 이게 맞나..햇엇음 ㅋㅋㅋ
나는 책읽는 느낌으로 가 ㅋㅋㅋㅋ 미술사 애매하게 찍먹해서 그런가 큐레이팅 잘된 전시회 해설이나 도슨트 곁들이면서 따라가면 무슨 책읽는거 같음 ㅎㅎ
재밌어.. 어떤건 엄청 가까이서 봐야 알게되는것도 있고 멀리서 또는 옆에서 봐야 느낌이 오는것도 있고 제목이랑 도저히 매치가 안될때 유추해보는것도 재밌고..
난 사실 왜 가는지 모르겠지만 그냥 가면 좋아. 예전에 유럽여행 갔을때 지금아니면 언제보겠어하고 미술관 갔었는데 고흐의 아를의 별이빛나는밤에가 진짜 너무 충격적으로 이뻤어. 진짜 원본보면 빛나.. 약간 그때의 충격땜에 전시회같은거 열리면 보러가는듯..
모두 스쳐지나가는 사람들과 사람 많지만 조용하고 잔잔하고 속삭이는 대화들이 ASMR같고 작품보면 혼자 상상하고... 그 시대 어땠는지 생각하고 비슷한시기 보면 그때 그 그림과 비교하고
남의 재능 구경하는 맛
구성이 잘 된 전시는 책 한 권 읽는 기분이라 때로는 단시간에 책 읽을 수 있다는 생각에 가.. 앉아서 수동적으로 책 읽는 것과는 다르게 능동적인 책 읽기라 생각함
가만히 작품을 보면서 이 작품에 대한 나만의 감상이 생기는 그 시간이 좋아
작품들을 모두 이해하고 마음에 담을 수는 없어 나의 지식과 경험이 얕기에 ㅋㅋ 그냥 그 많은 작품중 단 하나라도 호기심을 자극하고 눈길을 사로잡는 작품을 만난다면 성공이라는 생각
다른 사람들은 보는걸 어떻게 표현하는지 보는게 재밌움…!!!!! 그리고 작가마다 좋아하는 색감이나 터치가 달라서 그런 차이 보는 것도 너무 재밌음
걍 표현방식? 물감을 이렇게 발랐구나, 이건 어떻게 했을까, 이렇게 묘사할 수도 있구나. 이분은 이런 방식?색?을 선호하시는구나. 작품의도나 그런건 하나도 모르고,취향도 심하게 타기는 하는데 일단 남이 그려놓고 만들어낸 작업물이다보니 그냥 그걸보는게 좋아.
지적허영심채우는맛..전시회보러갔다왔다는말하는 내자신에 도취됨.. 막상 가면 유화물감 붓자국 구경하고 백년 넘은 그림 오른쪽 구퉁이에 싸인같은거 발견하고 신기해하고옴..
여러개중에서 유독 내 맘에 드는 작품 찾고 그걸로 혼자 생각하느라 뇌 풀가동되는 그 짧은 순간이 좋아..또 그 안에 이걸 보는 사람들의 감상이 대부분 똑같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은근 다른 부분이 있는게 재밌음
신기하다...난 머가재밋는지 모르겟어ㅠㅠ 하나도 몰라서 그런듯
현실도피용으로 제격
명화전시 좋아하는데 그 그림안에 있는 세계를 좋아해서 가는거야
나도 지적허영심 있어서 그거 채우는맛
지적 허영 채우는 맛~ 그러다 맘에 드는 작품 만나면 기분이 너무 좋음 난 풍경화 좋아하는데 뭔가 안 가본 공간을 그림을 보고 상상하는 걸 좋아함 가본 곳은 가본대로 이렇게 표현할 수도 있구나 싶고
예쁜거 보는게 좋아
조용한 곳에서 아름다운 작품들 보는거...너무 좋아
일단 압도될만큼 큰 작품보면 빨려들어가는 기분이라 매력적이고 그림마다 액자나 조명 벽색깔 다 고려해서 다르게 넣는 크고 작은 디테일 찾는 것도 재밌어
첫댓글 도슨트 듣는 맛 그냥 감상하는거랑 겁나 차이나더라
내 느낌이랑 도슨트 비교해보는 재미! 도슨트 시간 전에 한번 돌고 도슨트 들으면서 한번 더 돌면 재밌어
역사 공부처럼 도슨트 들으면서 배우는게 존나 재미있음
그 시대 배경과 사건 상상하면서 과몰입하는 재미
원픽 고르는 재미
작가이름 안보고 같은 작가 그림 찾아보는 재미
마음에 드는 작품에 압도되는 그 기분 느끼러 감. 그리고 상상력 0에 가까운데 작품보면 내 마음대로 작푼에대해 상상 먼저 한 후 도슨트 듣고 작품 의도 들으면 그 괴리(?)가 느껴져 재미있음
조용하고 널따란 공간에서 아름다운 것을 본다는 것 + 시선이 서로를 향하지 않고 작품만 향한다는 점이 좋음
보다보면 다리가 너무 아프던데 앉아서 보는 전시 혹시 없남
한 천재의 그림을 실제로 본다는게 짜릿함
미술관 자주 가는 여시들은 어디서 알아보고 가는거야? 나도 자주 가보고 싶은데
어디서 알아봐야되는지 어디서 예약하는지 모르겠어서 어려움ㅠ
국현미 + 내가 좋아하는 전시장 공지 뜨는 거 보거나 트위터 미술관 다니는 청년 계정 구독
네이버 이런데에 ’전시‘만 검색해도 지역별로 일정나와!
여시 전회 달글 활성화 되어있어!!
클래식 그림은 시절이 상상돼서 좋고 현대미술은 작가들이 어떤 생각을 하면서 작업했는지 내 생각과 비교해보는 재미
나는 붓터치 질감..? 이런 거 보는 게 좋더라... 이런 사람 또 있는지 모르겠네... 사진으로 보면 물감이 입체적으로 튀어나온 게 안 보이잖아..? 실제로 보고 가까이서 그 튀어나온 거 보는 게 좋아ㅋㅋㅋㅋ 이런것까지 의도했을까? 싶고
조용한 분위기도 좋고 혼자 내 속도에 맞게 구경하는 게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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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나 그래서 유화를 좋아해 !!!! 그림이 그렇게 입체적이라는게 넘 매력적이
@행복은 찾는게 아니라 발견하는 것 헐 설명 고마워 엄마 데리고 같이
가보고싶다!!!! 흥미로워 ㅋㅋㅋㅋ
지적 허영심을 채우는 기분ㅋㅋㅋㅋ 목마른 와중에 물마시는 느낌이야
내 나름의 해석을 할 수 있어서 좋아 나만의 취향도 돌아보게 되고
상상하는게 제일 좋아 작가의 시대나 환경이나 그런 것들.. 도슨트 들으면서 지적 허영심 채우는 느낌도 좋고 평소엔 자주 느끼기 힘든 예술적 감성 같은 걸 느껴서 좋은 거 같음 이상하게 환기되는 느낌이 들어
극s인데.. 엄청 마음이 안정적이고 여유로울때, 굳이 고민하는 재미로 가 ㅋㅋ 질문 거리를 굳이 만드는 사치스러움..(평소 아무 생각 안 함)
와 나 극극s인데 아직 미술은 나한테 멀게 느껴지거든 ㅋㅋㅋㅋ 나중에 한번 시도해봐야지 미술관 몇번 가봤지만 ㄹㅇ아무생각 안들어서 이게 맞나..햇엇음 ㅋㅋㅋ
나는 책읽는 느낌으로 가 ㅋㅋㅋㅋ 미술사 애매하게 찍먹해서 그런가 큐레이팅 잘된 전시회 해설이나 도슨트 곁들이면서 따라가면 무슨 책읽는거 같음 ㅎㅎ
재밌어.. 어떤건 엄청 가까이서 봐야 알게되는것도 있고 멀리서 또는 옆에서 봐야 느낌이 오는것도 있고 제목이랑 도저히 매치가 안될때 유추해보는것도 재밌고..
난 사실 왜 가는지 모르겠지만 그냥 가면 좋아. 예전에 유럽여행 갔을때 지금아니면 언제보겠어하고 미술관 갔었는데 고흐의 아를의 별이빛나는밤에가 진짜 너무 충격적으로 이뻤어. 진짜 원본보면 빛나.. 약간 그때의 충격땜에 전시회같은거 열리면 보러가는듯..
모두 스쳐지나가는 사람들과 사람 많지만 조용하고 잔잔하고 속삭이는 대화들이 ASMR같고 작품보면 혼자 상상하고... 그 시대 어땠는지 생각하고 비슷한시기 보면 그때 그 그림과 비교하고
남의 재능 구경하는 맛
구성이 잘 된 전시는 책 한 권 읽는 기분이라 때로는 단시간에 책 읽을 수 있다는 생각에 가.. 앉아서 수동적으로 책 읽는 것과는 다르게 능동적인 책 읽기라 생각함
가만히 작품을 보면서 이 작품에 대한 나만의 감상이 생기는 그 시간이 좋아
작품들을 모두 이해하고 마음에 담을 수는 없어 나의 지식과 경험이 얕기에 ㅋㅋ 그냥 그 많은 작품중 단 하나라도 호기심을 자극하고 눈길을 사로잡는 작품을 만난다면 성공이라는 생각
다른 사람들은 보는걸 어떻게 표현하는지 보는게 재밌움…!!!!! 그리고 작가마다 좋아하는 색감이나 터치가 달라서 그런 차이 보는 것도 너무 재밌음
걍 표현방식? 물감을 이렇게 발랐구나, 이건 어떻게 했을까, 이렇게 묘사할 수도 있구나. 이분은 이런 방식?색?을 선호하시는구나. 작품의도나 그런건 하나도 모르고,취향도 심하게 타기는 하는데 일단 남이 그려놓고 만들어낸 작업물이다보니 그냥 그걸보는게 좋아.
지적허영심채우는맛..전시회보러갔다왔다는말하는 내자신에 도취됨.. 막상 가면 유화물감 붓자국 구경하고 백년 넘은 그림 오른쪽 구퉁이에 싸인같은거 발견하고 신기해하고옴..
여러개중에서 유독 내 맘에 드는 작품 찾고 그걸로 혼자 생각하느라 뇌 풀가동되는 그 짧은 순간이 좋아..또 그 안에 이걸 보는 사람들의 감상이 대부분 똑같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은근 다른 부분이 있는게 재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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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지적허영심 있어서 그거 채우는맛
지적 허영 채우는 맛~ 그러다 맘에 드는 작품 만나면 기분이 너무 좋음 난 풍경화 좋아하는데 뭔가 안 가본 공간을 그림을 보고 상상하는 걸 좋아함 가본 곳은 가본대로 이렇게 표현할 수도 있구나 싶고
예쁜거 보는게 좋아
조용한 곳에서 아름다운 작품들 보는거...너무 좋아
일단 압도될만큼 큰 작품보면 빨려들어가는 기분이라 매력적이고 그림마다 액자나 조명 벽색깔 다 고려해서 다르게 넣는 크고 작은 디테일 찾는 것도 재밌어